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안양, 요코하마전 싹쓸이하고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4연승 작성일 12-07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7/AKR20251207037400007_01_i_P4_20251207175711061.jpg" alt="" /><em class="img_desc">요코하마전 2연승으로 4연승을 달린 HL 안양<br>[HL 안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이 일본 원정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br><br> HL 안양은 7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요코하마 그리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한자와 지카라의 해트트릭 활약에 힘입어 5-1로 대승했다.<br><br>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경기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던 HL 안양은 이로써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br><br> 시즌 성적 14승 5패, 승점 42를 기록한 HL 안양은 닛코 아이스벅스(승점 39)를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br><br> 선두 홋카이도 레드이글스(승점 52)와 격차를 좁히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br><br> 이날 HL 안양은 경기 시작 10분여 만에 요코하마에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br><br> 그러나 1피리어드 15분 52초 이현승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스틱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 역전 결승 골은 2피리어드에 터졌다.<br><br> 15분 34초에 상대 페널티로 얻은 파워 플레이(수적 우세) 기회에서 한자와가 골망을 흔들어 경기를 2-1로 뒤집었다.<br><br> 승기를 잡은 HL 안양은 3피리어드 5분 30초 한자와의 추가 골과 7분 11초 안진휘의 득점포가 연달아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br><br> 경기 종료 1분 34초를 남기고는 한자와가 엠티넷 골(상대 골리가 빠진 상황에서의 득점)을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br><br> 골리 이연승은 29세이브를 기록하며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br><br> 일본 원정을 마친 HL 안양은 오는 12일부터 홈인 안양 아이스링크로 3위 닛코를 불러들여 치열한 2위 싸움이 걸린 3연전을 치른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골프·피겨처럼 … 스쿼시 인기 종목으로 만들 것" 12-07 다음 “핑퐁핑퐁 칭챙총” 최규성 셰프, 프랑스서 인종차별 당했다(사당귀)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