[오피셜] 후배 엉덩이 노출→무죄 선고→中 귀화 다사다난했던 린샤오쥔이 돌아온다...8년 만에 올림픽 컴백 작성일 12-06 3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6/0002238130_001_20251206052510201.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린샤오쥔(임효준)이 2달여 앞으로 다가온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 출격한다. <br><br>린샤오쥔이 그토록 원하던 오성홍기를 가슴에 품고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2018년 한국 국가대표 자격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에 나선 후 무려 8년 만에 쾌거다. <br><br>앞서 중국은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성적을 토대로 2월 동계 올림픽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린샤오쥔은 월드투어 3차 대회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지난 10월까지만 해도 섣불리 단언할 수 없던 결과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6/0002238130_002_20251206052510235.jpg" alt="" /></span></div><br><br>당시 린샤오쥔은 캐나다 퀘벡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펼쳐진 1차 대회서 500m, 1,000m, 1,500m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차 대회에선 주력 거리인 500m, 1,500m에서 잇따라 반칙패로 실격했다. 유일하게 생존한 1,000m에선 준준결승, 준결승서 조 1위로 통과했지만, 여기까지였다.<br><br>이에 절치부심한 린샤오쥔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전지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결국 린샤오쥔은 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시즌 첫 포디움에 진입하며 물음표를 느낌표로 돌려놓는 데 성공했다.<br><br>중국 '소후'는 4일 "린샤오쥔이 다시금 한국을 위협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라며 "일부 한국인들은 평창 올림픽 때 린샤오쥔의 퍼포먼스를 기억하고 있다. 이들은 과거 빅토르 안(안현수)이 소치 올림픽에서 선사한 악몽 재현을 우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6/0002238130_003_20251206052510270.jpg" alt="" /></span></div><br><br>매체가 언급한 빅토르 안은 한국을 떠나 러시아 귀화를 택한 후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서 3관왕을 휩쓸었다. 중국 내에선 린샤오쥔이 비슷한 길을 걷길 염원하고 있다. <br><br>다만 두 사람의 귀화 스토리는 사뭇 다르다. 린샤오쥔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서 한국 선수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이듬해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렸다. 후배 황대헌의 바지를 잡아당겨 엉덩이를 노출시킨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린샤오쥔은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당해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선 벌금 300만 원이 나왔지만, 이에 불복해 항소했고, 대법원은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빙상 연맹은 진상 조사 끝에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br><br>공백기를 원치 않았던 린샤오쥔은 재판 과정서 중국 귀화를 진행했고 끝내 한국을 떠났다. 이후 여러 차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중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밝혔다.<br><br>사진=뉴시스<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멕시코 만난 한국, 포트3에선 남아공이, 기운이 어쩐지~ 12-06 다음 이장우♥조혜원 결혼식 공개…'나혼자산다'에 마지막 인사 [RE:TV] 1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