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워너 인수, 트럼프 행정부 승인이 관건…불발시 8.5조원 위약금 작성일 12-07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경쟁상대 파라마운트 CEO 데이비드 엘리슨 父子, 트럼프와 ‘절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vqGCGSry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8146bdacabfb82635afb0528eaa16020ab997ebb363cf2937dcde05f519d3b" dmcf-pid="ztPUXU1yT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락스와 워더브라더스 이미지. 로이터=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7/dt/20251207163914475jbhw.jpg" data-org-width="640" dmcf-mid="ubdb3bUZv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7/dt/20251207163914475jbh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락스와 워더브라더스 이미지. 로이터=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b73c589983719952517fc0e3571b96d01459cc4274860b0aa8842b04d8af7c8" dmcf-pid="qFQuZutWCp" dmcf-ptype="general"><br> 세계 최대 스트리밍업체인 넷플릭스가 전통의 할리우드 강자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를 720억달러(약 106조원)에 인수하는 ‘세기의 인수합병(M&A)’ 소식이 전해졌지만 최종 인수를 100% 장담하기는 어렵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승인이라는 만만치 않은 관문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54323943ee033b537edd5f5be61d417bef8832af06d41bc01043912294f43065" dmcf-pid="B3x757FYC0" dmcf-ptype="general">넷플릭스가 만약 정부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워너브러더스에 물어줘야 할 돈은 58억달러(약 8조5000억원)에 달한다.</p> <p contents-hash="5412c4c03bbe65d53df3c907d9bb46d734b432fe6a6e79e93ba6fc5b00f8026c" dmcf-pid="b0Mz1z3GW3" dmcf-ptype="general">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이미 넷플릭스의 워너브러더스 인수가 스트리밍 시장 지배력에 미칠 영향 검토에 들어갔다. 백악관도 이 거래를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들은 이번 인수 건에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외신들을 보도했다.</p> <p contents-hash="eb7b7a07c75bbc179057c1d09e7f565e129c6e567c2e0b25e563834e11fbbfc9" dmcf-pid="KpRqtq0HyF"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은 넷플릭스와 인수 경쟁을 벌인 파라마운트의 최고경영자 데이비드 엘리슨과 친분이 깊다. 엘리슨 최고경영자(CEO)의 아버지인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과도 절친이다.</p> <p contents-hash="72d12aeb10a3a4f2b79fadafe0bbf23e96b2e6349410d5f73ea18211e0f26828" dmcf-pid="9UeBFBpXht"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반독점 당국에 파라마운트가 워너브러더스를 인수하게끔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p> <p contents-hash="f4217b2607e69608e279e38c0915846789c55c8a926a9324ff376c7e20eef390" dmcf-pid="2udb3bUZT1" dmcf-ptype="general">파라마운트는 이미 워너브러더스가 넷플릭스에 유리하게 협상했다면서 ‘특혜 인수’를 주장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ca502e6d28cb404d78b6bd06684f2e3dbfedf2b42c999ee54899e8d7a042a4b" dmcf-pid="V7JK0Ku5T5" dmcf-ptype="general">반독점 당국의 합병 심사 핵심 쟁점은 스트리밍 시장 점유율이다. 넷플릭스와 워너브러더스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HBO 맥스’를 합치면 미국 구독형 스트리밍 시장의 약 30%를 차지한다.</p> <p contents-hash="f1b7b3ba4787a950db71b57bd5f858d3abcce6ca6511c213eb963b770f03fcde" dmcf-pid="fzi9p971vZ" dmcf-ptype="general">2023년에 미 법무부가 마련한 지침에 따르면, 합병된 회사의 시장 점유율이 30%를 넘을 경우에는 경쟁사 간 직접 합병은 불법이다.</p> <p contents-hash="a3cc8513c1653b1aa4c7a30eb7edc30fd7cb5fe6c7def3c73c996269ad0469fd" dmcf-pid="4qn2U2ztWX" dmcf-ptype="general">이에 넷플릭스는 유튜브, 페이스북, 틱톡과 같은 무료 동영상 플랫폼도 스트리밍 시장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HBO 맥스 합병이 경쟁 축소나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입장이다.</p> <p contents-hash="c7be5d95778af650dbc6e057186703206653203e498ece975b001ed14af7649d" dmcf-pid="8BLVuVqFhH" dmcf-ptype="general">넷플릭스는 트럼프 행정부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반독점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p> <p contents-hash="1b4655162aad55570f0847bc0f0fbe6b02bc0761b61dad7f0e2960046ba6571a" dmcf-pid="6bof7fB3WG" dmcf-ptype="general">넷플릭스는 만약 거래가 무산되거나 정부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58억달러라는 ‘역대급’ 위약금을 워너브라더스에 지불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216f316aa1a4f943cdf15989c3b93e5843c4996a779a9a41e0c44d563991d7c5" dmcf-pid="PvqGCGSrWY" dmcf-ptype="general">이는 총 인수액의 8%에 해당하는 액수다. 업계에서는 인수 성공에 대한 넷플릭스 경영진의 자신감이 반영된 액수라고 본다. 보통 M&A 딜에서 위약금은 총 인수액의 1∼3%로 정해진다.</p> <p contents-hash="d2ef316212a8c43b46cbc29b1c2e662afa1f0a31fc8f8a95472153a1e442d69c" dmcf-pid="QTBHhHvmvW" dmcf-ptype="general">김나인 기자 silkni@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국마사회, 제14회 말산업 국가자격 시험 합격자 발표 12-07 다음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긴긴밤’, 겨울 낭만 태울 새로운 여정 시작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