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이현지, 유도 간판 김하윤 누르고 최중량급 우승 작성일 12-08 3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도쿄 그랜드슬램 여자 78㎏급 정상</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12/08/0003598814_001_20251208050508244.png" alt="" /><em class="img_desc">이현지. 국제유도연맹 제공</em></span><br><br>한국 여자 유도 ‘초대형 기대주’ 이현지(18·남녕고)가 대표팀 선배이자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김하윤(25·안산시청)을 꺾고 최중량급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br><br>이현지는 7일 일본 도쿄 체육관에서 열린 2025 국제유도연맹(IJF) 도쿄 그랜드슬램 대회 둘째 날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김하윤을 상대로 조르기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 연습 상대인 둘은 정규시간을 힘겨루기로 흘려보냈고, 김하윤이 연장전 돌입 직전 왼손 업어치기를 시도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이에 이현지가 기술을 방어하며 김하윤을 쓰러뜨렸고, 누르기로 자세가 뒤틀린 김하윤을 압박해 탭(항복)을 받아냈다.<br><br><!-- MobileAdNew center -->유도 종주국 일본의 중심에서 ‘큰 산’을 넘은 이현지는 김하윤을 향해 허리를 90도로 숙이며 선배를 예우했고, 김하윤은 웃으며 후배의 성장을 축하했다.<br><br>남자 60㎏급에선 이하림(28·국군체육부대)이 준결승에서 나카무라 다이키(일본)에게 패했으나 로맹 발라디에 피카르(프랑스)를 반칙승으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관련자료 이전 "'中 귀화' 린샤오쥔, 2026년 동계올림픽 홍보 영상에 등장" 12-08 다음 "12만 대가 뚫려"···'성착취물' 악용된 IP카메라 해킹, 통신사도 책임진다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