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역대 최다 관중 앞에서 수원 2-0 완파…K리그1 잔류 '확정' 작성일 12-07 4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경기 시작 55초 만에 김승섭 골<br>◇이기제 퇴장에 이탈로 쐐기골<br>◇1만8912명 역대 최다 관중 운집</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1/2025/12/07/0000066668_001_20251207181508726.jpg" alt="" /><em class="img_desc">제주-수원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한국프로축구연맹)</em></span><span><br></span>역대 최다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극적인 드라마가 펼쳐졌습니다.<br><br>제주SK가 오늘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수원삼성을 2대0으로 꺾으며 내년에도 K리그1 무대를 지키게 됐습니다.<br><br>제주SK는 승강 플레이오프 역사상 가장 빠른 득점으로 경기를 풀어갔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1/2025/12/07/0000066668_002_20251207181509040.jpg" alt="" /><em class="img_desc">제주-수원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한국프로축구연맹)</em></span><span><br></span><b>◇55초 만에 터진 '번개골'◇</b><br>경기 시작 55초 만에 김승섭이 수원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br><br>수원 수비수 권완규가 걷어낸 공이 김승섭의 몸에 맞았고, 유리 조나탄이 힐패스로 다시 연결한 볼을 김승섭이 침착하게 골망에 꽂아넣었습니다.<br><br>앞서 지난 3일 원정 1차전에서도 1대0으로 승리했던 제주는 합산 스코어 2대0으로 앞서나가며 숨통을 텄습니다.<br><br><b>◇수원 이기제 퇴장으로 경기 기운 기울어◇</b><br>경기 흐름을 바꾸려던 수원에게 결정타가 날아들었습니다.<br><br>전반 39분 수원의 베테랑 이기제가 제주 수비수 김준하와의 볼 경합 과정에서 발을 높이 들어 올리다 퇴장을 당했습니다.<br><br>주심은 처음 경고를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퇴장으로 판정을 바꿨습니다.<br><br>2골 뒤진 상황에서 수적 열세까지 겹친 수원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br><br><b>◇이탈로 쐐기골로 승부 확정◇</b><br>수적 우위를 점한 제주는 전반 추가시간에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br><br>수원 미드필더 홍원진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은 제주는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고, 유리 조나탄의 패스를 받은 이탈로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습니다.<br><br>후반전에도 제주는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수원의 공세를 막아내며 2대0 승리를 완성했습니다.<br><br>1,2차전 합산 스코어 3대0. 제주는 2019년 강등 아픔을 딛고 다시 한번 K리그1 무대에 남게 됐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1/2025/12/07/0000066668_003_20251207181510083.jpg" alt="" /><em class="img_desc">제주-수원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한국프로축구연맹)</em></span><span><br></span><b>◇역대 최다 관중 1만8912명 운집◇</b><br>이날 경기장에는 1만8912명의 관중이 찾아 제주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습니다.<br><br>특히 원정석 4300석과 올팬존 1041석이 모두 매진되면서 수원 원정팬 5000여명이 제주를 찾았습니다.<br><br>승강 플레이오프 역대 최다 관중 2위 기록도 세웠습니다.<br><br>지난 9월 김학범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사임한 뒤 김정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시즌을 마무리했던 제주는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에서야 겨우 11위를 확정하며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br><br>체력 열세가 우려됐지만 제주는 2연승을 거두며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습니다.<br><br>반면 2023년 K리그1 최하위로 강등된 뒤 2년 만에 승격을 노렸던 수원삼성은 내년에도 K리그2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br><br>올 시즌 K리그2에서 76골을 넣으며 최다 득점을 기록했던 수원이었지만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br><br>한편 수원FC와 부천FC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은 내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립니다.<br> 관련자료 이전 펜싱 여자 에페 임태희, 밴쿠버 월드컵 개인전 동메달 12-07 다음 [글로벌 '핫' D2C] 폴댄스 의류 개척 '소냐레바이', K애슬레저로 6개국 수출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