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천하택견명인전, 6일 영주 선비세상에서 개최 작성일 12-06 20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2/06/0000729033_001_20251206100219011.jpg" alt="" /></span></td></tr></tbody></table> 대한택견회(회장 오성문)는 6일 경상북도 영주시 선비세상에서 ‘제26회 천하택견명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하택견명인전은 나이와 체급을 초월해 단 한 명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규모의 택견 대회에서 상위 입상자만 출전할 수 있는 권위 있는 왕중왕전이다. 올해 명인전은 남자부 16강, 여자부 4강 체제로 진행한다.<br> <br> 자연과 전통의 조화가 돋보이는 선비세상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택견 고유의 전통성과 더불어 비각술(飛脚術)이라 불리는 정교하고 빠른 발질의 묘미를 한층 생생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br> <br> 올해 명인전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현 천하택견명인 박진영(광주광역시체육회)과 신흥 강자이자 현 최고수 박재용(용인대학교)의 재회다. 지난 6월 군산에서 열린 ‘2025 군산새만금배 전국택견대회 및 제24회 택견 최고수전’에서 박진영은 3년 연속 최고수 등극에 도전했으나, 박재용이 새로운 최고수로 떠오르며 이변을 연출했다. 이 경기를 계기로 두 선수는 명실상부 ‘세대교체 상징’과 ‘명인의 자존심’이 충돌하는 구도로 주목을 받았다.<br> <br> 천하택견명인 타이틀 보유자는 여전히 박진영이다. 박진영은 24회·25회 명인전 우승자로, 이번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오르는 경우 명인 3연속 등극 및 영구기 획득이라는 전례 없는 기록에 도전한다. 특히 2002년 명인전 창설 이후 3년 연속 우승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점에서 박진영의 도전은 택견 역사상 의미 있는 장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br> <br> 여자부 4강에는 쟁쟁한 실력자들이 포진해 있다. 2023년 여자 명인 박서진과 2022년 여자 명인 이현지(이상 용인대학교)가 다시 한번 맞붙는다. 각기 한 해의 여자 명인 타이틀을 거머쥔 두 선수는 올해도 ‘여자 명인’의 자리를 향해 뜨겁고도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br> <br> 제26회 천하택견명인전은 대한택견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 예정이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2/06/0000729033_002_20251206100219073.jpg" alt="" /></span></td></tr></tbody></table> 관련자료 이전 잠자던 ‘헐크’ 강동궁, 시즌 첫 8강 진출 12-06 다음 '3개 타이틀전 6명 중 5명이 외국 선수' 글로벌 리그 로드FC, 7일 장충체육관 개최 1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