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워너 브라더스 720억달러 품었다… OTT판 뒤흔드는 ‘초대형 빅딜’ 작성일 12-07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OtMPxfzz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db05d46dd83c4be03f48fe954cb1508e008ae8752ad32aa34db86714d79c79" dmcf-pid="PC3exR8Bp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7/SpoChosun/20251207095515902qcgx.jpg" data-org-width="700" dmcf-mid="4QOu0U1y3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7/SpoChosun/20251207095515902qcgx.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a7d9c2f90fdbc7ae130aae733142223c05f6016934bafe2c1f0abfa2b450c72" dmcf-pid="Qh0dMe6bUH"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글로벌 OTT 시장에 초대형 빅딜이 성사됐다. 넷플릭스가 할리우드의 상징이자 100년 역사를 지닌 영화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를 무려 72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전격 합의한 것. 실리콘밸리에서 출발한 스트리밍 공룡이 할리우드 핵심 스튜디오를 품는 첫 사례로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판도에 거대한 균열이 예고된다.</p> <p contents-hash="d28201c7c36800554cbfca3c49c37a076a5b5fa5e234b60be39ff877d1bb25c6" dmcf-pid="xlpJRdPK3G" dmcf-ptype="general">넷플릭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워너 브라더스 지분 인수 사실을 알렸다. 워너 브라더스 주주는 주당 27.75달러를 넷플릭스 현금·주식 형태로 받게 되며 부채 포함 기업가치는 827억달러, 총 자본 가치는 720억달러 규모다. 워너 브라더스는 거래 마무리 전 CNN, TNT 등 케이블 TV 부문을 분리한 뒤, 핵심 스튜디오와 HBO를 넷플릭스에 넘긴다.</p> <p contents-hash="75c14b7b03de93cfbfd497bfa33ea540534f941aad57f5711592de1ef7da9c02" dmcf-pid="y8jXYHvm3Y" dmcf-ptype="general">이번 인수로 HBO와 워너 브라더스의 방대한 IP가 넷플릭스 플랫폼에 흡수되면서, 넷플릭스와 HBO 맥스의 합산 구독자는 약 4억5000만명에 달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디즈니·파라마운트와의 격차를 단숨에 벌리는 결정적 장면"이라는 평가도 나온다.</p> <p contents-hash="7a0109a1daf6ca216dfdcf9eee7ec01c12811c39abeb568f3fc533187e417390" dmcf-pid="WQk1X5WI0W"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공동 CEO 테드 사란도스는 애널리스트 콜에서 "많은 이들이 놀랐을 것"이라며 "전 세계를 즐겁게 한다는 넷플릭스의 미션을 실현할 드문 기회"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3131b574074ca7a1c7f41cdd47280ea7c455120831820b2323ebee8527a49d9d" dmcf-pid="YxEtZ1YC7y" dmcf-ptype="general">다만 초대형 M&A가 완전히 마무리되기까지는 각국 규제 당국의 까다로운 기업결합 심사가 남아 있다. 블룸버그 역시 "이 규모의 미디어 합병은 역사적으로 규제 장벽이 높았다"며 미국·유럽 시장에서 강도 높은 심사가 예상된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36721cae5b24d96770bc8c1f2ebd84a30e26d93c2f8a934e4e599d381dae175b" dmcf-pid="GMDF5tGhuT" dmcf-ptype="general">이번 워너 브라더스 인수전에는 넷플릭스 외에도 파라마운트, 컴캐스트 등이 뛰어들며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여왔다. 특히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 연합은 "절차가 넷플릭스에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주주들에게 직접 제안을 들고가 거래 자체를 흔들 수 있다는 경고도 남긴 상태다.<br>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올데이 프로젝트, ‘2025 AAA’서 3관왕 됐다…‘괴물 신인’ 저력 입증 12-07 다음 미자, 3년만에 밝힌 결혼식 갈등 "드레스 안 입는다고 난리, 스몰웨딩도 의견 충돌"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