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체프, 나랑 붙자' 37세 맥그리거, 5년 만의 복귀 앞두고 '챔피언전 요구'…백악관 이벤트→3체급 도전까지? 팬들은 냉담 작성일 12-08 31 목록 <article data-scroll-anchor="true" data-testid="conversation-turn-2" data-turn="assistant" data-turn-id="20dd2976-e200-4f23-a661-265f1768149d" dir="auto" tabindex="-1"><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8/0001950344_001_20251208002707726.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전 UFC 라이트급·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가 백악관 대회를 통해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그가 해당 이벤트만이 아니라 웰터급 챔피언전에도 뜻이 있음을 전해 화제다.<br><br>최근 성적과 공백을 고려하면, 팬들 사이에서는 '다소 허황된 바람'이라는 반응과 함께 씁쓸한 냉소도 적지 않지만, 이번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왜 UFC의 주인공인지를 드러낸 맥그리거다.<br><br>격투 전문 매체 '블러디 엘보우'에 따르면, 맥그리거가 최근 아일랜드 더블린 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복귀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8/0001950344_002_20251208002707767.jpg" alt="" /></span><br><br>그는 "나는 동기부여가 되어 있다. 스스로 동기부여돼 있고, 분명히 그 벨트를 노리고 있다. 170파운드(웰터급) 벨트에 도전해 트리플 크라운(3관완)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br><br>또한 최근 웰터급 전향 후 챔피언 등극에 성공한 마카체프의 움직임을 직접 언급하며 "상대도 사우스포, 나도 사우스포다. 흥미로운 경기, 좋은 싸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br><br>특히 그는 마카체프가 라이트급에서 웰터급으로 체급을 올린 점을 언급하면서 "좋은 퍼포먼스였다. 용기를 내 체급을 올렸다는 점에서 공정하게 인정한다"고 드문 칭찬을 남겼다.<br><br>동시에 그는 마카체프의 스승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향해 "하빕과 달리 그는 체급을 올릴 용기를 보였다"고 말하며 과거 자신의 라이벌을 향해 여전히 남아있는 적대심 또한 숨기지 않았다.<br><br>이 같은 발언은 단순한 라이벌 매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br><br>맥그리거와 누르마고메도프 사이의 라이벌리는 옥타곤 안팎에서 폭발한 바 있고, 이후 선수 본인은 물론 양국 팬들 사이까지 감정이 번져 큰 논란을 낳은 바 있다.<br><br>이 때문에 누르마고메도프의 절친이자 수제자인 마카체프를 상대로 한 맥그리거의 도전 의사는 오랜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는 계기가 될 수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8/0001950344_003_20251208002707811.jpg" alt="" /></span><br><br>하지만 문제는 현실성이다.<br><br>37세에 접어든 맥그리거가 UFC 백악관 이벤트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그의 마지막 경기 이후 거의 5년 만의 컴백이 될 전망이다.<br><br>그가 마지막으로 옥타곤에서 승리한 것은 2020년 1월까지 거슬러 올라간다.<br><br>여기에 더해 파운드포파운드(P4P) 랭킹 1위인 마카체프는 전성기의 기량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해당 매치업이 성사되더라도, 마카체프의 일방적인 승리가 예상된다.<br><br>팬 여론 역시 싸늘한 분위기가 적지 않다.<br><br>장기간 경기력 검증 없이 '트리플 크라운' 달성을 언급하는 그의 발언이 '말도 안 된다'라는 반응을 낳고 있는 현실이다.<br><br>결국 맥그리거의 발언은 UFC 복귀가 임박했음을 확인하는 수준으로 해석된다. <br><br>공백기, 최근 성적, 상대 선수의 위상 등을 고려하면, 그의 트리플 크라운 도전은 현재로서 다소 비현실적인 기대처럼 비쳐지고 있다.<br><br>팬들은 그저 그의 발언에 흥미를 느끼고 그의 화려한 복귀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br><br>사진=SNS / WestTillDeath<br><br></article><br><br> 관련자료 이전 "중국서 일본 귀화, 창씨개명 했다고?"→"중국 정말 나빠! 국제대회 하지 마!"…日 탁구 남매로 불 붙은 '중일 스포츠 전쟁' 12-08 다음 쯔양, 본인 '사칭 사기'로 피해 볼 뻔한 식당 방문.."돈쭐 내줄 것"[스타이슈]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