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서 발견된 여대생…남친인 척 범행한 25세 공익근무요원(‘용감한형사들4’) 작성일 12-06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Kbn5LRfX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a7c0d704bd8e6ecc51ad6c2cb3193163eb99ad495a2157228b26f65513afc7f" dmcf-pid="K9KL1oe41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용감한형사들4’"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6/startoday/20251206094802707wyvk.jpg" data-org-width="700" dmcf-mid="BWPk7Eae5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6/startoday/20251206094802707wyv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용감한형사들4’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a6e0689114f47f262592b62d04be7b62abc729d51d125560b6f823da30c1c4f" dmcf-pid="929otgd857" dmcf-ptype="general"> ‘용감한 형사들4’에서 잔혹한 범행 뒤에 숨은 진실을 파헤치며 파렴치한 범인들의 실체를 드러냈다. </div> <p contents-hash="9bd7db10158103c523b6aeb4bd35fd96a66a9e7bb5e6d57c03c6352704ccfdf9" dmcf-pid="2wDXJZyO1u" dmcf-ptype="general">지난 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연출 이지선) 61회에는 충주경찰서 강력팀장 조의순 경감과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수사 일지를 공개했다.</p> <p contents-hash="925495e177ecf68be1b0bda51116333612ee20035ebc9373252a384034180234" dmcf-pid="VrwZi5WIGU"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첫 번째 사건은 노부부가 집 안에서 참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장남이 “강도가 든 것 같다”고 신고했지만, 부모는 같은 방에서 두부와 흉복부가 크게 손상된 상태로 숨져 있었다. 귀중품이나 금품이 그대로였던 점에서 살해 자체가 목적인 범행으로 보였다. CCTV에는 새벽 시간대 노부부의 집 방향으로 향하는 의문의 은색 SUV가 포착됐다.</p> <p contents-hash="a024d89b9e1ecf7156b41ff858f6f4a370295fe5b17da0c6523589bdaf243b28" dmcf-pid="fmr5n1YCHp" dmcf-ptype="general">용의자로 지목된 인물은 막내아들 최영철(가명)이었다. 그는 부모의 재산 문제로 갈등이 있었고 최근에는 부모가 재산을 형에게 주려 한다며 이웃들에게 불만을 토로했다.</p> <p contents-hash="a5bcfdd7bc2f10d1e536dba9f6a7fc8cca39a676c32b3057d016bfc0d8b7a3c0" dmcf-pid="4sm1LtGht0" dmcf-ptype="general">부모와 함께 은행에 가서 땅·집 문서를 읽어달라고 요구하며 소란을 피우거나 아버지를 밀쳐 허리 부상을 입히는 일도 있었다. 이후 집에 대한 권리는 포기하되 콩밭 등 모든 땅은 최영철에게 주는 내용의 이행각서를 공증받았지만, 오히려 재산을 잃을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이 더 커진 것으로 추정됐다.</p> <p contents-hash="c2696de3b768f722945a6626b800364cf5ea28eb61c48dc11e9981df7a033598" dmcf-pid="8OstoFHlG3" dmcf-ptype="general">수사팀은 그의 집 앞에서 번호판이 제거된 은색 SUV를 발견했고, 조수석에서는 ‘악마들이 지어준 이름… 최영철’이라는 쪽지도 확인했다. 사건 발생 4일 만에 검거된 그는 부모님 집에는 가지 않았고 콩밭에 갔을 뿐이라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d98c5b3b5e339c4f3e25c08b1e4221a04a63989f33a9fcf94373fd6b1a3178fb" dmcf-pid="6IOFg3XStF" dmcf-ptype="general">그러나 수사팀이 CCTV에서 결정적 단서를 찾아냈다. 