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 U-21 세계선수권 첫 대회서 남자 5위·여자 2위 작성일 12-07 3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케냐 대회서 남자는 은2, 여자는 금1·은2 수확</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7/AKR20251207011800007_02_i_P4_20251207091710911.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 68㎏급 문진호(오른쪽)의 결승 경기 모습.<br>[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이 세계 태권도를 주름잡을 '젊은피'들의 경연장인 21세 이하(U-21) 세계선수권대회 첫 무대에서 남자부는 종합 5위, 여자부는 종합 2위를 차지했다.<br><br> 한국은 6일(이하 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2025 세계태권도연맹(WT) U-21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남자 68㎏급 문진호(서울체고)와 여자 46㎏급 이유민(관악고)이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7/AKR20251207011800007_03_i_P4_20251207091710915.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 46㎏급 이유민(왼쪽)이 결승 경기를 치르고 있다.<br>[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이번 대회는 WT가 17∼21세 선수들에게 따로 기량을 겨룰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창설됐다. 청소년과 시니어 선수 간 격차를 줄이고 열정과 폭발력이 넘치는 연령대에 맞춤형 무대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br><br> 첫 대회이지만 WT 난민팀과 개인중립선수(AIN)를 포함한 75개국 450여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와 기대주가 출전해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다.<br><br> 우리나라는 남자부에서 은메달 2개로 이란(금3, 은1, 동2), 터키(금2, 은1), 카자흐스탄(금2, 동1), 이집트(금1, 동1)에 이어 종합 5위에 자리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7/AKR20251207011800007_01_i_P4_20251207091710919.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이 종합 2위를 차지한 여자부 시상식 모습.<br>[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여자부에서는 곽민주(한국체대)가 한국 선수 중 남녀를 통틀어 유일한 금메달을 땄고, 은메달 2개를 보태 터키(금2, 은1, 동2)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br><br> 한국은 별도 선발전 없이 올해 국가대표 중 21세 이하 선수 4명을 우선 파견하고, 국제 경험과 잠재력이 높은 선수 7명을 대한태권도협회가 전략적으로 추천해 총 11명으로 대표팀을 꾸렸다.<br><br> 대부분이 청소년에서 이제 막 시니어 무대에 오르기 시작한 고교생·대학 초년생이며, '국제대회 경쟁력 검증'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7/AKR20251207011800007_04_i_P4_20251207091710922.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태권도연맹 기를 넘겨받은 2027년 대회 개최국 불가리아.<br>[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조정원 WT 총재는 "세계선수권과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리스트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폭발적인 성장 시기에 맞춘 세계선수권이 필요해 대회를 출범시켰다"면서 "이들이 아마도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br><br> 다음 대회는 2027년 불가리아에서 개최된다.<br><br> hosu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꼬박 4년 걸렸다…강지은, 풀세트 접전 끝에 김민아 잡고 여자프로당구 정상 등극 12-07 다음 '복면가왕' 고영배 "가왕의 조건 모두 갖춘 역대급 실력자 등장" 극찬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