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장 이야기’ 명세빈 “내게 한 번 더 기회 주어진 느낌…연기가 재밌어” [IS인터뷰] 작성일 12-08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2QOMjnQm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1c3e3cf917687776a7f29bb09511a373b7e1c10a4c8bca97527b2689ab5b20a" dmcf-pid="zVxIRALxm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코스모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ilgansports/20251208054627582xqwo.jpg" data-org-width="800" dmcf-mid="0R3vnwjJm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ilgansports/20251208054627582xqw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코스모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23407a6e4e6104dbc223d9c806f969be619bda76785cce6358b9c3fe0dd32e2" dmcf-pid="qfMCecoMrh" dmcf-ptype="general">“내게 한 번 더 기회가 주어진 것 같은 느낌. 못 본 시험을 좀 더 잘 보고 싶은 느낌이랄까요.”</p> <p contents-hash="629a8ba83fa498caf7c46fc242ed9406daadaa466e72cc6574949a316249fe15" dmcf-pid="B4RhdkgRsC" dmcf-ptype="general">배우 명세빈은 최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 방영 후 ‘명세빈의 재발견’, ‘제2의 전성기’라는 평가가 나오는 데 대해 쑥스러워하며 이렇게 말했다.</p> <p contents-hash="e05709430e37dfa72d1914e264ad46c741e8d820a68bc37a6bdf0cd7963fb6ae" dmcf-pid="b8elJEaeOI" dmcf-ptype="general">‘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다. 지난달 30일 최고 시청률 7.6%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명세빈은 작품에서 대기업 ACT의 영업1팀 부장 김낙수(류승룡)의 아내 박하진 역을 맡았다. 작품은 잘 다뤄지지 않았던 중년의 삶과 고충을 적나라하게 그려내며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다.</p> <p contents-hash="21c8bc7beed319d2b14c73c8a6fadc9402a9dd6f0797af22052d1c575d901b77" dmcf-pid="K6dSiDNdrO" dmcf-ptype="general">류승룡이 중년 가장의 무게를 표현했다면 명세빈은 위태로운 가장을 보듬고 아우르며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려 애쓰는 아내이자 주부의 현실을 구현했다. 명세빈은 “주변에서 이 작품 한다고 했을 때 두 가지 반응이었다. ‘너무 재밌겠다’라는 반응이 있는 반면 겁내는 사람도 있었다. ‘내 얘기 같아서 힘들다’더라. ‘회사 다녀 왔는데 TV에서 또 느껴야 하냐’고 토로하더라”고 웃었다.</p> <p contents-hash="a83395ed06753bf162ceffb8742b72150376937c6e4bdd600f9769bbb57059c9" dmcf-pid="99PsxNiPOs" dmcf-ptype="general">그는 “결과적으로 주변에서도 용두용미라고 해주고 작품의 결말을 좋게 봐줘서 너무 기쁘다”며 “연기할 땐 몰랐지만 완성된 장면을 보면서 나도 내가 성숙해지고 유연해졌다고 느꼈다”고 뿌듯해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a878033c0c49dda5f34b68b089c5a541c7f91652e71a3bdf20d7fbbb0cb93ca" dmcf-pid="22QOMjnQD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ilgansports/20251208054628945rfvs.jpg" data-org-width="800" dmcf-mid="p7HsxNiPO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ilgansports/20251208054628945rfv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eca5dc2bed1fb0edd4e28073b466b3330071c660a60848d9c8fdd320346446" dmcf-pid="VVxIRALxw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ilgansports/20251208054630299rtez.jpg" data-org-width="800" dmcf-mid="UjNQ1bUZr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ilgansports/20251208054630299rte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ae3f0e30ac12958d6ce09c8d83b38355ae158a313983ecca7de5fff40d2a0ba" dmcf-pid="ffMCecoMmw" dmcf-ptype="general"> <br>부부 호흡을 맞춘 류승룡에 대해서는 애틋함 내비쳤다. 그는 “류승룡과 연기를 한다는 건 너무 감사한 일”이라며 “이 작품으로 저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그게 류승룡의 덕인 것 같다. 내가 작게 연기해도 큰 리액션으로 받아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div> <p contents-hash="7f116387b9af3d21144ae598f692fe0251df6f703d435d5517430eeee68c33eb" dmcf-pid="44RhdkgRrD" dmcf-ptype="general">“‘김 부장 이야기’를 하고 나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유재석 씨도 만나고 얼떨떨해요. 류승룡 씨의 덕을 참 많이 봤어요. 너무 잘생기기도 했잖아요. 작품 후반부에 수염을 길렀는데 너무 멋있더라고요. (웃음)”</p> <p contents-hash="5c558c56d97a00cceed449615ecfcb2c05c933f016c13c584ba0e3ef26f870cd" dmcf-pid="88elJEaewE" dmcf-ptype="general">명세빈은 이번 작품을 하면서 평범한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의 삶에 대해 “보통 일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프리랜서도 나름대로의 고통이 있지만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모습이 결혼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느꼈어요. 가족과는 다른 친밀함과 동지애가 쌓이는 곳이 회사 같아요. 저희 오빠도 회사를 다니는데 많이 고생했구나 싶었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156c1300f6bcac7ec022ba901200f3ce75a6e0d19b53e710707ae00feee316" dmcf-pid="66dSiDNds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코스모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ilgansports/20251208054631671rgyb.jpg" data-org-width="800" dmcf-mid="ufPsxNiPE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ilgansports/20251208054631671rgy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코스모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825efd63d699f71d111f7e3601032e4c433db996fede64cb18ae636296edfb8" dmcf-pid="PPJvnwjJDc" dmcf-ptype="general"> <br>1996년 데뷔한 명세빈은 내년 30주년을 맞는다. 그는 연기 인생을 돌아보며 “한때 연기를 그만두고 업을 바꾸려고 생각했던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40대 때 언제까지 배우를 할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꽃을 배웠는데 예상치 못하게 ‘닥터 차정숙’이 들어온 거예요. 그 작품이 잘 되고 지금 ‘김 부장 이야기’까지 오게 됐죠. 그때 ‘나는 그냥 연기를 해야 하나 보다’ 생각했어요.” </div> <p contents-hash="ddd111994d3d1611a711d667baa1b1878a4f306a1847d4f1c8b61fd45585f321" dmcf-pid="QgEFwyCEIA" dmcf-ptype="general">이런 어려운 시기를 거쳐온 명세빈은 그래서 더욱 ‘김 부장 이야기’의 메시지가 공감됐다며 “낙수의 모습이 내 모습 같고 하진의 모습이 내 모습 같다. 다 끝난 것 같지만 누구나 또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7669387beef4dcefd8656b81e4f720d63faed783ef81110149db395d83aedaf" dmcf-pid="xaD3rWhDIj" dmcf-ptype="general">“20대 때는 못 느꼈던 연기의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 요즘이 참 감사하고, 모두가 소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요.”</p> <p contents-hash="125197644f043b00384538f40704903d9dd0b56ac92fdca5848d30ccf0f42c46" dmcf-pid="y3qabM4qDN" dmcf-ptype="general">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70억 투수 류현진, 美서 1년간 ‘이 한식’ 지겹게 먹은 이유 “먹어야 이겨”(냉부) 12-08 다음 168㎝ 허경환, 지예은에 작은 키 탓 차였다‥다리 길이 굴욕(런닝맨)[결정적장면]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