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범 인정’ 조진웅, 비겁한 입장문은 ‘자충수’였다 작성일 12-06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gmhOVqF3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a23d1860515ddcce932c13994119a31f65607e6c3d74f01203d8d4bf3a33e0" dmcf-pid="KaslIfB3u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노웨이 아웃’의 배우 조진웅, 사진제공|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6/sportskhan/20251206091915400bdiv.jpg" data-org-width="1200" dmcf-mid="zdtexWhDF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6/sportskhan/20251206091915400bdi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노웨이 아웃’의 배우 조진웅, 사진제공|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049ff95f0b36058ab1ef0bda867a79ab439d33eb080dc71e23f55637bef5c17" dmcf-pid="9NOSC4b03U" dmcf-ptype="general">과거 소년범이었던 사실을 인정한 배우 조진웅이 세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인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이 반나절 이상 걸려 내놓은 입장문이 비겁하다며 더 큰 비난을 받고 있다.</p> <p contents-hash="94382ee4f96bfdb639510e652455359e187fcff8362a52eab11653b43cdd4ed1" dmcf-pid="2y37pALxzp" dmcf-ptype="general">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5일 오후 9시30분쯤 보도자료를 통해 조진웅이 과거 중범죄를 저지른 소년범이었다는 보도에 대해 “조진웅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인정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46f1a9122c974a8f319f00708b766cb3b988196678a1289e8a093cbc8f5b0c" dmcf-pid="VW0zUcoM0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조진웅, 사진제공|콘텐츠 웨이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6/sportskhan/20251206091916872wwwv.jpg" data-org-width="1200" dmcf-mid="qV2EAutWp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6/sportskhan/20251206091916872www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조진웅, 사진제공|콘텐츠 웨이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4ebe0012af352e3d7cec6a3d58806d1b005411dc44a1896ab2e4ef9d023c69b" dmcf-pid="fYpqukgRF3" dmcf-ptype="general">이어 “다만 이는 일부 확인된 사실에 기반한 것으로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어렵고, 관련 법적 절차 또한 이미 종결된 상태라 한계가 있다”면서도 “단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25b0d8d6ca1576a0252b40789b8cd29c548ef8c6ef08e5289d7c09ca76911e2" dmcf-pid="4GUB7EaeFF" dmcf-ptype="general">그러나 오히려 입장문이 더 큰 자충수가 되어버렸다. 앞서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조진웅과 패거리는 정차된 차량을 최소 3대 이상 절도하고 성폭행에도 연루돼 고등학교 2학년 때 특가법상 강도와 강간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았다고 전해지는데, 이 중범죄 사실들을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을 축소 인정하고,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파악하기에 어렵고, 관련 법적 절차가 종결된 상태”라고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탓을 하면서도 “단,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며 선택적 부인을 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4dacbeb2778d9f2bc954ecec8f324738417324a982d9b930a76bf32b0ca01679" dmcf-pid="8HubzDNdUt" dmcf-ptype="general">또한 성인이 된 뒤 무명 배우 시절에도 극단 단원을 구타해 폭행 혐의로 벌금형 처분을 받았고,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찍을 당시에는 음주 운전으로 면허 취소를 당한 적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성인이 된 후에도 미흡한 판단으로 심려를 끼친 순간들이 있었던 점 역시 배우 본인은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죄명을 정확하게 기재하지 않고 애매하게 넘어가려 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7e6e911fb9ec7750504271fa9640f819a559457697fcd1901e0971de30ea101" dmcf-pid="6X7KqwjJp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시그널’ 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6/sportskhan/20251206091918365dmhh.png" data-org-width="1000" dmcf-mid="BCCTl69Uz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6/sportskhan/20251206091918365dmh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N ‘시그널’ 포스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d8ee88cf1ef53736d4e32fb0df991251ff2c7abb5ded83c732e9d7bd4b49c65" dmcf-pid="PZz9BrAip5" dmcf-ptype="general">그러면서도 “조진웅이 부친의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해 온 부분은 과거를 감추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한 결심에서 비롯된 배우의 진심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길 간곡히 부탁한다”는 마지막 문장에서는, 해당 논란으로 은퇴나 자숙이 아닌 대중의 너그러운 이해를 바란다는 취지로 들린다며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더욱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p> <p contents-hash="53ca8f3df382cde7d6b590964587e25393e7bda2ec5a221aa3ea563b8b4abc03" dmcf-pid="Q5q2bmcn7Z"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과거 조진웅 관련 게시글에 달린 댓글이나 조진웅의 범죄 이력으로 의심되는 기사들이 계속 파묘되고 있다. 지난 2012년에 게재된 ‘조진웅 기사보다가 이상한 댓글’이라는 제목의 글에는 ‘조원준(조진웅 본명) 고등학교 동창들이 이 글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 이 말의 숨은 뜻은 무엇일까요? 과거 일이라지만 분당 사람은 입이 무거운 거 같음. 여하튼 연기는 잘하는 거 같음. 사투리는 어디서 배워가지고’라고 의미심장한 내용이 담겼고, 2018년에도 조진웅 관련 게시물에 ‘서현고 다니다가 동창들이랑 떼강도 짓하다가 빵에 갔다가 후년에 복학하고’라는 댓글이 등장하자 또 다른 누리꾼은 ‘그걸 어떻게 알았지? 근데 정확히 따지 후년에 복학은 아님. 검정고시 패스하고 경성대 96학번으로 입학했거든. 아는 사람 별로 없는데 혹시 서현 3회?’라고 대댓글을 달았다. ‘원준아 녀석들 모여서 왜 술 먹고 아파트 담벼락에 불을 질러. 형이 꺼내준 건 기억하려나 모르겠네. 그래도 그중에 네가 제일 성공한 듯하니 흐뭇하긴 하다’라는 또 다른 글도 달려 눈길ㅇ르 끌었다.</p> <p contents-hash="0701344113071852e9886587d3600890c4b66833cacd8930cc5164b1b779e0d9" dmcf-pid="xUfQ8SsAzX" dmcf-ptype="general">이밖에도 조진웅이 당시 저지른 범죄에 대한 기사라고 추정되는 것들도 다시금 올라오며 논란에 더욱 불을 당기고 있다.</p> <p contents-hash="b2c0071027f5fb5a488280f39fdb1fe17a36afa13cb404a209e5e8b169190a2d" dmcf-pid="yACTl69UUH" dmcf-ptype="general">한편 조진웅은 부산 경성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연극 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했으며,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영화 ‘비열한 거리’(2006)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명량’(2014), ‘독전’(2018) 등에 주·조연으로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p> <p contents-hash="04043285eeddc01a17f4eada79ee5f66c54cffa015b2f9ae8be3f6839abab585" dmcf-pid="WchySP2u0G" dmcf-ptype="general">조진웅은 2016년 tvN 드라마 ‘시그널’에도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주요 배우들과 다시 호흡을 맞춘 후속작 ‘두번째 시그널’이 tvN 개국 20주년 기념작으로 내년 공개를 앞두고 있다.</p> <p contents-hash="b78ac65b28e4f2ff08203a3c4f1979bb17a4d7f98940056a5143c4fd9d984d6e" dmcf-pid="YklWvQV7UY" dmcf-ptype="general">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데이식스, 크리스마스 선물…12월 15일 디싱 발매 12-06 다음 '나 혼자 산다' 전현무, 국내 최초 미혼 주례자 데뷔 성공…이장우 마지막 인사 [종합] 1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