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父 고아 출신 목사, 신학대 강요에 가출해 노숙→작곡가 돼” (동치미)[어제TV] 작성일 12-07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azOV8KpW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3cd34af67085998978e27c02799c475434b8ffd9788e7fe2f09d8fd11ef535" dmcf-pid="qNqIf69Uv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속풀이쇼 동치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7/newsen/20251207062353602qjzg.jpg" data-org-width="600" dmcf-mid="UfVqwskLl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7/newsen/20251207062353602qjz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N ‘속풀이쇼 동치미’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62e07bd5213c7878ff39066417f7c7c8f1c196f4aaf67a2b15e0b74f4388a05" dmcf-pid="BjBC4P2uT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속풀이쇼 동치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7/newsen/20251207062353812ghrs.jpg" data-org-width="600" dmcf-mid="u7lRGZyOv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7/newsen/20251207062353812ghr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N ‘속풀이쇼 동치미’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d52f8ea0c01be7c92498ad233abc34c37a6856dbbf996375ac4cafed52bb92" dmcf-pid="bfyi5FHlC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속풀이쇼 동치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7/newsen/20251207062354002mbuj.jpg" data-org-width="600" dmcf-mid="7ToukwjJv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7/newsen/20251207062354002mbu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N ‘속풀이쇼 동치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478c0e4bd9cec1ecefe0cda51a46fd21baf0a970be6dadd3f4e409228e95381" dmcf-pid="K4Wn13XShE" dmcf-ptype="general"> [뉴스엔 유경상 기자]</p> <p contents-hash="27aa57aeba46b5b70279dae9bccf4f106b858ba52c9a980aafe555eb87a2b2da" dmcf-pid="98YLt0Zvlk" dmcf-ptype="general">주영훈이 부친을 향한 그리움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p> <p contents-hash="aa5cfd365d3cc6dca0bd6fbdc171426ade866196e9da648f19119937bcc470da" dmcf-pid="26GoFp5Tyc" dmcf-ptype="general">12월 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는 주제로 속풀이가 펼쳐졌다. </p> <p contents-hash="f7ea186f26ec55c07e214ddf3d93f419aa5e4ba8ebfee1fc7fd21daa313df63a" dmcf-pid="VPHg3U1ySA" dmcf-ptype="general">주영훈은 ‘저는 아버지처럼 살지 않을래요’라는 제목으로 속풀이를 하며 “아버지가 전쟁고아 출신이다. 이북 황해도에서 어찌하다 부산 보육원 출신이다. 고아로 자라 목사가 되셨다. 워낙 고지식하고 요즘에는 교회에서 밴드로 드럼도 치지만 저희 아버지는 그것도 싫어하셨다. 보수적이셨다. 옛날부터 세상 모든 음악은 사탄 마귀의 음악이라고 표현하셨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ab71fbdd5981317b56ff7733729ae39e98e66dbdaa80c5116826fd31e1592948" dmcf-pid="fQXa0utWTj" dmcf-ptype="general">주영훈은 “80년대 록음악을 좋아했는데 모든 앨범 사진이 혀를 내밀고 있고, 90년대에는 멀쩡한 음악을 거꾸로 들으면 사탄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말이 있었다. 이런 뉴스들이 세상 음악을 사탄 마귀의 음악이라고 생각하게 한 거다. 늘 한쪽 귀로 음악을 듣다가 아버지가 오면 껐다. 소원이 두 귀로 음악 듣는 거였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2feda3d28abe0b516090fd6a625a6a1ddc8f7139cea9dffee8f5e76a216b431a" dmcf-pid="4xZNp7FYvN" dmcf-ptype="general">그런 상황에서도 주영훈은 매주 빌보드 차트 1위부터 40위까지를 받아 적으며 음악을 사랑했는데 부친은 대를 이어 신학대를 가라고 강요했다고. 주영훈은 “손님도 없는 교회를 봤는데 제가 하겠냐. 나는 다른 직업을 다 해도 목사는 안 한다고 했다”며 “가족들이 목사 아버지의 감정 휴지통 노릇을 해야 한다”고 특히 목사가 되기 싫었던 이유를 말했다. </p> <p contents-hash="1e41312b41994223349ba1e1305cfaadcda49de664e4b1f7d3841a49b488f4f6" dmcf-pid="8M5jUz3Gya" dmcf-ptype="general">주영훈은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이라고 있다. 연예인들도 있다. 목사님들은 항상 웃고 선하고 교인들의 경조사, 어려움을 인풋으로 받아들이고 자신들의 감정의 아웃풋이 없다. 유일하게 가족만 받아줄 수 있다”며 신학대에 가기 싫어서 300달러를 가지고 가출해 1년 반 동안 아파트 놀이터에서 노숙을 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p> <p contents-hash="b3fa1420e877046ce68f7f42b4fdd1bbe37e2081736480c1585f7056b7051073" dmcf-pid="6R1Auq0Hlg" dmcf-ptype="general">주영훈은 “친척들도 처음에는 반가워하지만 나중에는 너 안 가니? 천덕꾸러기가 된다. 어머니는 빨리 들어와라. 많은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내가 천재래, 노래 좋대. 다 거짓말인데 설득하는 거다. 될 것 같아. 너 안 돼, 그러면 꿈을 접으면 된다. 그런데 캐스팅이 될 것 같다. 희망을 준다. 저도 안 된다고 하면 돌아갈 텐데 될 것 같았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6d2ec71025f47f4ed79ce509bd4d12a279c704e4fe40f68bfad847934b7a77ae" dmcf-pid="Petc7BpXlo" dmcf-ptype="general">그렇게 주영훈이 작곡가로 유명해진 후에도 부친은 아들이 만든 노래를 듣지 않았다고. 주영훈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투병을 4년 하셨다. 올해 돌아가셨다. 눈도 안 보이고 시력도 잃고 말도 못 하고 사망이 가까워지는 시기에 제가 들어와도 귀가 안 들리니 모르는데 방에서 계속 기도만 하는 거다. 들어보니까 전부 주영훈 이름밖에 안 나오더라”고 부친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p> <p contents-hash="3e76f52eec70efdae5a901e062ca4c4cee336ffb5d3899e7a8b2c004d2a36738" dmcf-pid="QazOV8KpyL" dmcf-ptype="general">주영훈은 “아버지 장례를 치르면서 드는 생각이 이제 지구상에 주영훈 만을 위해 기도해줄 사람이 사라졌구나. 없구나. 그게 너무 슬프더라. 그리고 아버지 핸드폰을 보니 제가 나온 기사 사진을 찍어놨더라”며 부친을 향한 그리움을 털어놓았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p> <p contents-hash="84a306e456a98b944057b7952bf26489b0268a54dfa767f55f377284ed180d02" dmcf-pid="xNqIf69UCn" dmcf-ptype="general">뉴스엔 유경상 yooks@</p> <p contents-hash="23757087f1d8b9d44700795e3b0dcc63aa0bb5be3d0137afc6eb46d4bdda075d" dmcf-pid="y0DVCSsAvi"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혜정 “아들과 절연 후 CCTV 5개 늘리고 도어락 바꿔” (동치미)[결정적장면] 12-07 다음 안선영, 눈물 펑펑 "치매+뇌졸증 母, 가끔 날 못 알아봐..1초라도 기억해주길"(불명)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