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혼성단체 월드컵서 장우진 활약에도 독일에 7-8 석패 작성일 12-06 33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2스테이지 5차전서 장우진 3단식 3-0 승리 속 패배…4위로 하락 </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6/AKR20251206032100007_11_i_P4_20251206164310916.jpg" alt="" /><em class="img_desc">혼성단체 월드컵 남자 단식에 출전한 장우진<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탁구가 2025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남자 간판 장우진(세아)의 활약에도 독일에 일격을 당해 3위 수성에 실패했다. <br><br> 한국은 6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대회 2스테이지 5차전에서 남자팀의 장우진, 박강현(미래에셋증권), 안재현(한국거래소)과 여자팀의 이은혜(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최효주(한국마사회)를 내세웠으나 게임 점수 7-8로 석패했다.<br><br> 이로써 우리나라는 2스테이지에서 3승3패(승점 9)를 기록, 독일(승점 10)에 이어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br><br> 6연승 중인 중국(승점 12)이 선두를 달렸고, 중국에 5-8로 진 일본(승점 11)이 2위에 랭크됐다.<br><br> 앞서 1스테이지에서 꺾은 스웨덴전 1승을 안은 우리나라는 홍콩, 독일을 제압했지만, 중국과 일본, 독일에는 잇달아 패했다.<br><br> 4위로 4강에 오르면 1위가 유력한 중국과 결승 진출 티켓을 다퉈야 하는 부담을 안는다. <br><br> 이날 경기에는 여자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무릎 피로 누적 여파로 출전하지 않았다.<br><br> 혼성단체 월드컵에선 본선에 오른 8개 팀이 풀리그를 벌인다. <br><br> 매치 점수가 아닌 각 매치의 게임 점수 합계에서 먼저 8점을 따낸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br><br> 이긴 팀에 승점 2, 진 팀에 승점 1이 각각 주어진다.<br><br> 우리나라는 재작년 출범한 대회에 작년까지 2회 연속 준우승했다.<br><br> 우리나라는 첫 경기 혼합복식에 박강현-김나영 조를 내세웠으나 독일의 파트리크 프란치스카-아네트 카우프만 조에 1-2(6-11 7-11 11-4)로 져 출발이 좋지 않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6/AKR20251206032100007_09_i_P4_20251206164310920.jpg" alt="" /><em class="img_desc">혼성단체 월드컵 혼합복식에 나선 박강현(왼쪽)과 김나영 <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두 번째 여자 단식에 나선 이은혜가 자비네 빈터와 맞섰지만 1-2(11-7 3-11 6-11) 역전패를 당하면서 게임 점수 2-4로 뒤졌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6/AKR20251206032100007_12_i_P4_20251206164310926.jpg" alt="" /><em class="img_desc">혼성단체 월드컵 여자 단식에 나선 이은혜의 경기 장면<br>[ITTF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하지만 세 번째 남자 단식에 출전한 장우진이 당치우와 맞대결을 3-0(11-6 11-7 11-8) 완승으로 장식하며 게임 점수 5-4로 뒤집었다.<br><br> 장우진은 첫 게임을 11-6으로 이겨 주도권을 잡은 뒤 2게임과 3게임도 무난하게 승리하며 승부의 물꼬를 돌리는 데 앞장섰다.<br><br> 그러나 네 번째 남자복식에 나선 박강현-안재현 조는 당치우-베네딕트 두다 조에 1-2(5-11 13-11 10-12)로 져 게임 점수 6-6으로 원점이 됐다.<br><br> 마지막 다섯 번째 여자복식에 출전한 김나영-최효주 조도 빈터-니나 미텔햄 조에 1-2(11-9 9-11 7-11)로 역전패하면서 게임 점수 7-8 패배가 확정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6/AKR20251206032100007_14_i_P4_20251206164310928.jpg" alt="" /><em class="img_desc">혼성단체 월드컵 여자복식에 나선 최효주(왼쪽)와 김나영<br>[ITTF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김나영-최효주 조는 첫 게임을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2게임을 잃은 뒤 3게임마저 7-11로 넘겨주면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br><br> 한편 우리나라는 크로아티아와 2스테이지 마지막 대결만을 남겨두고 있다.<br><br> chil881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항생제 내성균 잡는 ‘나노미터 칼날’ 개발 [와우! 과학] 12-06 다음 박나래 측 “의료 행위, 합법적…약물 마약류 절대 아냐” [공식] 1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