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요약 앱 개인정보 유출, 개발자 설정 실수가 원인…LGU+ “자진신고, 즉시 조치” 작성일 12-07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ekkf8Kpmt"> <p contents-hash="3bbf3f11a61c7dc8d58d2633489fdabb13f41704e7d8134b6a2ae794d5ef09a8" dmcf-pid="fdEE469Um1"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의 통화요약 서비스 ‘익시오(ixi-O)’에서 고객 일부의 통화 정보가 다른 이용자에게 노출된 사고가 발생했다.</p> <p contents-hash="17ae2f850904f9c490d77291a347c2832df43e6eebde332a128a55eeb6ee7ae1" dmcf-pid="4JDD8P2uO5" dmcf-ptype="general">이는 개발자 설정 오류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회사는 “고의나 외부 해킹이 아닌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72시간 내 자진신고하고 전 고객 안내를 마쳤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a0e4a70a37d25269ceb37aab74141260b59f18ac0b5f4cece92f2969c896ad" dmcf-pid="8iww6QV7O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유플러스 통화요약 앱 ‘익시오’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7/Edaily/20251207091547843qjat.jpg" data-org-width="243" dmcf-mid="2VUUOCwam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7/Edaily/20251207091547843qja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유플러스 통화요약 앱 ‘익시오’ 화면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491829357207d98e0bb90f88a23d3f64290b4bdcfdc5c408545283ceb00edc6" dmcf-pid="6nrrPxfzrX" dmcf-ptype="general"> <strong>개발자 캐시 설정 오류…36명 정보가 101명에게 노출</strong> </div> <p contents-hash="e91b7eff21d28929206de28268f7beec53558018529f320feb2b912492d407f4" dmcf-pid="PLmmQM4qwH"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는 최근 익시오 서비스 운영 개선 작업 중 캐시(임시 저장 공간) 설정을 잘못 적용하면서 타인의 통화 요약이 다른 이용자 화면에 노출되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2c5f723e36e678eba3add6e1243de612b433ca7575d0ce4fdd4b45f65b717bc" dmcf-pid="QossxR8BmG" dmcf-ptype="general">노출된 정보는 △통화 상대 전화번호 △통화 시각 △통화 내용 요약 등이다. 주민번호·금융정보 등 고유식별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fcd2655ec70a5bafddada39589e73a22b25afa0326a8e72bf51428144fa96859" dmcf-pid="xgOOMe6bOY" dmcf-ptype="general">사고는 12월 2일 밤 8시부터 3일 오전 10시 59분 사이에 발생했다.</p> <p contents-hash="be72eb3bc25916c6de830063f6f61c70b37d8ffa181d719d7211812810a7372b" dmcf-pid="ywWWgNiPIW" dmcf-ptype="general">이 시간에 ‘익시오’ 앱을 새로 설치하거나 재설치한 101명에게 36명의 통화 정보가 1~6건씩 보여진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5721c4adc2a3964d8b2b414ee3c3c4d540670f0127461e6379e20db6185691b8" dmcf-pid="WrYYajnQIy" dmcf-ptype="general"><strong>고객 제보로 첫 발견…15시간가량 노출 지속</strong></p> <p contents-hash="44d150307328f2ba078b8d5bd482b902904c92602152b469a7409397b6170c63" dmcf-pid="YmGGNALxsT" dmcf-ptype="general">회사는 “사용자가 ‘타인의 통화 요약이 보인다’고 제보하면서 사고를 처음 인지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3185178c72c81c90e615fba583c130ade1cc4adebfb6def2a3cee2602aed108" dmcf-pid="GsHHjcoMrv" dmcf-ptype="general">추가 조사 결과 업데이트 작업 과정에서 캐시 설정을 잘못 건드린 개발자 실수가 정확한 원인이었다.</p> <p contents-hash="4a584fd12351b9d2a43226c897c759b76c7afe28411b6ef1d76ad45e5aa97875" dmcf-pid="HOXXAkgRDS" dmcf-ptype="general">내부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실수한 시점부터 약 15시간 동안, 신규 설치·재설치 이용자에게만 노출되는 특수한 오류였다. </p> <p contents-hash="a9bbaf6c919873ec5c725449b6c279b7bb8a351565ee07325dc8883d5940d39b" dmcf-pid="XIZZcEaeOl" dmcf-ptype="general">또, 통화 전체 녹음은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단말기 안에만 저장되지만, 익시오 같은 통화요약앱은 서비스 연속성을 위해 ‘요약된 텍스트’만 서버에 6개월간 저장한다. 이 구간에서 캐시 설정 오류가 났다. </p> <p contents-hash="6301c9773d670d1f579aa013a7bd5fad684352c88d50a4efa704ed8feebd43ca" dmcf-pid="ZC55kDNdDh" dmcf-ptype="general"><strong>“신고 대상 아님에도 자진신고”…조치 완료 후 전 고객 안내</strong></p> <p contents-hash="e98ad508fea2a098af38568712ae5f2bda1de47590a071f127a2ce3e67634cc1" dmcf-pid="5h11EwjJDC" dmcf-ptype="general">현행 규정상 1천명 이상 개인정보 유출 시 신고 의무가 발생하지만, LG유플러스는 “민감한 음성 데이터 특성을 고려해 논란 소지를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신고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0d8d3af082c7795c5f4b998e56ac2b18d9cba1757cf56bc1b4210ee7af7160a" dmcf-pid="1lttDrAirI" dmcf-ptype="general">회사는 3일 오전 10시경 문제를 인지한 직후 조치해 현재 모든 노출은 차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후 피해 가능 고객 전원에게 전화·문자 안내를 실시했다.</p> <p contents-hash="363112c6e97cae780465748cd7753e0d5547895f945762f7ca6028562318e282" dmcf-pid="tSFFwmcnIO" dmcf-ptype="general"><strong>“해킹 아니며, 개발 과정 실수…조사에 적극 협조”</strong></p> <p contents-hash="6a65e4773810022b69acf85e963d80cbe9d7ba19a1353d042468a8773ccba2b8" dmcf-pid="Fv33rskLIs"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객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번 사안은 해킹이 아닌 내부 개발 작업 중 잘못 설정된 캐시 때문에 발생한 문제다. 재발 방지를 위해 개발·검증 절차를 다시 점검하겠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20010cebd787681839d1e4e2282be5f83421acdccc74c898153607a0f4a7df7" dmcf-pid="3fnn7q0HIm" dmcf-ptype="general">김현아 (chaos@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TSMC 후공정 한계로 내년 구글 TPU 생산량 예상보다 적을 듯 12-07 다음 꼬박 4년 걸렸다…강지은, 풀세트 접전 끝에 김민아 잡고 여자프로당구 정상 등극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