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너무 심했다” 월급이 250만원인데, 휴대폰이 300만원?…이러다 허리 휜다 작성일 12-07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FBYt3XSZ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0fbebae2c75a40c5c32c1570b033abee2eff626eaa252d9b1ed881ed8b47a1" dmcf-pid="23bGF0Zvt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를 찾은 한 고객이 아이폰17 프로와 에어 제품을 비교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7/ned/20251207094149912bnev.png" data-org-width="1280" dmcf-mid="BpExnoe4G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7/ned/20251207094149912bne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를 찾은 한 고객이 아이폰17 프로와 에어 제품을 비교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f76094c9e1874ca97047d743c8b413aaaae9dfbc7d7bebad8d9721ac48c7f16" dmcf-pid="V0KH3p5T5J"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월급이 250만원인데 스마트폰이 300만원?”</p> <p contents-hash="dacc9f0dc709a6433e9cdb5dccfa5e25527355a399534353a6b34e6bf6f005fd" dmcf-pid="fLExnoe4Yd"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직장인 최모(36) 씨는 최근 7년 만에 스마트폰을 교체했다. 지난 2019년 구입한 애플 아이폰 XS를 아이폰 17로 갈아탄 것이다. 최 씨는 “스마트폰 가격이 워낙 비싸기도 하고, 기존 폰이 잔고장도 없어서 바꾼다, 바꾼다, 하다 이제야 바꾸게 됐다”면서 “아이폰 16이나 15로 살까 하다가 어차피 한 번 구입하면 최소 3년 이상 사용할 것 같아 최신 폰으로 구매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1cd7e803f63a95126602c3a24120660883917aa42f0351be7198f75df43eb55" dmcf-pid="4oDMLgd8He" dmcf-ptype="general">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 경기 불황, 원가 상승 등으로 어지간한 스마트폰 가격이 한 달 월급 수준에 이르면서다.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359만400원에 달한다. 이는 역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가로, 올해 기준 최저 시급 월급(250만원, 주휴수당 포함)보다도 비싸다.</p> <p contents-hash="e589d0f72ffac1a45ff923a485ae671bf34d524c8b17912a54d35a1006acf5c6" dmcf-pid="8gwRoaJ65R" dmcf-ptype="general">이에 차라리 비싸더라도 ‘제대로 된 제품’을 구입해 오래 쓰겠다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중고 스마트폰 시장마저 프리미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p> <p contents-hash="4e8516a39c444d583629b5298c33a15c5d4942e5816d492ee36b74df610e054e" dmcf-pid="6aregNiPGM" dmcf-ptype="general">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매출액은 2025년 3180억 달러(약 468조원)에서 2026년 3304억 달러(약 487조원)로 4.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ff279261d75a749d9030ded57b91286a12f45696f44f8a41fe1b4cbf968c3151" dmcf-pid="PNmdajnQZx" dmcf-ptype="general">이는 최근 2년 내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2024년에는 7.73%, 2025년에는 6.97% 성장한 바 있다. 가트너는 글로벌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중국 등 주요 시장의 소비 둔화를 이유로 꼽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4ca93b27ba1092607a2dd268c30d5969d2d1a2de93a6b8ea03603366bf36c5" dmcf-pid="QjsJNALxZ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 [삼성전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7/ned/20251207094150201vgoq.jpg" data-org-width="1280" dmcf-mid="b8uvX5WI1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7/ned/20251207094150201vgo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 [삼성전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550758b6edc3d00bf385bbe013cb2cd775db6932f2a01c11e10d1ef8506464d" dmcf-pid="xAOijcoMHP" dmcf-ptype="general">실제로 스마트폰 평균 교체 주기는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 따르면 2023년 40개월이던 글로벌 스마트폰 평균 교체주기는 지난해 50개월로 늘었다. 평균 3년 반 주기로 바꾸던 스마트폰을 이제는 4년 넘게 사용한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6fe35572def98f3823913eaab9aac6d073ea22083df67a2ee72273d2eac59524" dmcf-pid="yU2ZputWX6" dmcf-ptype="general">스마트폰 평균 교체 주기가 늘어나는 배경엔 ▷갈수록 높아지는 스마트폰 가격 ▷상향평준화 된 스마트폰 성능 등이 자리잡고 있다. 프로세서(AP), 카메라 등 핵심 부품 성능이 상향 평준화 되며 사용 기한이 늘어났지만, 동시에 원가 상승 등으로 제품 가격까지 오르는 것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의 평균판매단가(ASP)는 전년 대비 3% 상승한 351달러(약 51만원)으로, 3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p> <p contents-hash="2e073fb12ecaf261cb066a74a599860bafab4a8cb1a16a374594a264c7f5f1c7" dmcf-pid="WHplGXTsX8" dmcf-ptype="general">실제로 삼성전자가 오는 12일 정식 출시하는 두 번 접는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출고가는 359만400원으로, 역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비싼 가격이다. 애플도 내년 출시할 폴더블폰을,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비싼 350만원 대에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놓고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메모리 등 여러 요인으로 (부품) 가격이 치솟고 있지만, 대국적 결단으로 줄이고 줄여 이 가격을 어렵게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c2307ea1273fc3c6eea61c45a66cc78ab6cc8854924c503818d6c6c186a38b" dmcf-pid="YXUSHZyOX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삼성 강남에서 방문객들이 갤럭시 S25 엣지를 살펴보고 있다. [임세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7/ned/20251207094150443xfkh.jpg" data-org-width="1280" dmcf-mid="Ke8FzBpXH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7/ned/20251207094150443xfk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삼성 강남에서 방문객들이 갤럭시 S25 엣지를 살펴보고 있다. [임세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fa6d878a9dfc86be7e48d3e52d69b977399018fa5582470054858d3245bd00c" dmcf-pid="GZuvX5WIZf" dmcf-ptype="general">중고폰 시장마저 프리미엄 중심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상반기 리퍼비시 스마트폰(리퍼폰) ASP가 417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올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리퍼폰도 S 시리즈 중심의 프리미엄 모델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2분기에만 ASP가 전년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오픈AI, '코드레드' 속 GPT-5.2 공개 앞당긴다 12-07 다음 강원도, 겨울시즌 돌입 스키장 사고예방 민·관 합동점검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