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친딸 감금 폭행…살인까지 작성일 12-07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w0cBR8Be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57ddb7302b0300620795784be853dfdd1c81726b834d2c5610db0afd40cb83" dmcf-pid="Frpkbe6bn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것이 알고 싶다' 남해 40대 여가수, 동거남 떠나자 친딸 감금 폭행, 살인 사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7/bntnews/20251207021347987xrnt.jpg" data-org-width="680" dmcf-mid="bH1O8gd8L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7/bntnews/20251207021347987xrn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것이 알고 싶다' 남해 40대 여가수, 동거남 떠나자 친딸 감금 폭행, 살인 사건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62caaf409608dde0b5b590b047cb9237f23362df14a4c604943fab248889310" dmcf-pid="3mUEKdPKeI" dmcf-ptype="general"> <br>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6일 방송을 통해 ‘천사 가수’로 불리던 김세라(가명)의 충격적인 이면을 고발했다. </div> <p contents-hash="92f71c72ba06591a2c34dc3787b2092d5cbd29d13c5f33eb518efaf0756e3454" dmcf-pid="0suD9JQ9LO" dmcf-ptype="general">지난 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천사 가수의 두 얼굴’이라는 부제로 경남 남해에서 발생한 끔찍한 친딸 살인 사건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지역 사회에서 노래 봉사를 다니며 ‘천사 가수’라는 별명을 얻었던 46세 김세라(가명)가 실상은 자신의 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장본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p> <p contents-hash="e7364860ce15fb29b427e31940af25b86d290411f260d385bd5db8045ae2dd03" dmcf-pid="pO7w2ix2is" dmcf-ptype="general">사건은 지난 9월 22일 오후 4시 54분경, 경남 남해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40대 여성 김세라가 다급하게 응급실을 찾아와 딸을 살려달라며 절규했다. 그러나 의료진이 확인했을 때 김세라의 딸, 20살 이서연(가명)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당시 의료진은 이서연의 시신을 살피던 중 복부와 팔다리에 남은 선명한 피멍과 화상 자국, 그리고 찢어진 귀 등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접수했다. 20대 성인의 몸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앙상하게 마른 상태였던 이서연은 영양실조와 탈수 증세까지 보이고 있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051de7a16fdf815c5d43276cffa4349db2280d3ba60229e0d63dad152c41c56" dmcf-pid="UIzrVnMVL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친딸 살인 사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7/bntnews/20251207021349289pdui.jpg" data-org-width="680" dmcf-mid="KLa4Tp5TM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7/bntnews/20251207021349289pdu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친딸 살인 사건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aa5ed8f5de5e870dcbcade38ba86b0c2eebbae956e188f4fe95c8effbc28154" dmcf-pid="utRXoOEonr" dmcf-ptype="general"> <br>부검 결과 이서연의 사인은 전신 손상에 의한 합병증으로 밝혀졌다. 지속적인 외부 충격으로 인해 근육이 파열되고 피하 출혈이 발생해 결국 쇼크사에 이른 것이다. 경찰은 즉각 엄마 김세라를 유기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그러나 체포된 김세라는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김세라는 딸을 그렇게 만든 범인이 자신의 동거남인 안 씨라고 주장했다. 김세라는 안 씨가 평소 딸을 폭행했을 뿐만 아니라 성추행까지 저질렀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김세라의 지인들 역시 김세라로부터 안 씨의 폭력성에 대해 전해 들은 적이 있다며 김세라를 옹호했다. </div> <p contents-hash="2e226cbac10de67d7d89a9821c2d5862c68cf71c91fcb92fbc9366b9aad8e7af" dmcf-pid="7FeZgIDgMw" dmcf-ptype="general">하지만 경찰 수사와 주변인들의 증언이 이어지며 김세라의 주장은 거짓임이 드러났다. 김세라를 30년간 알고 지냈다는 한 지인은 제작진에게 “김세라는 숨만 쉬면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다. 안 씨는 정말 착한 사람이며, 만약 집을 나가지 않았다면 안 씨가 김세라에게 맞아 죽었을 것”이라고 증언했다. 실제로 안 씨는 김세라의 집착과 폭력을 견디다 못해 맨발로 도망칠 정도로 공포에 떨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안 씨는 이서연이 사망하기 한참 전인 지난 3월 이미 김세라의 집을 떠난 상황이었다. 제작진과 만난 안 씨는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다. 한 가지만 말하면 다 미친 소리처럼 들릴 것이다”라며 김세라와의 악몽 같은 기억을 떠올리기조차 힘들어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17053a586c2a66e3f7092b2de72b1796f08dcddcc5dabebe9c0bba00a32843d" dmcf-pid="z3d5aCwai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것이 알고 싶다'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7/bntnews/20251207021350585fswr.jpg" data-org-width="680" dmcf-mid="9sKXoOEod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7/bntnews/20251207021350585fsw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것이 알고 싶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30f57379a6d6cfceb21e105afdaf57375fd7e93c602500560e41aebbf11e6af" dmcf-pid="q0J1NhrNiE" dmcf-ptype="general"> <br>김세라는 그동안 주변에 딸의 존재를 철저히 숨겨왔다. 