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혜, 반효진 넘어 여자 공기소총 10m 결선 '한국신기록' 작성일 12-07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동아시아 유소년대회서 255.1점 쏴</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2/07/NISI20251207_0002012186_web_20251207170507_20251207170621454.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여자 공기소총 10m 한국신기록을 세운 최가혜.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em></span>[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사격 유망주 최가혜(경북체고)가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체고)이 보유했던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br><br>최가혜는 7일 춘천공공사격장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 유소년 공기총 사격대회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55.1점을 쏴 우승했다.<br><br>이는 지난달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반효진이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255.0점)을 0.1점 경신한 신기록이다.<br><br>최가혜는 1차 스테이지 첫 5발에서 53.6점을 쏜 뒤 10발 합계 107.0점으로 선두에 올랐다.<br><br>이후 2발씩 쏘는 엘리미네이션(탈락) 라운드에서도 1위를 지킨 그는 최종 255.1점으로 금메달을 땄다.<br><br>2위는 이시다 쓰무기(248.6점), 3위는 가와무라 유카(227.2점 이상 일본)다.<br><br>경기 후 최가혜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점수 생각하지 않고 편하게 경기했더니 점수가 따라왔다"며 소감을 밝혔다. <br><br>이어 "경기 전 시험 사격 때부터 잘 맞아서 오늘은 되는 날이라고 생각했다. 대회 전 특별한 조짐은 없었고, 어제 일찍 자고 푹 잤다"고 컨디션 관리 비결을 전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2/07/NISI20251207_0002012187_web_20251207170527_20251207170621459.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여자 공기소총 10m 한국신기록을 세운 최가혜.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em></span>내년 목표에 대해서는 "아시안게임 선발전을 잘 쏴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것"이라며 "경북체고 김성호 코치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br><br>최가혜를 지도한 손보라 코치는 "대회 전 최가혜 선수가 '나도 열심히 하는데 효진이가 너무 잘해서 가려져 있다.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진짜 일을 냈다"며 기뻐했다.<br><br>최가혜는 내년 대구시설공단팀에 입단해 절친인 반효진과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 <br><br>이번 한국신기록 수립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향한 행보에 청신호가 켜졌다.<br><br>한편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전략종목 육성사업 일환으로 대한민국,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싱가포르 등 5개국 만 18세 이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프로농구 LG, 17점 차 뒤집고 kt 제압…2연승 선두 질주 12-07 다음 화사 천하!···음방 2관왕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