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천, 子 잃은 슬픔에 기억도 흔들…‘모범택시3’ 울린 명연기 작성일 12-07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1XeMfB3U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47a7e745ea837e9cff62018e9d2269ef6205b35055876771d615a6159a23fc6" dmcf-pid="4tZdR4b07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7/sportsdonga/20251207140613605ooct.png" data-org-width="541" dmcf-mid="2lqkAnMVz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7/sportsdonga/20251207140613605ooc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SB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1ba5b703157aaef2e6e4ae3d57304223c14c4adfe2653418bb731d5cb728ac4" dmcf-pid="8F5Je8Kpp5" dmcf-ptype="general"> [스포츠동아|이수진 기자] 김기천이 부성애와 광기를 오가는 열연을 펼쳤다. </div> <p contents-hash="e798ddd3062f1c0883bcefa9437d17df43718d205e63142e643a2c9134af1609" dmcf-pid="631id69UzZ" dmcf-ptype="general">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연일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김기천은 ‘박동수’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5·6회에서 에피소드 중심에 선 그는 안방 극장을 먹먹한 감정으로 채우며 명품 배우로서의 내공을 다시 입증했다. </p> <p contents-hash="7edd2019d2fcbca999726e5920860c9fd2d872a1d0e8ae403516cc205fea516e" dmcf-pid="PhOKB0ZvUX" dmcf-ptype="general">극 중 박동수는 ‘진광대학교 배구부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피해자 박민호의 아버지로,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뒤 15년 동안 진실만을 붙잡고 살아온 인물이다. 시간이 흐르며 알츠하이머가 찾아오고 기억까지 흐려지는 상황에서도 복수심과 망각 사이에서 흔들리는 복잡한 감정을 절절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p> <p contents-hash="ab6fb14046f71601cf9e2e1f8eb4338f01365f5f74746a6c6d5db50540d62233" dmcf-pid="QlI9bp5TFH" dmcf-ptype="general">박동수는 장성철 대표(김의성)가 ‘모범택시’를 만들게 된 결정적 계기를 제공한 인물이기도 하다. 단순한 에피소드가 아닌, ‘모범택시’ 세계관의 기원을 여는 핵심 서사를 담당하며 드라마 전체에 깊은 여운을 더했다. </p> <p contents-hash="cb1e62c05f96dd8b63bc1932f60a2a6651e7fca64f4db024c6046bdb4306d582" dmcf-pid="xSC2KU1y0G" dmcf-ptype="general">김기천은 광기에 사로잡힌 부정한 표정부터 아들을 그리워하는 따뜻한 눈빛까지 극단을 오가며 팔색조 연기를 선보였다. 선과 악을 넘나드는 감정선을 완급 있게 끌어올리고, 현실감을 더한 표현으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p> <p contents-hash="56c01a89e2e0e9ea06def4ee39b8561ccc5e16853813f10ff6bff63eaab17fae" dmcf-pid="y6fOmALx0Y" dmcf-ptype="general">김기천은 그동안 ‘직장의 신’,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시그널’, ‘라이프 온 마스’, ‘쌉니다 천리마마트’, ‘동백꽃 필 무렵’, ‘악의 꽃’, ‘라켓소년단’, ‘지리산’, ‘구경이’, ‘안나’, ‘환혼’을 비롯해 영화 ‘부당거래’, ‘이웃사람’, ‘7번방의 선물’, ‘베테랑’, ‘곡성’, ‘이웃사촌’, ‘길복순’, ‘밀수’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강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겨왔다. 유쾌한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더해왔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 애끓는 부성애를 현실적으로 구현하며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p> <p contents-hash="751c0a9840af3fbd57b6b5ac0011a24a99b14bce4cbbc2327f9ac944de2af040" dmcf-pid="WP4IscoMFW" dmcf-ptype="general">매 작품마다 전혀 다른 인물을 완성해온 ‘천의 얼굴’ 김기천의 다음 행보에도 기대가 쏠린다.</p> <p contents-hash="3b5815987946282052a371565dc4d5bebf18f21cd246e8a8d0acebe59959d3e5" dmcf-pid="YQ8COkgRzy" dmcf-ptype="general">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KT “5000억 매개변수 초거대 AI 모델 개발 순항” 12-07 다음 SKT “5000억 매개변수 초거대 AI 모델 개발 순항”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