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통쾌한 승리.. 1부리그 잔류 확정 작성일 12-07 39 목록 <!--naver_news_vod_1--><br><br>(앵커)<br>1부리그 잔류냐, 6년만의 강등이냐 기로에 섰던 제주SK FC가 극적으로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습니다.<br><br>잔류를 갈망하는 팬들의 관심도 컸는데요,<br><br>유료 관중 집계 이후 역대 가장 많은 1만8천여명이 구름 관중까지 몰렸습니다.<br><br>안수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리포트)<br><br>1부리그 잔류를 위한 수원 삼성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br><br>경기 시작부터 제주에 승운이 따랐습니다.<br><br>수원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볼을 김승섭이 차분하게 골로 연결시켰습니다.<br><br>승강 플레이오프 역사상 최단 시간인 55초만에 터진 골이었습니다.<br><br>전반 39분엔 수원의 이기제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위까지 점했습니다.<br><br>이 기세를 몰아 전반 추가시간엔 이탈로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까지 성공시켰습니다.<br><br>경기는 2대 0 제주의 승리.<br><br>승강 플레이오프 1, 2차전 합계 3대 0으로 승리하면서 1부리그 잔류를 결정지었습니다.<br><br>김승섭 제주SK FC<br>"홈 팬분들도 많이 와주셨는데, 이렇게 열띤 분위기 속에 잔류와 함께 승리를 챙길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br><br>제주월드컵경기장엔 구름 관중이 집결했습니다.<br><br>수원 삼성의 원정 팬들까지 포함해 1만 8천명의 관중들로 응원 열기가 뜨거웠습니다.<br><br>지난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구단 최다 관중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br><br>부승현 /제주SK FC 팬<br>"창민이 삼촌 응원하러 부산에서 제주도까지 왔는데 가족여행 겸 와서 너무 좋고, 이 계기로 내년 K1에서 엄청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창민이 삼촌, 너무 좋아요!"<br><br>1부 리그 잔류가 확정되자 제주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하며, 승리의 순간을 만끽했습니다.<br><br>변희수/제주SK FC 팬<br>"오늘 날씨도 이렇게 좋은 데 제주 선수들 너무 열심히 뛰어주어서 너무 재밌고, 파이팅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br><br>막판까지 이어진 승강 플레이오프의 긴장감 속에 제주SK FC가 값진 승리로 1부 리그 잔류를 확정하면서, 올 시즌 가장 뜨거운 순간을 만들어냈습니다.<br><br>JIBS 안수경입니다.<br><br>영상취재 고승한<br> 관련자료 이전 한국 탁구, 독일에 패배하면서 혼성단체 월드컵 '메달 실패'(종합) 12-07 다음 김수용 "그날 담배 맛 유독 써.. 그 이후론 기억 無" [RE:뷰] 1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