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번째 여왕 탄생… 강지은, 김민아 꺾고 4년 만에 LPBA 우승 작성일 12-07 3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하림 PBA-LPBA 챔피언십 여자부 결승</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7/2025/12/07/0001117730_001_20251207011209749.jpg" alt="" /><em class="img_desc">강지은이 김민아를 꺾고 4년 만에 우승에 성공했다. 사진은 지난 6일 경기 고양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8차 투어 하림 PBA-LPBA 챔피언십 결승어 나선 강지은.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제공 </em></span> </td></tr></tbody></table>강지은(SK렌터카)이 김민아(NH농협카드)를 꺾고 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br><br>강지은은 지난 6일 경기 고양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8차 투어 하림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에서 김민아를 세트스코어 4-3(11-9 11-4 11-1 3-11 9-11 7-11 9-8)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br><br>1세트는 쫓고 쫓기는 공방전이 이어졌다. 강지은은 2이닝째 4득점을 몰아쳐 4-1로 앞섰다. 김민아는 1-5로 뒤처진 4이닝째 대량 득점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뱅크샷 찬스를 놓치며 2득점에 그쳤다. <br><br>5-7로 뒤처진 7이닝째 김민아는 걸어치기 뱅크샷 포함 4득점을 몰아쳐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강지은이 8이닝째 3득점. 10이닝째 남은 한 점을 추가해 11-9로 첫 세트를 마무리했다.<br><br>흐름을 탄 강지은은 2세트 3이닝째 5득점을 몰아쳐 5-2를 만들었다. 반면 김민아는 초구 뱅크샷 성공 이후 5이닝 연속 공타에 그치며 부진했다. 강지은은 5-4로 앞선 7이닝째 뱅크샷 2개 포함 5득점으로 세트포인트를 만들었다. 이후 8이닝째 남은 한 점을 마무리해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br><br>강지은은 3세트 초반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김민아를 제압했다. 2이닝째 어려운 배치도 척척 해내며 하이런 8득점을 몰아쳤고 3이닝째 뱅크샷 포함 3득점을 몰아쳐 11-1로 승리를 챙겼다. <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7/2025/12/07/0001117730_002_20251207011209824.jpg" alt="" /><em class="img_desc">김민아가 강지은에 패하며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 6일 경기 고양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8차 투어 하림 PBA-LPBA 챔피언십 결승어 나선 김민아.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제공 </em></span> </td></tr></tbody></table>수세에 몰린 김민아도 4세트 맹타로 일방적인 흐름을 바꿨다. 2-3으로 뒤처진 4이닝째부터 3-1-2-3 연속 득점으로 11-3(7이닝)으로 세트승을 챙겼다. <br><br>강지은은 5세트 내내 행운이 따랐지만 세트패를 당했다. 5-8로 뒤처진 7이닝째 행운의 뱅크샷 포함 3득점, 8이닝째 1득점을 터트려 9-8 역전에 성공했지만 후속타에 실패했다. 결국 김민아가 11-9(10이닝)로 세트승을 따냈다. <br><br>6세트는 예상외의 장기전이 펼쳐졌다. 김민아는 6-2로 앞선 6이닝째부터 4이닝 연속 공타에 머물렀다. 그러나 강지은도 7이닝 연속 공타에 그쳐 추격에 실패했다. 결국 승부는 13이닝 만에 김민아의 승리(11-7)로 끝났다. <br><br>7세트(9점제)는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세 세트를 내리 패하며 고전한 강지은은 뒤늦게 감을 찾았다. 2-5로 뒤처진 9이닝째부터 4-2 연속 득점을 몰아쳐 8-5를 만들었다. 김민아도 12이닝째 3득점을 추가해 8-8 동점을 만들며 끝까지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행운의 여신은 강지은의 손을 들어줬다. 강지은은 13이닝째 터진 행운의 득점으로 9-8로 승리했다. <br><br>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강지은은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김민아, 이미래(하이원리조트)에 이어 시즌 5번째 우승자가 됐다. 2021-22시즌 3차 투어(휴온스 챔피언십) 이후 4년14일 만에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4000만원을 적립해 누적 상금 1억원(1억2481만원)도 돌파했다. <br><br>통산 5승, 시즌 2승에 도전한 김민아는 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준우승 상금 1000만원을 추가해 누적 상금 2억원(2억625만원)을 돌파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박광순 8골 폭발' SK호크스, 고전 끝에 충남도청 격파…6전 전승으로 선두 질주 12-07 다음 '3:0->'3:3->4-3 대접전' 쉬헐크' 강지은, 4년 만에 LPBA 우승 감격...통산 3승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