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안재필 14세이브 선방, 상무 피닉스 꺾고 4연승 질주 작성일 12-06 21 목록 인천도시공사가 안재필 골키퍼의 철벽 선방과 필드 진의 고른 득점 지원을 앞세워 상무 피닉스를 대파하며 4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br><br>전반 중반부터 흐름을 완전히 장악한 인천도시공사는 넉넉한 로테이션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안정적인 승리를 가져갔다.<br><br>인천도시공사는 6일 오후 5시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0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1매치 데이 두 번째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31-24로 제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06/0001101990_001_20251206185109993.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인천도시공사 김락찬이 점프슛을 던지고 있다</em></span>이로써 인천도시공사는 시즌 5승 1패(승점 8점)로 2위를 굳게 지켰다. 상무 피닉스는 1승 5패(승점 2점)로 6위에 머물며 4연패 늪에 빠졌다.<br><br>경기 초반 인천도시공사는 강준구·김락찬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잡는 듯했으나, 실책이 나오며 상무 피닉스가 신재섭·진유성의 골로 2-2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곧바로 인천도시공사의 득점 폭발이 이어졌다. 심재복, 박동현, 강준구가 연달아 골을 넣으며 8-5로 주도권을 되찾았다.<br><br>상무 피닉스도 빠른 전환 플레이로 대등하게 맞섰으나, 인천 골문에는 안재필 골키퍼가 있었다. 그는 전반 초반부터 중반까지 연속 선방을 펼치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고, 인천도시공사는 김진영의 9미터 중거리포와 중앙 피벗 플레이를 활용해 13-7까지 격차를 벌렸다.<br><br>공격이 살아난 인천은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였고, 안재필의 선방 쇼를 바탕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결국 인천도시공사가 18-10, 8골 차의 넉넉한 리드로 전반을 마무리했다.<br><br>후반 시작 직후 인천도시공사는 다시 한번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34분에 두 골을 연달아 넣으며 20-10, 10점 차로 달아났고, 상무 피닉스가 연속 득점으로 20-12까지 좁히자, 곧바로 수비 라인을 9미터까지 끌어올려 흐름을 차단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06/0001101990_002_2025120618511005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경기 MVP를 차지한 인천도시공사 안재필 골키퍼</em></span>이후 인천도시공사는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어린 선수들까지 투입했으나, 안재필의 안정적인 선방 덕분에 격차를 유지했다.<br><br>상무 피닉스는 오황제의 윙 득점과 특유의 속공 전개, 진유성의 연속 득점으로 55분에 27-21까지 추격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결국 전반에 벌어진 격차를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인천도시공사는 막판까지 득점 차를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했고, 31-24로 승리를 완성했다.<br><br>인천도시공사는 차성현이 5골, 김진영이 4골, 박동현·강준구·김도현·조동함이 각각 3골을 넣어 고른 화력을 과시했다.<br><br>상무 피닉스는 차혜성이 8골, 오황제·진유성이 각각 5골을 넣었지만, 인천도시공사의 공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br><br>14세이브, 방어율 40%로 경기 MVP에 오른 인천도시공사 안재필은 “감독님이 이번 경기에 나갈 거라고 준비하라고 해서 나름대로 준비한 게 효과가 있었다. 형들이 자신감을 불어넣어 줘서 잘할 거라고 믿었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테니 인천도시공사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br><br><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br><br>[인천=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정준하, 명품 옷+신발 휘감았다가 또 논란 “팬 선물 되팔았다고?”(놀뭐) 12-06 다음 핸드볼 SK, 6전 전승 '선두'…인천도시공사는 4연승(종합) 1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