이서연은 부모의 이혼 후 외삼촌 부부의 손에서 자랐다. 기숙 학교에서 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이서연을 올해 초 김세라가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였다. 김세라는 딸에게 "이제 엄마랑 같이 살자, 대학도 보내주겠다"라고 회유했으나, 막상 딸이 돌아오자 집안일 전담 식모처럼 부려먹었다. 이서연을 키웠던 외숙모는 “서연이는 엄마를 너무 좋아했던 아이였다. 삼촌에게 아빠라고 부르며 컸지만 결국 엄마의 품을 그리워했다”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이어 “남편이 면회를 갔는데 애 엄마가 서연이에 대해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를 안 했다고 한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div> <p contents-hash="f82d6686813c3dc785f687a7fc511e4b64f07f67af3fb65138360cfa1dd6f376" dmcf-pid="BpitjlmjRk" dmcf-ptype="general">김세라의 폭력적인 성향은 과거 남자관계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김세라의 친언니는 “동생과 법적으로 얽혀있던 남자들이 많이 당했다. 결혼할 뻔했던 한 군인 남자는 결국 자살했다. 동생이 조종해서 죽인 것 같다”라고 증언했다. 김세라는 이혼 후 만난 군인 남자친구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자, 군인 연금을 타내기 위해 임신한 척 연기를 하며 유가족을 속이려 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이후 만난 안 씨 또한 연애 초기에는 김세라가 해맑았으나, 결혼 후 돌변하여 잦은 폭력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안 씨는 자주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고 다녀야 했을 정도로 김세라에게 시달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f84a7456b221d76ce8f962102e4caa2645d4b78af189de156abe3538772eed0" dmcf-pid="bUnFASsAd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것이 알고 싶다'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7/bntnews/20251207021351867rsmj.jpg" data-org-width="680" dmcf-mid="2lyhQjnQR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7/bntnews/20251207021351867rsm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것이 알고 싶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3dfc95e226fa76ad5f2001640e5428e2c297be5ac22fd0ef3caa7e34ed61ea5" dmcf-pid="KuL3cvOciA" dmcf-ptype="general"> <br>이서연의 친구들은 김세라의 집착적인 행동과 학대 정황을 기억하고 있었다. 김세라는 딸이 친구들과 만나는 시간을 통제했고, 귀가 시간이 조금만 늦어져도 전화를 걸어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퍼부었다. 심지어 약속 장소까지 쫓아와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딸의 머리를 때리는 등 폭행을 저질러 이서연이 직접 경찰에 신고한 적도 있었다. 이후 이서연은 친구들과의 만남이 끊겼고, 사진으로만 안부를 전했다. 사진 속 이서연은 축구공에 맞았다며 눈에 시퍼런 멍이 들어있거나, 교통사고가 났다며 온몸에 상처를 입은 모습이었다. 또한 지난 5월 말에는 갑자기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div> <p contents-hash="9120d6c8f631593fa2b2bcff56bbd8653e74bffa80901e42b2fa62ff628d2c26" dmcf-pid="97o0kTIkRj"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한 친구는 “서연이가 엄마에게 맞아서 눈 안이 터졌다고 고백했다. 엄마가 남자친구랑 헤어진 뒤 ‘너 때문에 헤어졌다’며 화풀이 대상으로 삼아 폭행을 했다고 한다”라고 증언했다. 김세라는 딸에게 하루에 한 끼만 주거나 아예 굶기는 일이 다반사였으며, 프라이팬이나 강아지 목줄 등 도구를 이용해 무자비한 폭행을 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900f15f26b2b8a70dcc40b8e41f8c4f8a0b8ebd43657e9dd9eae2662cba7b1" dmcf-pid="2zgpEyCEi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것이 알고 싶다'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7/bntnews/20251207021353167ilag.jpg" data-org-width="680" dmcf-mid="V462lFHld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7/bntnews/20251207021353167ila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것이 알고 싶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52b3fb0b0df82c0412253f20abf4475d1c45777f7c5b48df4bd24dd7136967c" dmcf-pid="VqaUDWhDMa" dmcf-ptype="general"> <br>경찰은 지난 10월 친딸 살해 혐의로 김세라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김세라는 안 씨가 가출하자 딸에게 ‘너 때문에 안 씨가 나갔다’, ‘너 때문에 내 인생이 망가졌다’라며 안 씨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면 무차별적으로 때리고 폭언을 일삼았다. 검찰은 김세라가 딸의 생명이 위독한 상황임을 인지하고도 적절한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점을 들어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 적용도 적극 검토 중이다.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혹한 속 굿즈 위해 밤새운 팬들… '게임' 비중 높인 AGF, 안전관리 뒷말 12-07 다음 '아시아 최초' WADA 총회, 부산선언 채택하며 폐회…5일 간 일정 성황리에 종료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