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별사] 'K-인디게임'의 가능성, 네오위즈 '산나비: 귀신 씌인 날' 작성일 12-06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세계관은 '계승', 액션은 '차별화'…무료 DLC로 IP 확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iSqZgd8vp"> <p contents-hash="0850248644fe021e17a7775b60978cc0b8e126c1adf52f60b3784cf0fdeb8706" dmcf-pid="KnvB5aJ6h0" dmcf-ptype="general">'겜별사'는 수없이 많은 게임으로 무엇을 플레이해야 할지 모를 게이머들을 위한 리뷰 코너입니다. 출시됐거나 추천할 가치가 있는 게임을 가감 없이 감별해 전해드립니다. [편집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b3cc9ed71e5361dc29f43570fac182511d9e9a042abf6d42525dad423c4becd" dmcf-pid="9LTb1NiPh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오위즈 '산나비: 귀신 씌인 날' 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박정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6/inews24/20251206060116652assg.jpg" data-org-width="630" dmcf-mid="7ppMbIDgh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6/inews24/20251206060116652ass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오위즈 '산나비: 귀신 씌인 날' 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박정민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555dea06dc06e73b548076ba566c2fbb32058dadbe1cddda7da29581c8f1c21" dmcf-pid="2oyKtjnQTF"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지난 2023년 '웰메이드 인디게임'으로 평가받은 네오위즈의 '산나비'가 본편 출시 2년 만에 무료 DLC '귀신 씌인 날'을 출시했다. 전통문화와 사이버펑크를 결합한 특유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 본편과 차별화된 액션 스타일로 게임의 외연을 확장했다.</p> <p contents-hash="1bf5718f7600832c5c6493e8d02f77c86dcfcc5938297d35959856bd6991e5e7" dmcf-pid="VgW9FALxht" dmcf-ptype="general">산나비는 개발사 원더포션이 만든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스마일게이트 게임잼으로 인연을 맺은 5인의 인디게임 개발자가 개발해 화제를 모았다. '미래의 조선'이라는 특이한 배경과 주인공 '준장'과 딸 '금마리'의 감동적인 서사, '사슬팔' 액션을 통한 참신한 플레이로 국내외에서 산나비 팬덤을 형성해 주목받았다. 산나비 본편은 출시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스팀 이용자 평가 최상위 등급인 '압도적으로 긍정적(압긍)'을 유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a6c341a20a988437135fb6b500947c2d177eba3cbcdc55f8bfb6cfaba1b071a" dmcf-pid="fgW9FALxT1" dmcf-ptype="general">산나비: 귀신 씌인 날은 본편 주인공(준장)의 조력자로 등장했던 '송 소령'의 과거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다. 당초 주인공 외 인물의 이야기를 DLC로 출시하겠다고 밝힌 원더포션은 산나비 팬덤을 위해 DLC를 본편 보유자라면 무료로 즐길 수 있게 출시했다. 산나비를 단순 인디게임을 넘어 하나의 IP(지식재산권)으로 확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p> <p contents-hash="95f9c4af022ef2b65cba13c07c163589da1199735d28c65aee00284dfd9e183b" dmcf-pid="4aY23coMC5" dmcf-ptype="general">귀신 씌인 날은 로봇, 인공지능(AI) 기술로 기계화된 가상의 조선이라는 매력적인 배경을 유지했다. 그러나 본편과는 다른 송 소령만의 색다른 액션으로 기존 이용자와 신규 이용자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0ad973935470762e1b04edfedc9e8eaa72c79fa45c6321c19771be5fe4a32f0" dmcf-pid="8NGV0kgRT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오위즈 '산나비: 귀신 씌인 날' 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박정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6/inews24/20251206060117968fouz.jpg" data-org-width="630" dmcf-mid="zs7d2lmjT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6/inews24/20251206060117968fou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오위즈 '산나비: 귀신 씌인 날' 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박정민 기자]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8b98984279570f436ddb809a4828b62fe0ed8da7696da22b99d835275be567a" dmcf-pid="6jHfpEaeT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오위즈 '산나비: 귀신 씌인 날' 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박정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6/inews24/20251206060119270xcll.jpg" data-org-width="630" dmcf-mid="qefce5WIl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6/inews24/20251206060119270xcl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오위즈 '산나비: 귀신 씌인 날' 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박정민 기자]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7cf6b0747e621a75a641b0144d1784a415ec20706a5b29a8f4807b75119655" dmcf-pid="PAX4UDNdC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오위즈 '산나비: 귀신 씌인 날' 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박정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6/inews24/20251206060120535iqak.jpg" data-org-width="630" dmcf-mid="B33MbIDgl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6/inews24/20251206060120535iqa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오위즈 '산나비: 귀신 씌인 날' 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박정민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3b5caece70617442c4b7e7ee3e7889330f2f6494c83cf19bcc1162c14e75b68" dmcf-pid="QcZ8uwjJCG" dmcf-ptype="general">게임 속 송 소령은 사슬팔과 줄타기를 활용했던 준장과 달리, 타격과 2단 점프, 샷건 등 공격 액션을 사용한다. 준장의 액션이 줄타기를 활용해 시원시원하게 지형이나 장애물을 넘는 방식이라면, 송 소령의 액션은 장애물 타격을 이용한 반복 점프와 샷건 반동, 버스트 모드 발동 등을 활용해 계산적으로 위기를 돌파하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3155f9aeb0001e922b32eaed9ed662ea2a4996aa4db60b09d8168a0b8fa1903f" dmcf-pid="xk567rAiWY" dmcf-ptype="general">DLC에 등장하는 적들도 송 소령의 액션 스타일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탄환, 미사일 등 원거리 공격을 주로 사용한다. 본편 팬들이라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초심자 모드인 '병아리' 단계 등을 이용하면 DLC만의 재미를 느끼면서 힘들지 않게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다. 전체 분량은 2시간 정도로 짧지만, 송 소령 특유의 액션과 '비밀에 둘러싸인 폐기장' 콘셉트의 스테이지는 본편과는 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p> <p contents-hash="729449503d0e53891f0b55845fe9f74c05ade70217064dd37cf6e372fbcdc4e3" dmcf-pid="y7nSkbUZyW" dmcf-ptype="general">개발진은 DLC에서 본편 첫 보스였던 '집행명령'과 주인공 준장을 등장시키며 본편 팬들을 배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송 소령과 준장의 첫 만남, 송 소령이 의금부 17호실에 소속되는 과정 등 본편 이해를 돕는 이야기를 다루며 팬들이 다시 한번 본편을 플레이하도록 만든다. 본편, DLC 모두 병아리·신참·다크호스·인간흉기 등 다양한 난이도를 제공해 '산나비 월드'에 무한히 빠져들 수 있다. 5일 서울에서 열린 '비버롹스 2025'에서 산나비 부스 대기열이 장사진을 이룬 것도 개발진의 이러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가 아닌가 한다.</p> <p contents-hash="b9a6c5b4edb60da0ce67d1b111ca45b24c27ed139b013558a23017a37a4ef062" dmcf-pid="WzLvEKu5hy" dmcf-ptype="general">산나비: 귀신 씌인 날은 지난달 27일 출시 이후 본편에 이어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산나비와 원더포션은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디게임상을 수상한 '셰이프 오브 드림즈(리자드스무디)'와 함께 'K-인디게임'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스팀 할인으로 1만원대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만큼, 추운 겨울날 명품 인디게임의 세계로 빠져보는 건 어떨까.</p> <address contents-hash="880b0fde7ef9ff3aa4918ae48d8ee1fb33177f3629a20524b363e985f14b431d" dmcf-pid="YaY23coMyT" dmcf-ptype="general">/박정민 기자<span>(pjm8318@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금주 신작·업뎃] 'PvP 온오프 모드' 추가한 아이온2, 사이오닉 전투원 '치즈루' 합류한 카제나 12-06 다음 "인간 지능의 1만 배"…초인공지능(ASI) 실현 가능할까 1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