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s 박지성' 이거랑 똑같네!…이용대 vs 안세영 '역대급 배드민턴 단식 대결' 화제→팬들 열광한 매치업 승자는? 작성일 12-07 3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7/0001950194_001_20251207002008022.pn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한국 배드민턴사에 쉽게 볼 수 없는 매치업이 성사됐다.<br><br>2008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인 레전드 이용대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여제' 안세영이 전격적으로 단식 대결이 치른 것이다. 두 스타의 깜짝 대결에 배드민턴 어린 팬들도 열광했다.<br><br>이용대와 안세영은 지난달 30일 경남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LV 주니어 클리닉 코리아 2025'에 참석해 한국의 배드민턴 유망주들 앞에서 맞대결을 펼쳤다.<br><br>'LV 주니어 클리닉 코리아 2025'는 배드민턴 유망주들에게 영감을 주고 배드민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요넥스 코리아의 '레전드비전'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7/0001950194_002_20251207002008188.jpg" alt="" /></span><br><br>이용대와 안세영의 맞대결은 이벤트 매치에서 갑작스럽게 성사됐다.<br><br>행사는 사실상 '팀 이용대'와 '팀 안세영'의 대결이었다. 이용대, 공희용(여자복식), 하태권 감독이 한 팀을 이뤘고, 안세영, 서승재(남자복식), 김혜정(여자복식)이 한 팀을 이뤄 3대3 대결을 유망주들 앞에서 선보였다.<br><br>그러다가 경기 중 이용대와 안세영의 깜짝 단식 대결이 펼쳐졌다. 5일 배드민턴 전문 동영상 채널 '원더플레이'에 따르면 이용대가 하태권 감독에게 "안세영 혼자 들어왔는데 단식하게 해줘야죠"라고 건의한 것이다.<br><br>이에 안세영이 관중석에 대고 "단식 보고 싶어요? 복식 보고 싶어요?"라고 물었고, 어린이 꿈나무들은 일제히 "단식"을 외쳤다.<br><br>그러면서 다른 선수들과 하 감독은 빠지고 안세영과 이용대의 일대일 매치가 즉석에서 결성됐다.<br><br>탐색전을 벌이던 둘 중 이용대가 먼저 선공을 했으나 안세영이 '질식 수비'로 가볍게 응수했다. 이후 안세영이 셔틀콕을 직선과 대각선으로 보내다가 이용대의 네트 걸리는 범실을 유도했다. 승리한 안세영은 두 팔을 치켜들며 어린이 팬들에게 "안세영" 연호를 부탁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7/0001950194_003_20251207002008217.png" alt="" /></span><br><br>이용대는 1988년생, 안세영은 2002년생으로 세대는 다르지만 둘만의 공통점이 있다. 둘을 배드민턴에 입문시킨 스승이 같기 때문이다.<br><br>안세영이 초등학생 시절 그를 지도헀던 최용호 감독은 지난달 대한민국 체육상 지도자상을 받은 뒤 JTBC 인터뷰에서 "당시(안세영 처음 가르칠 당시) 이용대에게 '너보다 더 특별한 애가 있다. 두고 봐라, 앞으로'라고 했다. 그 말을 지금도 용대가 기억하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7/0001950194_004_20251207002008287.png" alt="" /></span><br><br>사진=요넥스 코리아 / 원더플레이 동영상 채널 관련자료 이전 조진웅, 사실상 퇴출이면서 뭐 그리 거창한지…[종합] 12-07 다음 눈 찔리더니…UFC 헤비급 챔피언 아스피날, 복귀 불투명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