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마스터즈] 신우빈 김채리가 단식 우승하며 웃으며 시즌 피날레 작성일 12-07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신우빈은 대회 2연패, 김채리는 시즌 3승 수확</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07/0000012108_001_20251207130110344.jpg" alt="" /><em class="img_desc">실업마스터즈 여자단식에서 우승한 김채리(사진/김도원 기자)</em></span></div><br><br>2025 비트로 한국실업테니스 마스터즈 양구대회가 12월 7일 남녀 단식 결승전을 끝으로 올해 마지막 챔피언을 가렸다.<br><br>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신우빈이 신산희를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여자단식에서는 김채리(부천시청)가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정효주(강원특별자치도청)를 제압하며 우승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br><br>남자단식 결승은 경산시청 소속 두 선수가 맞붙는 드문 장면을 연출했다. 팀 동료이자 라이벌로서 서로의 강점과 플레이 패턴을 누구보다 잘 아는 두 선수는 첫 포인트부터 긴장감 넘치는 랠리를 이어갔다.<br><br>경기 초반 흐름은 신우빈에게 향했다. 그는 첫 세트에서 빠른 템포의 스트로크와 깊은 리턴을 앞세워 상대를 압박하며 6-1로 손쉽게 가져갔다. 그러나 두 번째 세트에서는 신산희가 반격했다. 서브의 안정감을 되찾으며 공격 속도를 끌어올렸고, 코트를 폭넓게 이용하며 6-2로 세트를 만회했다. 승부는 최종 세트에서 갈렸다. 다시 집중력을 끌어올린 신우빈은 초반부터 상대 흐름을 끊는 플레이로 주도권을 잡았고, 공격적인 스트로크와 리턴 에이스를 바탕으로 6-1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br><br>경기 후 신우빈은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해 기쁘고, 특히 대회 2연패를 달성해 더욱 뜻깊다. 내년 1월 국군체육부대에 입영하게 되는데, 군 입대를 앞두고 꼭 우승하고 싶었고 그 목표를 이루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07/0000012108_002_20251207130110413.jpg" alt="" /><em class="img_desc">실업마스터즈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신우빈.</em></span></div><br><br>여자단식 결승에서는 김채리가 뛰어난 경기 운영을 앞세워 정효주를 6-2, 6-4로 꺾었다. 김채리는 첫 세트부터 공격 속도를 높이며 상대를 흔들었고, 깊은 스트로크와 코스 공략을 통해 주도권을 잡았다.<br><br>두 번째 세트에서는 정효주의 수비 범위가 넓어지며 긴 랠리가 이어졌지만, 김채리는 중요한 순간마다 실수를 줄이며 균형을 무너뜨리지 않았다. 안정적인 흐름 속에서 꾸준히 득점을 이어간 김채리는 시즌 세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br><br>김채리는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이라 더욱 값지다. 지난주 3차 연맹전 준우승이 아쉬웠는데, 그 아쉬움을 이번 우승으로 털어낼 수 있어 기쁘다. 멀리서 응원 와주신 아버님과 팀 동료들, 감독 선생님과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07/0000012108_003_20251207130110470.jpg" alt="" /><em class="img_desc">단식 결승전 후 시상식에 참가한 입상 선수와 관계자들.</em></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사당귀’ 박명수, 프랑스 귀족 닮은꼴 인증 12-07 다음 박나래 모친 전 매니저들에 2천 만원 송금…'주사이모' 논란에는 "불법 아냐"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