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혼성단체 월드컵서 독일에 또 석패…메달 사냥 실패(종합) 작성일 12-07 20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3-4위 결정전서 7-8 패배…8강 조별리그 패배 때 같은 점수로 덜미 </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7/AKR20251207024001007_01_i_P4_20251207204512541.jpg" alt="" /><em class="img_desc">혼성단체 월드컵 남자 단식에 출전한 장우진<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동칠 안홍석 기자 = 한국 탁구가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독일에 또 한 번 덜미를 잡혀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br><br> 한국은 7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대회 3-4위 결정전에 남자팀의 장우진(세아), 박강현(미래에셋증권), 오준성(한국거래소), 여자팀의 이은혜(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최효주(한국마사회)를 내세웠지만, 독일에 게임 점수 7-8로 아깝게 졌다.<br><br> 이로써 우리나라는 8강 조별리그 5차전에서 7-8 패배를 안겼던 독일에 또 한 번 일격을 당해 메달을 아깝게 놓쳤다.<br><br> 우리나라는 재작년 출범한 이 대회에서 작년까지 2회 연속 준우승했지만, 올해는 중국의 벽에 막혀 결승 진출에 실패한 뒤 3-4위 결정전에서도 져 노메달에 그쳤다.<br><br> 우리나라는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세계 최강 중국에 3-8 패배를 당한 뒤 3-4위 결정전으로 밀려 하루 만에 독일과 다시 만났다.<br><br> 우리나라는 첫 경기 혼합복식에 박강현-김나영 조를 내세웠지만, 당치우-아네트 카우프만 조에 1-2(5-11 7-11 11-8)로 져 출발이 좋지 않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7/AKR20251207024001007_02_i_P4_20251207204512544.jpg" alt="" /><em class="img_desc">혼성단체 월드컵 혼합복식에 나선 박강현(왼쪽)과 김나영 <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다행히 두 번째 경기 여자 단식에 나선 이은혜가 자비네 빈터에 2-1(5-11 11-9 12-10) 역전승을 낚아 게임 점수 3-3으로 균형을 맞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7/AKR20251207024001007_03_i_P4_20251207204512547.jpg" alt="" /><em class="img_desc">혼성단체 월드컵 여자 단식에 나선 이은혜의 경기 장면<br>[ITTF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이어 세 번째 남자 단식에 출전한 장우진은 파트리크 프란치스카를 2-1(11-5 7-11 11-7)로 일축, 게임 점수 5-4로 승부를 뒤집었다.<br><br> 그러나 네 번째 남자복식에 나선 박강현-오준성 조가 당치우-베네딕트 두다 조에 1-2(11-7 3-11 9-11)로 져 승부는 다시 게임 점수 6-6으로 원점이 됐다.<br><br> 마지막 여자복식에 출전한 이은혜-최효주 조는 빈터-니나 미텔햄 조를 맞아 분전했지만, 1-2(9-11 11-6 1-11)로 져 결국 게임 점수 7-8 패배가 확정됐다.<br><br> 이은혜-최효주 조는 첫 게임을 내준 뒤 2게임을 11-6으로 가져왔지만, 3게임에 상대 공세에 휘말려 0-8, 1-10으로 크게 뒤진 뒤 결국 1-11로 게임을 잃었다. <br><br> chil8811@yna.co.kr, ah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김은지, 오청원배 결승 1국서 최정 제압,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에 1승 남겨 12-07 다음 제주는 극적 잔류…수원은 내년도 '2부'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