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키스’ 강지은, 김민아 꺾고 4년 만에 여자프로당구 우승 작성일 12-07 21 목록 여자프로당구(LPBA) 강지은(SK렌터카)이 풀세트 접전 끝에 찾아온 행운에 힘입어 4년 만에 LPBA 정상에 복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12/07/0003598692_001_20251207140912705.png" alt="" /><em class="img_desc">우승자 강지은(오른쪽)과 준우승자 김민아. PBA 제공</em></span><br><br>강지은은 6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026시즌 8차 투어 ‘하림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김민아(NH농협카드)를 세트 점수 4-3(11-9 11-4 11-1 3-11 9-11 7-11 9-8)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21~2022시즌 3차 투어 휴온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4년 14일 만에 거둔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br><br><!-- MobileAdNew center -->우승 상금 4000만원을 추가한 강지은은 누적 상금 1억 2481만원으로 ‘1억원 클럽’에도 가입했다.<br><br>강지은과 김민아는 결승전답게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초반 강지은이 쉽게 경기를 풀어 나가는 듯했지만, 김민아의 뒷심도 매서웠다. 결국 경기는 7세트까지 이어졌고, 13이닝 강지은이 공격 때 시도한 대회전 샷이 키스(공끼리 충돌)가 났음에도 득점으로 연결되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br><br>강지은은 “정말 이런 식의 우승을 원한 건 아니었다”며 ‘행운의 득점’에 미안함을 표한 뒤 “그래도 우승해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br><br>김민아는 “마지막 공격 때 수비를 잘해놨는데, 키스로 마무리돼서 얼굴이 뜨거워졌다. 강지은 선수에게 맛있는 밥을 얻어먹겠다”며 아쉬움을 털어냈다. 관련자료 이전 “김대리, 병원을 한번 가보지?”…주변서 말나온다는 이 병 뭐길래 [사이언스라운지] 12-07 다음 “물 무서웠어” 황석정, 물에 빠져 떠난 언니 이야기 꺼냈다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