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남아공과 A조…홍명보 "해볼 만하다" 작성일 12-06 34 목록 <앵커><br> <br>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북중미 월드컵 소식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조 추첨에서 비교적 무난한 조 편성을 받으며 희망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내년 조별리그에서 멕시코와 남아공, 그리고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다투게 됐는데요. 홍명보 감독도 "해 볼만하다"고 말했습니다.<br> <br> 먼저 이정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개최국 멕시코가 예정대로 A조 맨 윗자리를 선점한 가운데, 2번 포트 추첨을 맡은 NBA 전설 샤킬 오닐이 가장 먼저 대한민국을 호명하며 우리나라는 A조에 배정됐습니다.<br> <br> 3번 포트에서는 남아공이 한 조가 됐고, 4번 포트의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덴마크와 체코, 아일랜드, 북마케도니아가 내년 3월 유럽 플레이오프를 펼쳐 최종 승자가 우리 조에 들어옵니다.<br> <br> 1번 포트에서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스페인 같은 강력한 우승 후보를 피했고, 3번 포트에서도 가장 랭킹이 낮은 남아공을 만나, 비교적 무난한 조 편성이라는 평가입니다.<br> <br>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저희도 한 번 좋은 준비를 하면 한 번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br> <br> 대표팀은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는 팀과 내년 6월 12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2차전에서는 홈팀 멕시코, 마지막에 남아공을 만납니다.<br> <br> 멕시코와는 역대 세 번째 본선 맞대결인데 지난 1998년과 2018년 대회에서는 패했지만, 지난 9월 평가전에서는 손흥민과 오현규의 연속골로 우세한 경기를 펼친 경험이 있습니다.<br> <br>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매 경기 정말로 전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br> <br>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48개로 늘면서 이전 대회 수준의 '죽음의 조'는 나오지 않았지만, 음바페가 이끄는 프랑스와 괴물 골잡이 홀란의 노르웨이, 아프리카 강호 세네갈이 포진한 I조가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입니다.<br> <br> 또 일본도 피파 랭킹 7위 네덜란드와 아프리카 복병 튀니지, 그리고 스웨덴, 폴란드 등이 겨루는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맞붙게 돼 험난한 여정이 예상됩니다.<br> <br>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장현기) 관련자료 이전 SK, 충남도청 꺾고 6연승..인천, 상무 대파 [H리그 종합] 12-06 다음 촬영 마친 ‘시그널2’ 발목잡은 소년범 조진웅 “방송 여부 논의 예정”[공식입장] 1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