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남은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불꽃 여정' 시작됐다 작성일 12-07 40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림픽 성화가 개최지 이탈리아에 도착해서 최종 목적지 밀라노로 향하는 63일 동안의 '불꽃 여정'을 시작했습니다.<br><br>강나현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1960년 로마올림픽 마지막 성화 주자가 그리스에서 건너온 불꽃을 무대에 올리자, 성화대가 금세 환하게 타오릅니다.<br><br>이탈리아 수영 선수 팔트리니에리가 불꽃을 건네받은 첫 주자가 되어 경기장을 달리기 시작합니다.<br><br>선수 4명 손에 차례로 건네진 뒤 경기장 밖으로 향한 성화는 성베드로 광장을 비롯해 판테온과 콜로세움을 지나 트레비 분수까지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까지 로마 곳곳을 누볐습니다.<br><br>이번 올림픽 중계를 맡은 JTBC도 성화 봉송에 참여했습니다.<br><br>하루 전, 관저에서 축하의 불꽃을 밝힌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올림픽 기간만이라도 전쟁과 폭력을 멈추자고 전 세계에 거듭 호소했습니다.<br><br>[세르지오 마타렐라/이탈리아 대통령 :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우정과 평화가 절실하게 필요함을 느낍니다. 평화는 고대부터 올림픽 DNA에 새겨져 있습니다.]<br><br>성화는 내일 새벽(한국 시간), 로마에서 북쪽으로 80km 떨어진 도시 비테르보에 도착합니다.<br><br>총 63일 동안 도시 60곳 등 12000km 넘는 거리를 누비며 이탈리아 전역에 올림픽 열기를 지핀 뒤 내년 2월 6일, 밀라노 산시로 경기장에 도착해 올림픽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br><br>스포츠로 전 세계 평화와 화합을 꿈꾸는 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br><br>중계를 맡은 JTBC는 짜릿하고 다채로운 그 감동의 여정을 함께 합니다.<br><br>[영상편집 박인서] 관련자료 이전 굽네 로드FC 075, 윤태영 웰터급 초대 챔피언 등극…배동현은 타이세이에 판정패 12-07 다음 ‘유방암’ 박미선, 2차 항암 삭발의 3단계 “돌아가신 父와 너무 똑같아” (‘나는 박미선’)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