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F 2025' 조직위 "AI가 시대 흐름이나, '사람 중심'의 축제 돼야" [더게이트 인터뷰] 작성일 12-07 3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올해 행사에 게임사 참가 50%↑, 체험형 IP 부스 늘어<br>-IP 확장 및 시너지에 주목, "양방향 콘텐츠 확장 계속"<br>-AI·버추얼 IP 수용…"스토리 있는 콘텐츠는 사람 중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2/07/0000075106_001_20251207074708430.jpg" alt="" /><em class="img_desc">김기남 대원미디어 상무(왼쪽)와 이갑열 애니플러스 상무가 'AGF 2025' 행사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기념사진에 응하고 있는 모습. 사진=손현석 기자</em></span><br><br>[더게이트]<br><br>"AGF는 국내 최고 최대의 팬덤 중심의 콘텐츠 페스티벌로서 앞으로도 확고하게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br> <br>김기남 대원미디어 상무가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 'AGF 2025' 개막일인 지난 12월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의 한 회의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자신감을 피력했다. <br><br>또한 김 상무와 함께 AGF 조직위원회 소속인 이갑열 애니플러스 상무는 AGF 흥행 비결에 대해 "AGF가 팬덤 기반의 행사라는 점을 놓치지 않고 잘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게임사 참가 대폭 증가, IP 확장성에 주목</strong></span><br><br>올해 AGF는 전시장 전체를 사용할 만큼 규모가 커졌고, 게임사 참가 비율이 지난해 대비 50% 가량 늘면서 체험형 IP(지직재산권) 부스가 증가했다.<br><br>김 상무는 게임사들이 AGF에 관심을 갖는 이유에 대해 "게임 안의 IP에 대한 확장성에 관심을 많이 갖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AGF는 게임 그 자체보다는 IP와 팬덤의 접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G-STAR'(지스타) 등 다른 국내 이벤트들과는 상호 보완적인 성격이 있다고 분석도 더했다. <br><br>애니메이션과 게임의 융합 또한 두드러진다. 이 상무는 "AGF에서 보면 애니사와 게임사가 같이 손잡고 확장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양방향 콘텐츠 확장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운영 안정화에 최선"…관람 환경 개선 강조</strong></span><br><br>행사 규모 확대와 함께 조직위가 가장 고민한 부분은 운영의 완성도다. AGF 조직위는 덩치만 커가는 것보다는 운영적인 부분에 안정화를 기하고 좋은 콘텐츠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br><br>특히 장시간 대기 문제 해소를 위해 티켓 발권 시스템을 고도화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레드 스테이지는 현장 대기 대신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전환했고, '패스트 티켓'을 신설해 1000명 기준으로 1분 안에 입장을 완료하는 등 개선 성과를 밝히기도 했다.<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AI·버추얼 등 신규 IP 수용…"그래도 사람 중심의 축제될 것"</strong></span><br><br>AGF는 서브컬처 문화의 변화에 발맞춰 나간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상무는 인공지능(AI) 활용에 대해 "논하지 않을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면서도 "원천적인 스토리는 AI가 못 쫓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AGF는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에 있어서는 '사람 중심'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br><br>버추얼 유튜버(버튜버) 등 신규 IP의 출연에 대해서도 긍정적인데, 김 상무는 "하나의 카테고리로 잡고 가야 할 것 같다"며 수용 의사를 밝혔다.<br><br>AGF는 업계 주요 일정과 게임사의 프로모션 소비 기간을 고려해 12월 초를 최적화된 시기로 판단하고 행사를 진행 중이다. 김 상무는 개최 시기의 변동은 당분간 고려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AGF가 팬덤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을 즐기고 뽐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전국 유망주 집결한 2025 유·청소년 주말리그... 12월 13일 결승서 최종 챔피언 가린다 12-07 다음 이제훈, 또 일냈다…‘모범택시3’ 6회인데 벌써 시청률 12% ‘자체최고’[종합]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