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치매·뇌졸중 母, 나도 못알아봐" 오열 작성일 12-07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u2yLM4qG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5b3693a3c647e7ca9f6ad6dd407e4f57328802088693c4d30892bd0eae7ed0" dmcf-pid="G7VWoR8BG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안선영과 어머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7/newsis/20251207160306599ldou.jpg" data-org-width="658" dmcf-mid="WsSJpZyOX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7/newsis/20251207160306599ldo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안선영과 어머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8262d7059af4ca7338168b950cdfdc815387909c30e75e60735b7ccdfc4959d" dmcf-pid="HzfYge6b5x"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MC 안선영이 치매 어머니에게 애틋한 심경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d3512dabb9daa8f3c53b3b55c782f9ef8dfefc8cd96c50a8fdf0366f6f496b88" dmcf-pid="XOyL7tGhZQ" dmcf-ptype="general">안선영은 6일 방송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캐나다에서) 14시간 비행기를 타고 왔다. 난 단 한 사람을 위해 나왔다"면서 "어머니가 편찮으시다. 치매 진단을 받은 지 7년 됐다. 작년에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인지 기능이 많이 떨어졌다. 나를 가끔 못 알아볼 때도 있다"며 울컥했다.</p> <p contents-hash="750363a2da10ee942f2bf3dc88751e1ab812c990f8e537a840ad21f90408b8cb" dmcf-pid="ZIWozFHlXP" dmcf-ptype="general">"하루 종일 목욕 시키고 손톱도 다듬고 염색까지 해줘도 금방 잊어버린다. 차에서 음악을 틀면 좋아하던 노래를 따라 부른다. 어머니가 이 프로그램을 정말 좋아한다. 평생 기억할 순간이 될 것 같아 용기를 냈다. 집안에 아픈 사람이 있으면 모두 마음이 힘들지 않느냐. 이번 무대는 EDM 버전으로 밝고 신나게 편곡했다. 안선영답게 해보고 싶다."</p> <p contents-hash="3b21c45a9c84f24f19a40cd935cb1b404f4401099d550ab7195909cbc75e9b29" dmcf-pid="5CYgq3XSZ6" dmcf-ptype="general">안선영은 "엄마는 본인이 아픈 걸 모르니 내가 울면 당황한다. 오늘은 엄마 앞에서 울지 않는 게 목표"라며 "엄마가 이 순간을 단 1초라도 기억해준다면, 한국까지 날아온 보람이 있을 것 같다. 끝까지 울지 않고 씩씩하게, 엄마가 웃을 수 있도록 신나게 노래하겠다"고 다짐했다.</p> <p contents-hash="fa69047da88bed96f3e3499ce6bfda521d1f2bd96009f02cff0b4f47b2aa9749" dmcf-pid="1hGaB0Zv18" dmcf-ptype="general">어머니 애창곡 '빗속의 여인'을 열창했다. 어머니는 즐거운 듯 미소를 지었고, 안선영은 눈물을 참았다. 무대를 마친 뒤 "엄마가 너무 좋아한다"며 오열했다. "엄마, 딸 예뻤어? 오늘 꼭 기억해줘. 건강만 하자"고 했다.</p> <p contents-hash="a79899f631f86469da4870e708517faaf0e973644e79979aceccdb6f41872544" dmcf-pid="tlHNbp5TZ4"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plain@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人사이트]김용석 가천대 석좌교수 “온디바이스 AI 5년 골든타임…한국 제조업 기회” 12-07 다음 [ET시론] 구글의 TPU 개발, AI 반도체 생태계 전환의 서막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