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 9단 오청원배 첫 우승 보인다…결승 1국서 최정 제압 작성일 12-07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8일 결승 2국</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2/07/0008647555_001_20251207190813996.jpg" alt="" /><em class="img_desc">김은지 9딘.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은지 9단이 최정 9단과의 오청원배 결승전에서 기선제압에 성공, 첫 우승 전망을 밝혔다.<br><br>김은지 9단은 7일 중국 푸젠성 푸저우시의 삼방칠항 곽백맹 고택에서 열린 제8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결승 3번기(3전 2선승제) 1국에서 최정 9단에게 19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br><br>오청원배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김은지 9단은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더불어 최정 9단과의 상대 전적도 8승 19패를 기록했다.<br><br>개인 통산 네 번째 오청원배 우승을 노리고 있는 최 9단은 한순간 실수로 패배했다.<br><br>결승 3번기 2국은 8일 같은 장소에서 속개된다.<br><br>초중반 끌려가던 김은지 9단은 대국 후반부 묘수로 우상귀 흑 대마를 잡아내는 데 성공하며 승리를 챙겼다.<br><br>김은지 9단은 대국 직후 "초반부터 어려운 대국이었지만 포기하지 않은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 우승은 생각하지 않고 남은 대국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br><br>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의 우승 상금은 50만위안(약 1억4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만위안(약 4160만원)이다. 관련자료 이전 “저는 탄산수로 건배할게요”…한국인 ‘금주가무의 민족’ 됐다 12-07 다음 홍명보호 '첫 원정 8강 진출' 해볼 만하다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