최영철의 차량이 콩밭 갈림길에서 부모님 집 쪽으로 좌회전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마침 부모님 집 현관을 비추는 CCTV가 있었고, 그 시각 현관 센서 등이 켜졌다 꺼지는 움직임이 확인됐다. 비슷한 속도로 재연해 본 결과 시간이 일치했고, 그의 거짓말을 무너뜨린 증거가 됐다. 또한 최영철의 아들이 “집에서 50cm 빠루(쇠막대)가 사라졌다”고 진술했는데, 이는 부모님의 상흔과 일치했다. 번호판 옆에서 발견된 볼트와 너트는 고의 탈착을 입증하는 근거가 됐다. 법원은 최영철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고, 그는 사건 1년 후 범행을 인정했다. MC 김선영은 “부모 재산이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잘못됐다. 부모가 일군 재산”이라며 “믿기지가 않는다”고 분노했다.</p> <p contents-hash="d94d8a272f61ff4ffc88e91941cad94526df1977f82c3a9f3f277e64ae146ae5" dmcf-pid="PCI3a0ZvYt" dmcf-ptype="general">이어 KCSI가 소개한 사건은 신고 접수 직후부터 수사가 긴박하게 이뤄졌고, 피해자가 경찰을 꿈꾸던 대학생이었다는 점에서 수사팀에도 뼈아픈 사건이었다. 중년 여성이 딸이 귀가하지 않는다며, 딸과 술자리를 가졌던 20대 여성과 경찰서를 찾아오면서 사건이 시작됐다. 실종자와 지인은 새벽 1시경 만나 술집에서 새벽 4시 20분경 나왔고, CCTV 확인 결과 실종자는 술에 취해 외국인 남성에게 부축돼 나왔다. 또한 술집 내부에서는 왜소한 20대 남성이 실종자 일행에게 스킨십을 시도하다 외국인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쫓겨났고 이후 일행을 미행하는 모습도 포착됐다.</p> <p contents-hash="f5a7efdea141bc273fb704d1934d2733f18834d64e14065290f333469e1ec0d5" dmcf-pid="QSlUAutWX1" dmcf-ptype="general">다음 날, 경찰은 1시간가량 떨어진 지역의 저수지에서 전신에 심한 폭행 흔적을 입은 피해자의 시신을 발견했다. 갈비뼈 세 개가 골절되며 폐와 심장이 파열된 것이 직접 사인으로, 목 졸린 흔적과 성범죄 정황도 확인됐으나 범인의 DNA는 검출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1da1e0e50296f6a50023ecc076e35c93c76c983b567574b5a9783b1f40e052c8" dmcf-pid="xvSuc7FYX5" dmcf-ptype="general">수사팀은 피해자의 마지막 동선을 기반으로 택시를 추적한 끝에 30대 택시기사를 특정했다. 그런데 택시기사는 “뉴스 속 여대생이 그 여성이었냐”며 새로운 진술을 내놓았다. 그에 따르면 피해자를 태운 직후 자신이 ‘남자친구’라고 주장한 남성이 차에 올라탔고, 그 남성이 요구하는 목적지로 이동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892683940cdda2e3a27b38bc118d32cfba56ee930f66abc2be0191ed26be8b18" dmcf-pid="yP6cukgRZZ" dmcf-ptype="general">남자친구라 주장한 이는 술집에서 쫓겨났던 왜소한 체격의 20대였다. 그는 다른 택시로 먼저 이동한 뒤 피해자를 뒤쫓아 남자친구 행세를 했고, 모텔로 끌고 갔다. 빈방이 없어 다른 장소로 이동했고 이후 행적은 끊겼다. 사건 발생 7일째, 술집에 다시 나타난 그 남성은 경찰에 붙잡혔다.</p> <p contents-hash="f7e0bf65ada1a3086cc9c125e118308d42cd84b3bf3255ecc3e6e76608352d12" dmcf-pid="WQPk7EaetX" dmcf-ptype="general">그는 25세 공익근무요원 조명훈으로, 미성년자를 모텔로 유인해 폭행·유사강간한 전력이 있었다. 조명훈은 처음부터 강간 의도로 피해자에게 접근했고, 모텔에 못 들어가자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갔다고 진술했다. 추가 수사에서 또 다른 20대 여성을 폭행·감금하며 성범죄를 시도한 여죄도 드러났다. 조사 내내 여성 편력을 과시하며 가벼운 처벌을 기대했던 그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트와이스 사나’ 업은 대성, 이미 ‘한도초과’ 12-06 다음 K걸밴드·K청량의 정석…QWER ‘안녕, 나의 슬픔’ 그리고 제베원 ‘인 블룸’ [K팝 이곡저곡] 1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