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판토자 꺾고 아시아 남성 최초로 UFC 챔피언 등극 작성일 12-07 2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미얀마 출신으로 12세 때 미국 이주…상대 부상으로 행운의 승리</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7/PAP20251207178401009_P4_20251207161710322.jpg" alt="" /><em class="img_desc">아시아 남성 선수 최초로 UFC 챔피언이 된 조슈아 반<br>[AP=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조슈아 반(24·미얀마)이 '챔피언의 팔 골절'이라는 돌발 변수를 틈타 새로운 UFC 플라이급 왕좌에 올랐다.<br><br> 반은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3: 드발리쉬빌리 vs 얀 2' 코메인 이벤트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알렉산드르 판토자(35·브라질)에게 1라운드 26초 만에 TKO 승리를 거뒀다.<br><br> 이로써 반은 아시아 출신 남성 선수로는 최초로 UFC 챔피언에 올랐다.<br><br> 또한 존 존스에 이어 UFC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24세)에 왕좌에 오르는 기록도 곁들였다.<br><br> 경기는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났다. 1라운드 시작 직후 탐색전을 벌이던 판토자가 왼발 하이킥을 시도하자, 반이 이를 잡아채며 테이크다운으로 연결했다.<br><br> 이 과정에서 넘어지던 판토자가 충격을 줄이기 위해 오른팔로 바닥을 짚었으나, 체중이 실리며 팔꿈치 관절이 꺾였다.<br><br> 판토자는 즉시 고통을 호소하며 경기를 중단하라는 신호를 보냈고, 허브 딘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7/PRU20251207335201009_P4_20251207161710326.jpg" alt="" /><em class="img_desc">착지하다가 팔꿈치 관절이 꺾인 알렉산드르 판토자<br>[Imagn Images=연합뉴스]</em></span><br><br> 4차 방어에 성공하며 장기 집권 중이던 판토자의 허무한 낙마였다.<br><br> 갑작스러운 승리로 챔피언 벨트를 두르게 된 반은 경기 직후 판토자를 위로하며 예우를 갖췄다.<br><br> 반은 옥타곤 인터뷰에서 "이제 세상은 조슈아 반과 미얀마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며 조국에 승리를 바쳤다. 반은 미얀마 출신으로 12세 때 미국으로 이주했다. <br><br> 이어 "판토자는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런 식으로 경기가 끝나길 원하지는 않았다"며 "UFC가 (재대결 등)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br><br> 승패는 갈렸지만, 사고에 가까운 부상으로 경기가 종료된 탓에 향후 타이틀 전선은 안갯속에 빠졌다.<br><br> 판토자의 부상 회복 속도에 따라 즉각적인 재대결이 추진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전 챔피언 브랜던 모레노를 꺾은 다이라 다쓰로(일본)가 강력한 차기 도전자 후보로 거론된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김민숙 고양시의원 , 스포츠.관광 문화 STN방송뉴스 '2025 STN 대한민사회공헌대상 '지방의정혁신대상' 수상 12-07 다음 '55초 만에 선제골' 제주SK, 1부 잔류 성공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