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충남도청 꺾고 6연승..인천, 상무 대파 [H리그 종합] 작성일 12-06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5/12/06/0005445126_001_20251206201113115.jpg" alt="" /><em class="img_desc">핸드볼 인천도시공사의 강준구. 한국핸드볼연맹 제공</em></span> <br>[파이낸셜뉴스] SK호크스가 고전 끝에 충남도청을 꺾고 6전 전승을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br> <br>SK호크스는 6일 오후 3시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1매치 데이 첫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19-17로 제압했다.이 승리로 SK호크스는 6승(승점 12점)으로 선두를 굳게 지켰고, 충남도청은 1승 5패(승점 2점)로 5위에 머물렀다. <br> <br> <div class="smallTitle wrDiv navernews_end_title"> 치열한 수비전..충남도청의 선방 속에 전반 2골 열세 <br> </div> <br>전반 초반 SK호크스는 프란시스코의 슛이 연달아 빗나가며 난조를 보였고, 충남도청은 골키퍼 김수환의 선방과 효율적인 득점으로 3-1로 앞서며 기세를 올렸다. <br> <br>SK호크스는 수비 라인을 끌어올려 실점을 최소화했으나, 프란시스코의 연속 슛 불발로 좀처럼 추격의 흐름을 잡지 못했다. 이후 박광순을 투입하며 공격을 재정비한 SK호크스는 4-3으로 따라붙었다. <br> <br>양 팀의 견고한 수비와 골키퍼 활약이 이어지며 전반 18분까지 충남도청이 5-3으로 앞서는 등 극도로 득점이 낮은 양상이 펼쳐졌다. <br> <br>충남도청은 유명한의 중거리포로 흐름을 이어갔고, SK호크스는 박광순이 연달아 골을 넣으며 추격했지만 전반은 충남도청이 10-8로 2점 앞선 채 마쳤다. <br> <br> <div class="smallTitle wrDiv navernews_end_title"> 후반 초반 SK호크스 반격..지형진 골키퍼 연속 세이브 </div> <br>후반 들어 SK호크스는 공격이 연달아 성공하며 곧바로 11-11 동점을 만들었다. 김진호가 연속 득점하며 활력을 더했고, 이어 박광순의 골로 12-11 역전에 성공했다. <br> <br>충남도청은 지형진 골키퍼의 연속 선방에 막혀 한동안 11골에서 멈췄다. 지형진은 7m 드로까지 잇달아 막아내며 승부 흐름을 SK호크스 쪽으로 끌어왔다. 양 팀은 7분 넘게 득점 없이 공방만 이어갈 만큼 수비 집중도가 높았다. <br> <br>이 과정에서 SK호크스는 박세웅과 장동현이 동시에 2분 퇴장을 당하고, 이어 프란시스코까지 퇴장당하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수적 열세 속에서도 1골씩 주고받으며 13-12로 앞서 위기를 넘기는 저력을 보였다. <br> <br>결국 충남도청이 연달아 실책을 범하는 사이 SK호크스는 박광순과 김진호의 득점으로 16-14까지 달아났고, 박광순이 추가 골을 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SK호크스는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19-17로 승리를 마무리했다. <br> <br>경기 MVP 박광순은 “1라운드 전승을 마치고 2라운드 첫 경기가 쉽지 않았지만 6연승을 이어가 기쁘다”며 “충남도청이 우리를 잘 분석하고 준비해 고전한 것 같다. 방심하지 않고 매 경기 집중해서 승리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br> <br> <div class="smallTitle wrDiv navernews_end_title"> 전반 격차 벌린 인천..안재필 골키퍼 14세이브 </div> <br>인천도시공사가 상무 피닉스를 대파하며 4연승을 이어갔다. <br> <br>인천도시공사는 같은 날 오후 5시 열린 남자부 2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31-24로 제압했다. 이로써 인천도시공사는 5승 1패(승점 8점)로 2위를 지켰고, 상무 피닉스는 1승 5패(승점 2점)로 6위로 떨어졌다. <br> <br>인천도시공사는 강준구와 김락찬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주도했으나 실책이 나오며 상무 피닉스에 동점을 허용했다. <br> <br>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심재복·박동현·강준구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되찾은 인천도시공사는 빠른 전개를 앞세워 8-5로 앞서 나갔다. <br> <br>이후 안재필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며 격차는 점차 벌어졌다. <br> <br>중앙 피벗 플레이와 김진영의 중거리포까지 더해 인천도시공사는 전반을 18-10, 8점 차 리드로 마쳤다. <br> <br>후반 시작과 함께 인천도시공사가 2골을 추가해 20-10, 10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br> <br>상무 피닉스도 오황제·진유성의 속공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인천도시공사는 수비 라인을 9m까지 끌어올리며 흐름을 끊어냈다. <br> <br>경기 후반 상무 피닉스가 27-21까지 따라붙었으나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인천도시공사는 어린 선수들을 기용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고, 안재필 골키퍼의 연속 세이브 속에 31-2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br> <br>안재필은 “감독님이 출전 가능성을 미리 알려주셔서 준비를 많이 했고, 그 점이 경기에서 잘 맞아떨어졌다”며 “선배들이 자신감을 많이 불어넣어줬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관련자료 이전 ‘라이브 디폴트’ 올아워즈, 내년 1월 앙코르 팬콘 개최 확정 12-06 다음 멕시코·남아공과 A조…홍명보 "해볼 만하다" 1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