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 태성 대표 “이차전지 소재 진입…내년 복합동박 양산” 작성일 12-07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80IMfB3Ij"> <p contents-hash="6e31d83fe1ea0c0a942a1fa2901edba4f3e1ee775e6776b8667a4b5df034fba9" dmcf-pid="9Quld69UDN" dmcf-ptype="general">인쇄회로기판(PCB) 장비업체 태성이 내년 이차전지 소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그동안 준비해온 '복합동박' 양산을 통해서다. 복수 배터리 제조사와 수주 계약을 추진하는 단계로, 내년 1기가와트시(GWh) 규모 소재 양산 능력도 갖출 계획이다.</p> <p contents-hash="c52741c595ae32c48a9fb06d99dca330b3347f799619a48515447b2b81fd5ff7" dmcf-pid="2x7SJP2uwa" dmcf-ptype="general">김종학 태성 대표는 “국내 배터리 제조사에 복합동박 소재를 공급하고 배터리셀에 적용해 성능을 시험하는 단계에 진입했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p> <p contents-hash="a944edd1177c143b19a25be0afc35dcdeb0d6174fdd01ecef6f35635d530f9e9" dmcf-pid="VMzviQV7Og" dmcf-ptype="general">복합동박은 배터리 음극집전체로 쓰이는 동박의 원가절감과 박막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소재다. 100% 구리를 사용해 제작되는 동박과 달리 PET 소재 폴리머필름 양면에 구리를 증착, 도금하는 공정을 거쳐 만든다. 무게와 원가 절감에 유리하다는 평가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ab3ed9630d23fadb337c49a817738a58b739eefcb77f0828dfe97983c5cd67" dmcf-pid="fRqTnxfzI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태성 이차전지 복합동박 제조용 설비. (태성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7/etimesi/20251207160250682ilgv.jpg" data-org-width="700" dmcf-mid="BYXEfq0HD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7/etimesi/20251207160250682ilg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태성 이차전지 복합동박 제조용 설비. (태성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f67af5fbd25b1d6ba5f49693e684b06f392511db10d0b6df3dac4974251d467" dmcf-pid="4eByLM4qIL" dmcf-ptype="general">PCB 생산 장비를 주력으로 하던 태성은 2022년부터 복합동박 장비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1세대 복합동박 생산장비 개발을 완료하고 고객사에 샘플 공급을 시작했다. 장비 기술을 바탕으로 복합동박 소재 사업도 직접 추진했다.</p> <p contents-hash="e2d414312ece8cc8d3456182da719994193b0f5624815116096d1d1b476581f7" dmcf-pid="8dbWoR8BDn" dmcf-ptype="general">현재 사용되는 동박은 두께가 약 8마이크로미터(㎛) 수준이다. 복합동박은 6.5㎛로 얇다. 두께가 얇을수록 같은 공간에 더 많을 활물질을 코팅할 수 있어 배터리 에너지밀도를 높이는데 유리하다. 구리 사용량도 약 75% 가량 줄어 배터리 무게를 줄이고 원가도 낮출 수 있다.</p> <p contents-hash="a62cb10ebb1f33d1a30da27b757cab62982976b782d35200ad6f2e94eec500f4" dmcf-pid="6JKYge6bDi"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무게와 두께, 가격, 열폭주 안전성 등 여러 강점을 바탕으로 복합동박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중국에서는 이미 복합동박을 배터리에 실제 적용하고 있으며,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도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79ecbf46a70f608f2e348960767ae4f96198e409972bfe49a114d211522a729" dmcf-pid="Pi9GadPKOJ" dmcf-ptype="general">복합동박은 크게 PET 필름 위에 금속 박막을 형성하는 진공 증착과 구리를 도금하는 두 가지 공정으로 이뤄진다. 구리를 균일하게 도금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태성은 후발주자임에도 롤투롤(R2R) 기술을 적용한 동도금 장비로 중국 대비 기술 우위를 확보했다.</p> <p contents-hash="98054b2b5ba3422e696a324644cf40f9f7190347bda26fb9c70e62b6a6011a63" dmcf-pid="Qn2HNJQ9Od" dmcf-ptype="general">중국 업체들은 주로 집게로 전극의 양 끝을 잡아 전류를 흘려 도금하는 '클램핑' 방식을 사용하는데, 자국이 남고 양쪽 끝에만 두껍게 도금이 이뤄져 균일도에 한계가 있었다. 정해진 규격만 생산이 가능해 유연성도 떨어진다.</p> <p contents-hash="736f6b8c1d608029e2dfeab9ffe702ac28510e47e1adeec53d248b7ef1c3b9c0" dmcf-pid="x0SozFHlme" dmcf-ptype="general">태성이 상용화한 롤투롤 방식은 전류를 골고루 흐르도록 해 외곽과 중앙의 두께 편차와 주름을 최소화한다. 10m/s 이상 속도를 구현해 생산성을 높였으며, 폭 변경이 가능해 다양한 사이즈 동박 생산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p> <p contents-hash="b57de093be8f43998e7bfe881a51e88eb2d9787c6f450b90d8fb8d4656c2cfc0" dmcf-pid="yN6tEgd8OR"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도금 균일도는 곧 수율과 연결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면서 “생산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폭을 1400㎜까지 넓히고 속도를 개선한 2세대 광폭 복합동박 생산 설비 개발을 완료했으며 기술 고도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두께를 5㎛ 수준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abd2995af4b144867b49e3772103b9271c9e6a509d2880370788f996de77064" dmcf-pid="WjPFDaJ6r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종학 태성 대표 (태성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7/etimesi/20251207160251930yjaq.jpg" data-org-width="459" dmcf-mid="beYA9utWs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7/etimesi/20251207160251930yja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종학 태성 대표 (태성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74bf02ecb6b8bf12a356809953d57e2b4d5371e0597eb433cc34b4a636ed967" dmcf-pid="YAQ3wNiPwx" dmcf-ptype="general">정현정 기자 iam@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수지, 여배우 화보 촬영 비하인드? 파리 여행 중 포착 12-07 다음 [人사이트]김용석 가천대 석좌교수 “온디바이스 AI 5년 골든타임…한국 제조업 기회”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