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요 24점' 프로농구 LG, 현대모비스 완파…선두 질주 작성일 12-06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06/0001313922_001_20251206191614963.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LG 타마요의 슛</strong></span></div> <br> 프로농구 창원 LG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완파하고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br> <br> LG는 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90-6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br> <br> 4일 최하위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덜미를 잡혀 5연승이 불발됐던 LG는 연패는 당하지 않으며 13승 5패를 쌓아 선두를 지켰습니다.<br> <br> 현대모비스는 5연패 수렁에 빠지며 6승 12패를 기록, 9위에 그쳤습니다.<br> <br> 1쿼터를 21-20으로 근소하게 앞선 LG는 접전이 이어지던 2쿼터 중반부터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습니다.<br> <br> 25-26에서 양홍석의 3점 슛을 시작으로 13점이나 연속으로 뽑아내 2쿼터 4분 20여 초를 남기고 38-26으로 리드했습니다.<br> <br> 2쿼터 막바지 현대모비스가 힘을 내며 틈이 다소 좁아진 가운데 전반은 LG가 40-34로 앞선 채 마쳤습니다.<br> <br> LG는 칼 타마요의 3점 슛을 필두로 10점을 연속으로 몰아치며 후반을 시작해 점차 격차를 벌려 나가더니 3쿼터를 마칠 땐 64-44로 도망갔습니다.<br> <br> 3쿼터 팀 득점이 10점에 그친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해먼즈가 일찌감치 파울 트러블에 걸린 가운데 4쿼터에도 이렇다 할 추격전을 벌이지 못하고 30점대 리드를 허용하며 완패를 당했습니다.<br> <br> 타마요가 3점 슛 3개를 포함해 24점 15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고, 윤원상이 13점, 아셈 마레이가 10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보탰습니다.<br> <br> 다음 날 수원 kt와 바로 경기가 있고 다음 주중에는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경기도 앞둬 선수들을 고루 기용한 LG는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12명 중 11명이 득점을 올렸습니다.<br> <br> 현대모비스에선 이승현이 14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습니다.<br> <br> 대구체육관에서는 안양 정관장이 한국가스공사를 80-67로 제압했습니다.<br> <br> 4일 부산 KCC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둔 정관장은 12승 6패로 선두 LG와 1경기 차 2위를 유지했습니다.<br> <br> 친정팀을 상대로 승리를 지휘한 정관장의 유도훈 감독은 통산 415승을 기록, 김진 전 감독과 프로농구 역대 감독 정규리그 다승 공동 3위가 됐습니다.<br> <br> 가스공사는 5승 1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br> <br> 정관장의 한승희가 18점 7리바운드, 변준형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16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렌즈 아반도가 16점 5리바운드,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3점 5리바운드로 승리를 합작했습니다.<br> <br> 가스공사에서는 신인 양우혁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16점 7어시스트로 번뜩였으나 팀 승리로는 이어지지 못했습니다.<br> <br> KCC는 안방인 사직체육관에서 원주 DB에 80-77, 신승을 거뒀습니다.<br> <br> 국가대표 소집 휴식기를 전후로 지난달 20일 소노, 4일 정관장에 2연패를 당했던 KCC는 3번째 도전 만에 시즌 10승(8패) 고지를 밟으며 DB, 서울 SK와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br> <br> 3쿼터 17점 차까지 밀렸던 KCC는 4쿼터 역전극을 펼쳤습니다.<br> <br> 지난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KCC 유니폼을 입은 포워드 윤기찬이 승부처에서 한몫을 단단히 했습니다.<br> <br> 윤기찬은 4쿼터 종료 3분 39초 전 점프슛을 넣어 71-71 동점을 만들었고, 9초를 남기고는 77-77 균형을 깨뜨리는 외곽포를 터뜨려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br> <br> KCC의 장재석이 22점 12리바운드, 허웅이 21점 5어시스트를 올렸고, 허훈은 득점은 9점에 그쳤지만 어시스트 10개를 기록했습니다.<br> <br>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최대훈 "내 이름은 학씨 아저씨"..씬 스틸러 주인공답다 [10주년 AAA 2025] 12-06 다음 '소년범 인정' 조진웅, 은퇴 선언…"배우의 길 마침표 찍는다"[공식] 1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