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17점 차 뒤집고 kt 제압…2연승 선두 질주 작성일 12-07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07/0001314050_001_20251207170010788.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LG의 양홍석(오른쪽)</strong></span></div> <br> 프로농구 창원 LG가 수원 kt를 상대로 17점 열세를 이겨내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습니다.<br> <br> LG는 오늘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66대 63으로 이겼습니다.<br> <br> 전날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 이어 2연승을 거둔 LG는 14승 5패를 쌓아 2위 안양 정관장(12승 6패)과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리며 선두를 지켰습니다.<br> <br> 5일 서울 삼성전에 이어 2연패에 빠진 kt는 9승 10패로 6위를 유지했습니다.<br> <br> 이틀 연속 경기에 나선 LG가 2쿼터와 3쿼터 슛 난조에 빠지면서 7점씩 올리는 데 그쳐 3쿼터가 끝났을 때 42대 59로 크게 밀려 패색이 짙어 보였습니다.<br> <br> 하지만, 마이클 에릭의 연속 골 밑 득점으로 4쿼터를 시작한 LG는 양홍석의 외곽포도 터지면서 추격의 불씨를 피웠습니다.<br> <br> 수비 집중력도 살아난 LG는 수비 성공 이후 속공 기회를 양홍석이 연이어 골 밑에서 마무리하며 6분 10여 초를 남기고 53대 59로 틈을 급격히 좁혔습니다.<br> <br> 이어 4분 27초 전 에릭의 덩크, 2분 45초 전엔 유기상의 외곽포가 터지며 58대 59로 턱밑 추격했습니다.<br> <br> 4쿼터 시작 이후 좀처럼 득점하지 못하던 kt는 2분 19초를 남기고 조엘 카굴랑안의 골밑슛으로 첫 득점을 올려 61대 58을 만들었으나 LG는 1분 34초 전 윤원상의 3점 슛이 림을 갈라 61대 6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br> <br> kt가 36.1초를 남기고 아이재아 힉스의 골 밑 득점으로 63대 61을 만들었지만, LG는 24.7초 전 양홍석이 3점포를 터뜨리며 64대 63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br> <br> 이후 kt 문정현의 외곽슛은 빗나갔고, LG는 아셈 마레이가 종료 직전 2점을 더하며 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br> <br> 양홍석이 결정적인 3점 슛을 포함해 21점을 넣어 승리에 앞장섰고, 마레이가 20점 19리바운드로 골 밑 위력을 뽐냈습니다.<br> <br> LG는 3쿼터까지 3점 슛 23개 중 3개밖에 넣지 못했으나 4쿼터에 7개 중 4개를 넣는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br> <br> kt에선 힉스가 18점 8리바운드로 모두 팀 내 최다를 기록했습니다.<br> <br> 고양 소노는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75대 59로 완승했습니다.<br> <br> 시즌 8승 11패를 거둔 소노는 삼성과 공동 7위로 올라섰습니다.<br> <br> 소노의 케빈 켐바오가 3점 슛 5개를 포함해 19점, 네이던 나이트가 16점 17리바운드, 이정현이 16점 5어시스트로 승리를 합작했습니다.<br> <br> 삼성에선 케렘 칸터가 13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습니다.<br> <br> 삼성이 가드 이동엽과 포워드 차민석을 소노로 보내고, 포워드 정성조, 센터 박진철을 받는 2대2 트레이드를 4일 단행한 뒤 두 팀은 이날 처음 맞붙었습니다.<br> <br> 트레이드 된 선수 중엔 소노 유니폼을 입은 이동엽이 유일하게 출전, 9분여를 뛰며 2점 1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한국마사회 '내부통제, 절차 넘어 조직문화 정착' 12-07 다음 최가혜, 반효진 넘어 여자 공기소총 10m 결선 '한국신기록'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