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이현지, 김하윤 꺾고 도쿄 그랜드슬램 여자 78㎏급 우승 작성일 12-07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2/07/NISI20251207_0002012212_web_20251207204631_20251207205021994.jpg" alt="" /><em class="img_desc">이현지(왼쪽에서 두 번째)가 7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캡처. 2025.12.07.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여자 유도 최중량급 간판으로 발동움한 이현지가 2025 국제유도연맹(IJF) 도쿄 그랜드슬램에서 김하윤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br><br>이현지는 7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김하윤에게 조르기 한판승을 거뒀다.<br><br>지난해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주니어 무대를 평정한 이현지는 올해 2월 파리 그랜드슬램에서 은메달, 5월 카자흐스탄 바리시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 6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시니어 대회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br><br>이번 대회 준준결승에서 일본의 도미타 와카바를 누르기 한판승, 준결승에서 일본의 아라이 마오를 반칙승으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이현지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인 김하윤까지 넘어서며 우승을 차지했다.<br><br>세계선수권대회 준준결승에서 김하윤에게 반칙패로 졌던 이현지는 이번 대회 결승에서 설욕에 성공했다.<br><br>이현지는 정규시간 막바지에 김하윤을 넘어뜨린 뒤 누르기를 시도했고, 김하윤의 항복을 받아냈다.<br><br>남자 60㎏급에서는 이하림(국군체육부대)이 동메달을 따냈다. 그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로맹 발라디에 피카르(프랑스)를 반칙승으로 제압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이례적 상황! 안세영, 세계 최초 가능하다 "이렇게 바뀌면 20관왕도 기대"…안세영 견제 규정, 오히려 좋아! 12-07 다음 오청원배 결승 한국 자매대결서 동생이 먼저 웃었다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