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범 인정’ 조진웅, 자진 은퇴? 이건 해고다 작성일 12-06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nfsJcoM7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000fe2b594f7bc16353cb1de7b74beb0fde8fb383a8a522c7fdd57d7e6b3abd" dmcf-pid="BL4OikgR0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노웨이 아웃’의 배우 조진웅, 사진제공|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6/sportskhan/20251206193546287qpvl.jpg" data-org-width="1200" dmcf-mid="UlcP0971z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6/sportskhan/20251206193546287qpv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노웨이 아웃’의 배우 조진웅, 사진제공|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edc1e545296a5d65500f8b01f0d522d807e159257e9dd921996c2d8a1f87e5a" dmcf-pid="bo8InEaepZ" dmcf-ptype="general">배우 조진웅이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고 했지만, 이것은 자발적 은퇴가 되면 안 된다. 해고다.</p> <p contents-hash="2f004c224007cbc79af50fcf66591d07ea65d48da26e27ae63765dda487e60cc" dmcf-pid="Kg6CLDNdzX" dmcf-ptype="general">조진웅은 6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입을 빌려 “안녕하세요. 배우 조진웅입니다. 먼저 저의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16f45a15e74e975cf1a5c6a805a1ecc3bbce136ac8befd6e73c6df072e4a74" dmcf-pid="9aPhowjJ3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끝까지 간다’에 출연한 조진웅."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6/sportskhan/20251206193546614jlmo.jpg" data-org-width="1200" dmcf-mid="uwN4tBpXu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6/sportskhan/20251206193546614jlm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끝까지 간다’에 출연한 조진웅.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2fcae8eb5cc7c5cedfe54e45453b8f71478c813872790c0a63958031d74a7d4" dmcf-pid="2NQlgrAiFG" dmcf-ptype="general">이어 “저는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합니다”라며 “이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적었다.</p> <p contents-hash="931d99c26ff06a195fa6d159be84631b44443902d3cb59694ccf2a886406d774" dmcf-pid="VjxSamcnpY" dmcf-ptype="general">또한 “앞으로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모든 분께 감사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7cd9032ec21e88ddd925c030fa7717f11846bec074072b249d0f51c2b95d75f0" dmcf-pid="fAMvNskLFW" dmcf-ptype="general">은퇴는 예견된 수순이었지만, 너무 늦은 사과라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자발적 은퇴라기 보다는, 배우로서 감추고 싶었던 치부가 드러난 이후,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점에서 배우로서 ‘해고’가 맞다는 의견도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6cf236a995da117ab8fe80cad530f0da3ee939eb29bc851680a8d8908fbfab" dmcf-pid="4MBkQoe4u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조진웅, 사진제공|콘텐츠 웨이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6/sportskhan/20251206193546895bblj.jpg" data-org-width="1200" dmcf-mid="7imdq69UF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6/sportskhan/20251206193546895bbl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조진웅, 사진제공|콘텐츠 웨이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854507a7b0e2219d9a43949dc14e7e66e37c848206d4a4db48655cc10daeb79" dmcf-pid="8RbExgd8zT" dmcf-ptype="general">앞서 디스패치는 조진웅과 패거리는 정차된 차량을 최소 3대 이상 절도하고 성폭행에도 연루돼 고등학교 2학년 때 특가법상 강도와 강간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세간에 충격을 안겼고, 소속사 측은 반나절 이상 장고 후 이 중범죄 사실들에 대해 입장문을 내놨으나 애매모호한 문장으로 지탄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라며 소년범이었던 과거를 축소 인정했고,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파악하기에 어렵고, 관련 법적 절차가 종결된 상태”라고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탓을 하면서도 “단,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며 선택적 부인했다.</p> <p contents-hash="33982ade37535d01e011292b98a09e6a7d97f4767e5f379c0947144447aed944" dmcf-pid="6eKDMaJ63v" dmcf-ptype="general">또한 성인이 된 뒤 무명 배우 시절에도 극단 단원을 구타해 폭행 혐의로 벌금형 처분을 받았고,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찍을 당시에는 음주 운전으로 면허 취소를 당한 적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성인이 된 후에도 미흡한 판단으로 심려를 끼친 순간들이 있었던 점 역시 배우 본인은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죄명을 정확하게 기재하지 않고 애매하게 넘어가려 한다는 비판도 받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e8a6082215c03f020131a5767556d3547ee5339cae84c5c44cbcd37ed251839" dmcf-pid="Pd9wRNiPz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16년 방송돼 큰 인기를 얻었던 tvN 드라마 ‘시그널’ 포스터. 사진제공|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6/sportskhan/20251206193548430pabh.png" data-org-width="1000" dmcf-mid="zHzA6nMVF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6/sportskhan/20251206193548430pab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16년 방송돼 큰 인기를 얻었던 tvN 드라마 ‘시그널’ 포스터. 사진제공|tv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403150d1e398132dc79566d2fba150996e33bcad3507610e79071bb18c985df" dmcf-pid="QJ2rejnQUl" dmcf-ptype="general">이후 방송가는 조진웅에 대한 손절을 발빠르게 이어갔다. SBS 측은 6일 “‘범죄와의 전쟁’ 속 조진웅 내레이션을 새로 녹음했다. 이미 방영된 1부도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고, KBS도 조진웅이 출연한 다큐멘터리 ‘국민 특사 조진웅, 홍범도 장군을 모셔오다’를 유큐브 채널에서 비공개로 전환했다.</p> <p contents-hash="bd1d3ef9ef0956cdc7d5f31faeeaaf9ea8c943aac5c95613a56811c82c17e44a" dmcf-pid="xiVmdALxUh" dmcf-ptype="general">특히나 불똥이 떨어진 건 케이블채널 tvN 20주년 특별기념으로 편성된 ‘두번째 시그널’이었다. 이 작품은 조진웅, 김혜수, 이제훈이 합세해 히트시킨 2016년 ‘시그널’ 후속작으로, 10년 만에 제작돼 큰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그러나 주인공인 조진웅의 논란으로, 방송 여부는 안개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p> <p contents-hash="cd370862fac5e2cfb5276180b9a436cc1d23c10435003768db463003a85782ea" dmcf-pid="yZIKHU1ypC" dmcf-ptype="general">조진웅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은퇴를 선언했지만, 그와 연관된 프로젝트의 후처리는 깔끔하지 못하다. 방송가 큰 파장을 일으킨 그가, 은퇴 선언만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금전적으로도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ceddeeec93d4eed816ba567913bbf21e9630ce46c712be40ada636635f4b3c14" dmcf-pid="W5C9XutW0I" dmcf-ptype="general">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보검 "혜리도 이 자리에..'응답하라 1988' 10주년도 기대" [10주년 AAA 2025] 12-06 다음 "중국서 나온다면 무조건 기대"…새벽부터 '오픈런' 우르르 [현장+] 1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