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된 여성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 향한 기대감 작성일 12-06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골때녀'로 시작해 '신인감독 김연경'까지… 여성 스포츠들의 주류 입성<br>후발주자로 등장한 '야구여왕' 향한 기대감 높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WN2BIDgL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05ccf77692e78734eb8a5bc52acb30a6bc3d14937d33e2982376636cb6127e" dmcf-pid="tqvoJFHlL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25일 첫 방송된 채널A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종목에서 스포츠 레전드로 활약한 여자 선수 출신 15인이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팀 블랙퀸즈를 결성해 여자 야구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성장해나가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야구여왕' 공식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6/hankooki/20251206120716008rnxd.jpg" data-org-width="640" dmcf-mid="5GwdFcoMi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6/hankooki/20251206120716008rnx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25일 첫 방송된 채널A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종목에서 스포츠 레전드로 활약한 여자 선수 출신 15인이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팀 블랙퀸즈를 결성해 여자 야구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성장해나가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야구여왕' 공식 SN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3ea12502476e0fd599990dbefcd3a72dc53d1e9430e6053892d0542706f06c0" dmcf-pid="FBTgi3XSMe" dmcf-ptype="general">'신인감독 김연경'이 만든 새로운 팬덤 문화는 일시적인 열광을 넘어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 이에 '야구여왕'이라는 후발주자가 등장, 여성 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활력을 더한다. </p> <p contents-hash="9454ebe0d54d0e6edb6243f4ea19e386664908657976dfefae06ae66ede7dbea" dmcf-pid="3byan0ZveR" dmcf-ptype="general">지난달 25일 첫 방송된 채널A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종목에서 스포츠 레전드로 활약한 여자 선수 출신 15인이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팀 블랙퀸즈를 결성해 여자 야구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성장해나가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p> <p contents-hash="6847c545e1959fce819047641eb1f93eb96ff643eee781519177dda7d5fb5a3b" dmcf-pid="0KWNLp5TeM" dmcf-ptype="general">'야구여왕'의 목표는 거창하다. 대한민국 여성 야구의 새로운 붐을 불러일으키겠다는 것이다. 여성 스포츠인들이 비주류로 머물러 왔던 영역인 여자 야구에 도전하는 모습은 신선하면서도 낯설다. 이에 '야구여왕'이 어떤 이야기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크다. </p> <p contents-hash="c775cb8203836f55ef7e979932920c5c65b6020728f5dc6f2e5cf3dced4bb28c" dmcf-pid="p9YjoU1ynx" dmcf-ptype="general">여성과 스포츠라는 키워드가 지금처럼 뜨거운 화제를 모은 시기는 드물었다. 과거 스포츠 예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림은 남성 선수들의 투혼과 경쟁이었다. 그러나 세대와 사회 분위기가 바뀌면서 남성과 여성 출연자의 경계가 흐려지는 중이다. 한때 비주류였던 여자 축구를 다룬 '골 때리는 그녀들'과 여자 배구를 조명한 '신인감독 김연경', 두 작품 모두 각자의 개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p> <p contents-hash="f53935de0911a77ea27a983b68b810a5fab495f730bedba5abd2de53622fd4fa" dmcf-pid="U2GAgutWLQ" dmcf-ptype="general">'신인감독 김연경' 후발주자로 등장한 '야구여왕'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지 여자들이 야구를 한다는 사실 때문만은 아니다. 김연경이 선수에서 감독으로 나서며 기존 팬덤 이상의 지지층을 구축한 과정을 떠올린다면 '야구여왕' 역시 새로운 팬덤, 특히 가족 단위 관객까지 공감대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p> <p contents-hash="436e61cc1ecbc37639492c9b47bdda63be312f7d4f52b3c290cf7f67ea195da7" dmcf-pid="uVHca7FYLP"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 '야구여왕'을 기획한 강숙경 작가는 "'강철부대W'를 하면서 여군들의 투지와 정신력을 뛰어넘는 초능력에 큰 감동을 받았다. 여성들의 도전 서사를 이어가고 싶던 시점에, 여자 야구팀이 40여 개가 넘는다는 신재호 PD 말을 듣고 놀랐다. 프로야구 관객석에 여성 팬들이 늘고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야구를 하는 여성들이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여자 야구팀들의 경기를 본 날 온 마음을 빼앗겼고, 여자 야구팀을 만들어 도전기를 담고 싶다는 열정이 생겼다"라면서 왜 여성 야구단을 택했는지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7f48f833e7428f2d2dea5384de9449569b8778fb0d431aa541da7b0dca0076ce" dmcf-pid="7fXkNz3Gi6" dmcf-ptype="general">물론 쉬운 길은 아니다. 여자 야구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낯설고 안정된 리그 구조나 홍보, 지원 체계가 뒷받침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관중 동원, 미디어 노출, 스폰서 확보 등 현실적인 과제들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야구여왕'의 론칭이 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 </p> <p contents-hash="f8f8213d2839c6f4990d5ebbf5a1680f63b7b81b19e219312ecc46025c5f254a" dmcf-pid="z4ZEjq0Hn8" dmcf-ptype="general">더 나아가, '야구여왕'은 단순한 스포츠 리그를 넘어 세대와 성별을 아우른다는 상징도 갖는다. 마치 '골 때리는 그녀들'이 과거 그랬던 것처럼 어린 시청자들에게 스포츠가 꼭 남성 전유물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여성과 스포츠, 팬덤이라는 키워드가 만난 만큼 비주류라 여겨졌던 여자 야구를 다룬 '야구여왕'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크다. </p> <p contents-hash="d3ad0f23d562ea925e04cdf6e40a98281b44675d8ed5d5d5fbff1b01f7966635" dmcf-pid="q85DABpXR4" dmcf-ptype="general">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현무 MC 역량 어디까지? '주례' 데뷔('나혼자산다') 12-06 다음 빌런 타이틀 지웠다… 허성태의 의미 있는 변신 1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