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 상황! 안세영, 세계 최초 가능하다 "이렇게 바뀌면 20관왕도 기대"…안세영 견제 규정, 오히려 좋아! 작성일 12-07 2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7/0000582912_001_20251207204818044.jp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은 올해 무려 10관왕, 승률이 94.4%로 절대 무적이다. 세계랭킹도 2023년 8월 1위로 올라선 뒤 내려오지 않고 있다. 정상에 있는 안세영 자신과의 싸움이 길어지자 세계배드민턴연맹이 이사회를 열고 경기 방식 변경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3, 삼성생명)을 둘러싼 규정 논란이 본격화되고 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기존 21점 경기 방식에서 15점 단축 룰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예측이 난무하고 있다. <br><br>배드민턴 정보를 다루는 홍콩의 'HK01 뉴스'는 7일(한국시간) "BWF가 내년에 도입할 15점 제도를 두고 안세영의 영향력이 줄어들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br><br>앞서 대만의 '나우뉴스'에 따르면 BWF는 세트당 15점으로 줄이는 방안에 대해 내부 승인 절차를 마쳤으며, 내년 총회 투표가 통과되면 2026년 하반기부터 전 세계 공식 대회에 적용된다.<br><br>새 시스템에서는 21점 체제의 현 방식에서 15점으로 크게 줄어든다. 8점에 도달하면 60초 기술 타임아웃이 주어지고, 3게임 진입 시 8점 기준으로 코트가 변경된다. BWF는 "선수들의 체력 소모 완화와 경기 일정 효율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br><br>국내 현장에서는 이러한 개편이 단순한 운영 개선이 아니라 안세영의 영향력과 직결되는 규칙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안세영은 올해만 10개 대회를 석권하며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시즌 성적이 68승 4패에 달하면서 적수가 없는 실정이다. <br><br>안세영의 대항마가 나타나지 않으니 룰을 개정해 견제를 하려는 생각으로 보인다. 안세영의 독주를 바라보고만 있는 중국부터 "이번 변화가 안세영의 연승 구조를 흔들기 위한 시도 아니냐"면서 "15점제에서는 초반 실수 회복이 어려워져 경기 변수가 커진다"는 분석을 시나스포츠가 내놓을 정도다.<br><br>물론 반대 의견도 상당하다. "오히려 안세영이 더 무서워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경기 시간이 줄면 체력 소모도 감소하고, 출전 가능 대회 수가 늘어난다는 이유다. 나우뉴스는 "여자 단식 빅4가 기량 하락세를 보이는 지금 15점제가 도입되면 안세영이 단일 시즌 우승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7/0000582912_002_20251207204818091.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은 올해 무려 10관왕, 승률이 94.4%로 절대 무적이다. 세계랭킹도 2023년 8월 1위로 올라선 뒤 내려오지 않고 있다. 정상에 있는 안세영 자신과의 싸움이 길어지자 세계배드민턴연맹이 이사회를 열고 경기 방식 변경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EPA</em></span></div><br><br>더 과감한 예상도 내놓는다. "대회 주최 측 입장에선 안세영의 출전 여부가 흥행 성적과 직결된다"며 "규정 변경은 독주 견제가 아니라 오히려 보호 정책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시나스포츠는 "경기 시간이 짧아져 체력 안배가 용이해질 경우 안세영이 2026년에 단일 시즌 20승을 달성할 것이라 믿고 있다"고 전했다.<br><br>15점제 변경 논의는 단순한 점수 조정이 아니라, 지금 세계 배드민턴 판도를 흔들 잠재 변수가 됐다. 안세영이 흔들릴지 아니면 더 압도적인 기록을 남기며 새로운 기준점이 될지 알 수 없다. 다만 지금까지 안세영이 보여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장점은 규정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독주 체제를 만들 기본 바탕이 될 것이라는 주장으로 힘이 실린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신유빈 빠진 한국 탁구, 혼성 단체 월드컵 4위로 마감(종합) 12-07 다음 유도 이현지, 김하윤 꺾고 도쿄 그랜드슬램 여자 78㎏급 우승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