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의 대가' 전도연·김고은, 여성 투톱의 폭발적 에너지 작성일 12-07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여성 투톱이 이끄는 넷플릭스 '자백의 대가'<br>전도연의 절제된 무게감과 김고은의 서늘한 변신<br>극에 안정감 더한 박해수·진선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AgpiQV7R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0ad35ddb077a516d5b81e3a1366e90ca59ec2a47a4b3cc32f2860c39dc3cc2" dmcf-pid="yUFjZTIkJ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자백의 대가'에서 열연한 전도연과 김고은.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7/hankooki/20251207130948313vugk.jpg" data-org-width="640" dmcf-mid="PTHiTOEoR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7/hankooki/20251207130948313vug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자백의 대가'에서 열연한 전도연과 김고은.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c31d77df35351982f8065d64723d0ff5389f30cf57c37c45ebee64ba15fbcde" dmcf-pid="Wu3A5yCEi2"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자백의 대가’가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을 지탱하는 가장 강력한 힘은 두 여배우다. 단단히 중심을 잡는 전도연과 서늘하게 변신한 김고은이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여성 투톱이 이끄는 장르물의 매력이 어느 때보다 빛났다. </p> <p contents-hash="d07831f127d10159fcbebc54e7c1704917c550221c607d47b1d39dc72bb9e1ad" dmcf-pid="Y70c1WhDL9" dmcf-ptype="general">전도연은 안윤수 역을 통해 색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딸을 둔 엄마로서의 모성애도 있지만, 그에 앞선 생존 본능이 확연히 드러나는 캐릭터다. 오랜 시간 장르물에서 쌓아온 무게감이 이번 작품에서는 더 정제된 형태로 보여진다.</p> <p contents-hash="1e6a7a5007d139f9c6850dc614638f1dabff25bc6ca053f4e1eab9556ec5f1c6" dmcf-pid="GzpktYlwMK" dmcf-ptype="general">김고은의 변신은 특히 인상적이다. 외형부터 말투, 눈빛까지 완전히 바꾼 그에게선 서늘하고 낯선 기류가 흐른다. 단순한 이미지 변신을 넘어 인물의 내면 구조를 체계적으로 설계한 결과다.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김고은의 묘한 눈빛이 캐릭터에 완벽히 스며들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1b8d3888341dc68496936882293613de6add11724f8628357b5de1479a77b01" dmcf-pid="HqUEFGSrn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자백의 대가' 속 전도연.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7/hankooki/20251207130949728gwxa.jpg" data-org-width="640" dmcf-mid="Q6GiTOEon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7/hankooki/20251207130949728gwx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자백의 대가' 속 전도연.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045f146929059519cd7b19ef95c1937c7e48c4b87b628bd334497e869ed991" dmcf-pid="XBuD3HvmMB" dmcf-ptype="general">이 여성 투톱의 중심을 안정적으로 지탱해주는 건 박해수와 진선규다. 검사 역의 박해수는 정보와 긴장이 얽혀 있는 세계에서 권력의 얼굴을 밀도 있게 표현했고, 변호사 역의 진선규는 온기를 불어넣으며 캐릭터에 설득력을 부여한다. 네 명의 배우가 뿜어내는 케미가 작품을 단단하게 만든다.</p> <p contents-hash="587f7cdb878665912f0e19f9832521519a17835f3715bf4f928f7e2ca38aa33c" dmcf-pid="ZtXLWCwadq" dmcf-ptype="general">‘자백의 대가’는 단순히 사건을 해결하는 구조를 넘어서 인물들의 선택과 심리에 집중한 서사를 구축하고 있다. 미스터리 장르가 갖는 외형적 재미보다도 인물이 왜 이 지점까지 몰려왔는지, 무엇을 숨기고 무엇을 포기했는지를 조용히 따라가게 한다. </p> <p contents-hash="beaf3093fa7dfc6d68eb3125529a7f73e727365a201bcdf56d7ed6b4ab5db9a9" dmcf-pid="5FZoYhrNRz" dmcf-ptype="general">여성 투톱 장르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시청자에게도 반가운 조합이다. 전도연과 김고은 두 배우의 호흡은 경쟁보다 균형에 가깝다. 각자의 존재감이 상대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서사가 입체적으로 확장된다. 장르물 특유의 무거운 색채 속에서도 감정의 미세한 떨림을 놓치지 않는 연출 역시 돋보였다.</p> <p contents-hash="65910aa7cd2de690eb95071a4ad143998e7b514cc01eed498a2bf4403b89353d" dmcf-pid="135gGlmjd7" dmcf-ptype="general">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女플뢰레 당장의 성적으로 다그쳐선 안돼,더 칭찬해줘야지!" 부산플뢰레월드컵 '1열 직관'최신원 펜싱협회장,스포츠♥어른의 역할과 품격 12-07 다음 '무도' 20년 향수 저격, 박명수X정준하 '하와수' 뇌동맥류 환아 재회 통했다 [핫피플]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