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소년범 논란' 조진웅 은퇴 후폭풍…비난 여론 속 옹호론까지 작성일 12-07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MD9e8KpF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50bd2d1bd532e3902ccdaefbc15f87c12c03a029553f61c9fa5111a07edd14" dmcf-pid="uRw2d69U3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4일 오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조진웅, 유재명, 김무열, 염정아, 성유빈, 이광수, 김성철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7/JTBC/20251207152156514mliw.jpg" data-org-width="560" dmcf-mid="pnydkoe4u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7/JTBC/20251207152156514mli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4일 오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조진웅, 유재명, 김무열, 염정아, 성유빈, 이광수, 김성철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76b0fb5b201082af00b7d6d8252622db6e5b325f86fbd3ba8e67259e99397d5" dmcf-pid="7erVJP2upq" dmcf-ptype="general"> 배우 조진웅이 '소년범' 논란으로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div> <p contents-hash="9002114267de251b92e7b7fb8ecba5909fcf5ebc4dd5cb56f2cae55331493ed4" dmcf-pid="zdmfiQV7Uz" dmcf-ptype="general">조진웅은 지난 6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의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저는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p> <p contents-hash="7f086b9e12b5c69d979384cc6debdab69776c7998c5a9ec994c3cc309a712e1c" dmcf-pid="qze5B0Zv77" dmcf-ptype="general">이어 “이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찰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모든 분께 감사했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99e00cd493c265cb0c55184ef5853b949cb101072f549a5a8c15b98887f96084" dmcf-pid="Bqd1bp5Tuu" dmcf-ptype="general">조진웅의 은퇴는 최근 벌어진 '소년범' 논란에서 비롯됐다. 5일 조진웅이 고교시절 차량 절도와 성폭행 범죄에 연루된 후 소년원에서 생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성인이 된 후 극단 단원을 폭행해 벌금형을 받았고, 영화 데뷔 이후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다는 폭로도 나왔다. </p> <p contents-hash="ea9e4b69d51a0f1152acc0dde15d54662925c8a8bad757c7213ae70b4a3f610f" dmcf-pid="bBJtKU1y7U" dmcf-ptype="general">대중은 tvN '시그널', 영화 '대장 김창수', '암살' 등을 통해 정의로운 캐릭터를 연기했던 조진웅의 논란에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p> <p contents-hash="19b9f253748de541a7f1270ef939a7167cc765b712072c94259f6d1dab20cfc1" dmcf-pid="KbiF9utWpp" dmcf-ptype="general">관련 파장으로 인해 방송가에는 비상이 걸렸다. 조진웅이 내레이션을 맡은 SBS 다큐멘터리 '갱단과의 전쟁'은 급히 내레이션을 교체해 새로 녹음했다. 앞서 방송한 1부도 수정 작업 중이다. KBS는 2021년 방송한 다큐멘터리 '국민특사 조진웅, 홍범도 장군을 모셔오다' 편을 비공개 처리했다. </p> <p contents-hash="48e8e3bb5aa92200740b9da14cd3c67ccdbc7afac6819ad3c2a44b3719176a53" dmcf-pid="9Kn327FYU0" dmcf-ptype="general">내년 방송 목표로 제작 중이던 tvN 드라마 '시그널2'는 여전히 고심 중이다. 이미 촬영을 모두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인 데다 조진웅이 주인공이라 그의 분량을 들어낼 수도 없기 때문이다. tvN 측은 “논의 중”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지만, 거액의 제작비가 투입돼 방송 유무를 결정하는 것조차 선택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p> <p contents-hash="55de4a51d3fce709eeae13f8ec6cf3bebde5769cba09c423c9debddd1e6c6e50" dmcf-pid="29L0Vz3GU3" dmcf-ptype="general">'시그널2'를 10년째 기다린 팬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시그널2'는 2016년 '시그널' 방송 10주년으로 기획 돼 많은 기대를 모았기 때문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시그널2' 준비 과정을 언급한 김은희 작가, 여러 작품을 한꺼번에 찍으면서도 '시그널2'에 애정을 드러낸 이제훈의 과거 인터뷰를 재조명하면서 '모두의 노력이 허사가 될 판'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p> <p contents-hash="373958242f2fbe82d5136fe6f08b7d39466c5873fdfb1b02a7d8125006873f14" dmcf-pid="V2opfq0HuF" dmcf-ptype="general">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소년범 취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면서 조진웅을 옹호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p> <p contents-hash="b46e885b7e8ea22280f0c80e084196a68e9d333dfb0b73a3c942cc792c9a78d4" dmcf-pid="fVgU4BpXFt" dmcf-ptype="general">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7일 개인 SNS에 “조진웅의 경우 청소년 시절에 잘못했고, 응당한 법적 제재를 받았다"며 "청소년 범죄는 처벌을 하면서도, 교육과 개선 가능성을 높여서 범죄의 길로 가지 않도록 한다. 이게 소년사법 특징이다"라고 썼다. </p> <p contents-hash="ab4c7f60fb8451330e4c5257dd263a4692e0be75530ad78a32a7a91c6cb82611" dmcf-pid="4C3clrAi71" dmcf-ptype="general">이어 “그 소년이 어두운 과거에 함몰되지 않고, 수십년간 노력하여 사회적 인정을 받는 수준까지 이른 것은 상찬 받을 것이다. 지금도 어둠 속에 헤매는 청소년에게도 지극히 좋은 길잡이고 모델일 수 있다. 자신의 과거 잘못을 내내 알리고 다닐 이유도 없다”면서 조진웅을 두둔하고, 그에게 은퇴가 아닌 활동 지속을 바란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cfb1e59a11f8e7931ccaa7e383f16bc25accb248754bad63d50c1ebec8e5fbf5" dmcf-pid="8h0kSmcn75" dmcf-ptype="general">일부 법조계 인사들도 소년범 목적이 반사회성을 교정하는 것인 만큼 과거 소년보호처분 이력을 문제 삼아 비난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p> <p contents-hash="b3216f527182d8d6a2c80c244b0b16ddcfd648844d3e402dd1530ebd97dbb83b" dmcf-pid="6lpEvskL3Z" dmcf-ptype="general">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K하이닉스, 日 의존 EUV PR 국산화 추진…동진쎄미켐과 협력 12-07 다음 이찬원 위로 통했다 ‘나의 오랜 여행’ 100만 스트리밍 돌파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