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075, 3개의 타이틀·5명의 외인…맥락은? 작성일 12-06 26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5/12/06/0002568113_001_20251206102216319.jpg" alt="" /></span></td></tr><tr><td>3개의 타이틀전이 한 번에 치러지는 로드FC 075</td></tr></table><br><br><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대회사 “로드FC의 글로벌 경쟁력 증거”<br>뜬금 없는 매치업으로 비쳐질 우려도</b></div><br><br>[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로드FC 075가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한꺼번에 치러지는 웰터급·라이트급·페더급 3개의 타이틀전이 주목된다.<br><br>특히 타이틀전에 출전하는 6명의 파이터 중 무려 5명이 외국 선수라는 점에서 그 배경과 대회사가 구성한 맥락이 궁금해진다.<br><br>웰터급에서 1위 윤태영(29·제주 팀더킹)과 ‘UFC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를 이긴 사나이’ 퀘뮤엘 오토니(33·코모도파이트)가 대결한다.<br><br>라이트급에서는 글로벌 토너먼트 우승자 카밀 마고메도프(33·KHK MMA팀)가 러시아 MFP 챔피언 리즈반 리즈바노프(31·MFP)를 상대로 1차 방어전에 나선다. 상대가 막강한 포스의 파이터라 방어 성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br><br>페더급에서는 일본의 하라구치 신(27·브레이브짐)과 키르기스스탄의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24·아타만팀)가 맞붙는다.<br><br>이 같이 한 번에 3개의 타이틀전을 구성한 것도 이례적이고, 더욱이 6명의 선수중 5명이나 외국인인 것은 더욱 그렇다. 아무리 힘을 준 대회라도 한 번에 2개의 타이틀전이 보통이다. UFC 등 세계 메이저 대회가 아닌 한, 자국 선수들이 타이틀전의 대략 절반은 차지하게 마련이다.<br><br>이에 대해 대회사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자들이 몰려드는 리그만이 살아남는 시대”라며 “로드FC는 실력 중심의 운영으로 자연스럽게 글로벌 경쟁력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실력만 있다면 국적과 상관없이 타이틀전이 열린다”고 덧붙였다.<br><br>그러나 매치업 구성의 맥락이라는 대목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체급별 랭킹의 운용과 선수의 편입·편출, 선수간의 퓨드(분쟁) 등 다양한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매치업, 특히 타이틀전은 의미가 커지기 때문이다. 불쑥 해외 선수를 선발해서 꽂는 구조로는 이런 재미가 생기지 않는다.<br><br>이번대회는 스포티비에서 생중계되며, 온라인 생중계는 SOOP, 카카오TV, 다음스포츠에서 볼 수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퍼스트 디센던트’, 성장 시스템 개선+엔드 콘텐츠 추가...2026년 상반기 로드맵 12-06 다음 멕시코로 날아가는 홍명보 감독 "주요 포인트는 고지대 적응" 1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