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강동궁, 드디어 시즌 첫 8강 진출→동료 조건휘와 맞대결…LPBA 결승 대진 '김민아-강지은' 확정 작성일 12-06 3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6/0001949980_001_20251206091609013.jpg" alt="" /><em class="img_desc">강동궁. PBA</em></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헐크' 강동궁(SK렌터카)이 시즌 첫 8강에 진출했다. 준결승 진출을 두고 팀 동료 조건휘와 격돌한다.<br><br>강동궁은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8차투어 '하림 PBA-LPBA 챔피언십' PBA 16강서 박주선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br><br>강동궁은 박주선에게 1세트를 10-15(10이닝)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2세트에도 14-4로 앞서다가 박주선이 5이닝째 10점 하이런을 기록하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다음 이닝 1점을 올려 15-14(6이닝)로 승리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흐름을 바꾼 강동궁은 3세트엔 15-7(5이닝)로 완승했고, 4세트엔 1이닝째 올린 하이런 12점을 앞세워 15-2(4이닝)로 승리해 8강 진출을 확정했다.<br><br>강동궁은 지난 시즌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차지하며 첫 'PBA 대상'의 영광을 누렸다. 다만 이번 시즌엔 최고 성적이 2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와 7차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16강일 정도로 다소 고전했다. <br><br>이번 시즌 첫 8강 진출을 기록한 강동궁은 6일 오후 7시30분 팀동료 조건휘와 격돌한다. 강동궁은 조건휘를 상대로 통산 전적 0승2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6/0001949980_002_20251206091609066.jpg" alt="" /><em class="img_desc">조건휘. PBA</em></span><br><br>이날 함께 진행된 PBA 8강에선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가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산체스는 임완섭을 상대로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 임완섭은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를 3-0으로 꺾었다.<br><br>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는 조재호(NH농협카드)를 풀세트 끝에 제압했으며, 4차 투어(SY 베리테옴므 챔피언십) 우승자 이승진은 '베트남 강호' 응오딘나이(SK렌터카)를 3-1로 돌려세웠다. 최성원(휴온스)은 팀 동료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을 3-0으로, 김현우(NH농협카드)는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휴온스)를 풀세트 끝에 잡아내고 8강 자리를 꿰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6/0001949980_003_20251206091609094.jpg" alt="" /><em class="img_desc">김민아(왼쪽)와 강지은(오른쪽). PBA</em></span><br><br>한편, 같은 날 열린 LPBA 준결승에서는 김민아(NH농협카드)와 강지은(SK렌터카)이 나란히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민아가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을, 강지은도 김보미(NH농협카드)를 각각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결승행 티켓을 확보했다.<br><br>지난 10월 6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민아는 시즌 2호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김가영(하나카드)이 3승,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이 2승을 거둬 양강 체제를 이루고 있는데, 둘이 잠시 주춤한 사이 3강 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강지은은 2021년 11월에 열린 2021-22시즌 3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 이후 약 4년 만의 우승컵에 도전한다.<br><br>김민아와 강지은의 통산 전적은 2승1패로 김민아가 소폭 앞서 있다. 김민아는 이번 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휴온스 챔피언십 16강에서 강지은과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바 있다.<br><br>대회 8일 차인 6일에는 오후 12시부터 이승진-김현우, 오후 2시30분 산체스-임완섭, 오후 5시 최성원-강민구, 오후 7시30분 강동궁-조건휘의 PBA 8강전이 펼쳐진다. 오후 10시에는 김민아(NH농협카드)-강지은(SK렌터카)의 LPBA 결승전이 펼쳐진다. LPBA 결승전은 7전4선승제로 진행된다.<br><br>사진=PBA 관련자료 이전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 3차 월드컵 1000m 8위…시즌 첫 톱10 진입 12-06 다음 "한국 얼마나 강한지 잊은거 아니지?" 멕시코 3위할 수도? 1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