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없는 한국 탁구, 천신만고 끝에 혼성 월드컵 준결승 갔지만 중국에 완패 작성일 12-07 21 목록 <b>스테이지2에서 독일에 7대8로 진 뒤 크로아티아를 잡으며 4위로 준결승 진출<br>7일 1위 중국과 준결승에서 3대8로 완패하며 3위 결정전으로</b><br>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이 부상으로 결장한 혼성 단체 월드컵에서 한국 탁구 대표팀이 분전 끝에 준결승에 올랐지만, 또다시 중국에 가로막히며 이번 대회 목표였던 준우승이 무산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12/07/0003945432_001_20251207150307502.jpg" alt="" /><em class="img_desc">중국 청두에서 열리고 있는 ITTF 탁구 혼성 단체 월드컵 스테이지1에서 대만과의 경기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신유빈./신화통신-연합뉴스</em></span><br> 한국 탁구 대표팀은 7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 준결승에서 중국에 게임스코어 3대8로 완패했다. 앞선 두 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한국 대표팀이 올해 3연속 준우승을 노렸지만 신유빈의 갑작스러운 무릎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br><br>한국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3연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지만 신유빈이 무릎 피로 누적으로 갑작스레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br><br>8강 리그라 할 수 있는 스테이지2에서 강호 프랑스에 8대7로 승리했지만 중국에 게임 스코어 0대8로 완패했다. 이어 일본에도 2대8로 패한 우리나라는 독일에도 7대8로 석패했지만 마지막 크로아티아를 8대5로 잡아내며 4위로 준결승에 진출, 스테이지2에서 1위에 오른 중국과 맞붙게 됐다. 2, 3위는 일본과 독일이 차지했다.<br><br>이날 열린 준결승에서도 한국은 중국 탁구의 높은 벽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 첫 경기 혼합 복식에서 오준성-최효주가 세계 단식 1위 조합인 중국 왕추친-쑨잉사와 맞붙어 분투했지만 게임 스코어 0대3으로 패했다. 이어 열린 여자 단식에선 김나영이 콰이만에게 게임 1개를 따냈지만 2게임을 내주며 게임 스코어 1대5로 끌려갔다. 이어 세 번째 경기인 남자 단식에선 남자 간판 장우진이 중국 린스둥과 맞붙었지만 역시 1대2로 패하며 게임 스코어 2대7로 몰렸고, 네 번째 경기인 여자 복식에서 이은혜-최효주가 짝을 이루며 1세트를 따냈지만 이어 왕만위-콰이만에게 듀스 끝에 12-14로 패하며 게임 스코어 3대8로 패했다.<br><br>우리 대표팀은 7일 오후에 진행 중인 일본-독일 준결승 경기 패자와 오후 6시부터 3위 결정전을 치를 예정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쿼드갓’ 말리닌, 프리스케이팅 사상 첫 4회전 점프 7개 성공 12-07 다음 남자포켓볼 ‘고태영 천하’ 9개월째 1위…女포켓볼 임윤미 1위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