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희 KOSA 회장 "30주년 맞은 韓 벤처, AI 등 스타트업 주도 환경 마련돼야" 작성일 12-07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 시대 맞아 스타트업 주도권 회복 필요…벤처협회 역할 재정립 촉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Pgykoe4aG"> <p contents-hash="66369f10d131d1e31ae36c0a44ffec2693f7d9e52c5da6fc62b3c2ab06f8e8e3" dmcf-pid="GQaWEgd8kY"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장유미 기자)올해 벤처 30주년, 모태펀드 20주년을 맞은 가운데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이 새로운 리더십과 스타트업 중심으로 우리나라 벤처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ea7bfa6f9545e7aab5e4890f8f5ca3b9d9170fd3285e326965c32841c7e6e8a2" dmcf-pid="HxNYDaJ6AW" dmcf-ptype="general">조 회장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벤처 30주년을 맞아 만감이 교차한다"며 "벤처기업협회가 지난 2008년 한국IT기업연합회(KOIBA)와의 통합 후 리더십 혼란으로 몇 년간 대표 단체의 역할을 하기 어려웠던 위기도 있었다"고 운을 뗐다.</p> <p contents-hash="99c4c0a9999c9d1e23f3aa9b142e498cbe567adc441c398439de7bc8fc2f1ab6" dmcf-pid="XMjGwNiPay" dmcf-ptype="general">이어 "이후 다시 훌륭한 이들이 (협회를) 맡아서 올해 30주년이 됐다"면서도 "하지만 많은 벤처기업가가 산업의 전면에 나서지 않고 대표이사 대신 의장직으로 직책을 바꿔 숨어버리는 듯한 현상이 상당기간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안타깝다"고 일침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ce9e56a99a683f809734118293cc2e44d82a5b571b0ac33837452339381f1d" dmcf-pid="ZdkZscoMk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준희 KOSA 회장 (사진=지디넷코리아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7/ZDNetKorea/20251207162652400yxra.jpg" data-org-width="639" dmcf-mid="WBjGwNiPk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7/ZDNetKorea/20251207162652400yxr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준희 KOSA 회장 (사진=지디넷코리아 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3265dd39be7ad7cb9e26223d3819189664fdfd02dafd16f05baf8e9900a0304" dmcf-pid="5JE5OkgRgv" dmcf-ptype="general">조 회장은 2001년 유라클을 창업해 20년간 기업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KOSA 협회장에 취임하며 업계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2022년에는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산업생태계분과장을 맡아 정부의 디지털 전환정책에 직접 참여했다. 또 2023년에는 글로벌DPG(디지털플랫폼정부)얼라이언스 의장으로 선출되며 국제무대에서도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해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민간위원, 올해는 국가 AI컴퓨팅 인프라 특별위원회 위원을 맡는 등 국가 AI 정책수립에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에선 고문을 맡고 있다.</p> <p contents-hash="67805473358d98a7cb03dfcd92cf9d90f1027dac44c09fcd38486a7766af68ea" dmcf-pid="1iD1IEaecS" dmcf-ptype="general">이에 조 회장은 벤처기업협회 1~2대 회장을 맡았던 고(故) 이민화 명예회장, 3~5대 회장을 맡은 장흥순 회장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특히 국내 1세대 벤처인 메디슨 창업자로 벤처기업협회 창설을 주도한 이민화 명예회장은 벤처기업특별법을 제정하고 벤처기업 창업을 지원해야 한다는 뜻을 널리 알린 인물이다. </p> <p contents-hash="7ee684d4e48a63cbf0d9c0f3bc9309e769adb8771d7985cba9a6402b08ddcfe9" dmcf-pid="tnwtCDNdjl" dmcf-ptype="general">조 회장은 "2000년 초에 벤처리더스클럽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당시 이 클럽의 막내로 활약하며 두 사람이 벤처 산업을 이끌어 가는 모습을 통해 오늘날 KOSA 회장직을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국가를 위한다는 것이 무엇이고 얼마나 엄중한 것이며 다음 세대를 위한 설계를 위해 정부를 비롯해 많은 이해당사자와의 소통을 중시하는 노력 등 여러 헌신적인 모습들이 저의 펀더멘탈(근간)이 됐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620d6275d3d4a184c60e6f1818c31525cc312d84d63407b56ffc0e228ccc9a08" dmcf-pid="FLrFhwjJNh" dmcf-ptype="general">하지만 조 회장은 최근 젊은 스타트업과 유니콘 기업을 만든 이들이 벤처산업에서 주목받고 있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또 지난 5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주최로 진행된 '2025 벤처캐피탈(VC) 송년의 밤'에서도 이전과 같은 포맷의 공로 위주로만 집중 조명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10548d122cfb5d767f2f5f44dd9ac17667fe2146b38536a92f3d1a690a9d3b38" dmcf-pid="3om3lrAijC" dmcf-ptype="general">조 회장은 "벤처 30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하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미래를 위한 새로운 발대식 성격이 아니었다"며 "(많은 이들이) 벤처기업에 컴퓨터 관련 전공을 한 경영자가 얼마나 많고 큰 기업이 됐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는 점도 아쉽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d35ae8a1b8755e862ba9bdb498e0395563e46b605da3c19882833c1b96bc8a3d" dmcf-pid="0gs0SmcngI" dmcf-ptype="general">이어 "벤처기업협회가 스타트업 기업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스케일업을 위해 고민하는 곳이 되길 바란다"며 "(지금부터) 중견기업들의 전당을 뛰어 넘어 30년 전처럼 스타트업이었던 이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시작이 되도록 간곡히 소망한다"고 피력했다.</p> <p contents-hash="fc87f945af6eb137734d50ff22156694ee5adff70522383b59e59e42c655cdf2" dmcf-pid="paOpvskLoO" dmcf-ptype="general">또 그는 "이민화 회장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모두가) 헤아려보기를 바란다"며 "AI에 대해서도 벤처기업협회가 AI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해 선도적으로 필요한 환경들을 선제적으로 만들어주기를 당부한다"고 피력했다.</p> <p contents-hash="6f0f3b249371bafc3a6e85b660d30a688a18d8820fef1dcd71f9dad1c96ea08c" dmcf-pid="UNIUTOEoas" dmcf-ptype="general">장유미 기자(sweet@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이브+장원영, 트로피 6개 품다[AAA 2025] 12-07 다음 '행운의 위닝샷' 강지은, 4년 만의 LPBA 우승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