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기다렸는데 '진웅이 못 옴'…'시그널2', '은퇴' 조진웅 암초에 초토화[이슈S] 작성일 12-08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vP3omcnT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41d28616ce4c3af64f54576914a318c62b260d2f7f26ec909c01ff18878948c" dmcf-pid="1TQ0gskLv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조진웅. 제공| tvN 시그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spotvnews/20251208064315456warq.jpg" data-org-width="900" dmcf-mid="H58C2dPKC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spotvnews/20251208064315456war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조진웅. 제공| tvN 시그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b55cc57319940ecd9e6d3a11ebfde74e64d9b9b163bb26c5851570e96cee1e" dmcf-pid="tyxpaOEoTn" dmcf-ptype="general">[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조진웅(조원준, 49)이 연예계를 은퇴하면서 그가 주연을 맡은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안태진)에 초비상이 걸렸다. </p> <p contents-hash="ffbfe53b3cba33e7b2442f623fb2dd7b1548d245ad38676c33b4affd78039e96" dmcf-pid="FWMUNIDgvi" dmcf-ptype="general">조진웅은 6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라고 전격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p> <p contents-hash="5cf6bcc338ec68d286c969f31eaae725dccb52834c95dac7f267eed178b352f1" dmcf-pid="3YRujCwaCJ" dmcf-ptype="general">조진웅은 5일 범죄로 얼룩진 10대와 무명 시절을 보냈다는 이력이 드러나 모두에게 충격을 줬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함께 다니던 패거리와 함께 정차 차량 절도, 성폭행 등에 연루됐고, 고등학교 2학년 시절 특가법상 강도 강간(1994년 기준)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됐다는 설에 휩싸였다. </p> <p contents-hash="7b144821503f0ebb1b84d9aa75cfdf0e2d80d384fb119ac4ebfe0c1727837748" dmcf-pid="0s9HRALxTd" dmcf-ptype="general">또한 조진웅이 성인이 돼서도 폭행,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았다는 의혹도 나왔다. 조진웅은 2003년께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 극단 단원을 심하게 구타했고, 과거에도 폭행으로 입건된 바 있어 폭행 혐의로 벌금형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2004년 개봉한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촬영 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p> <p contents-hash="c6441ed3dc84d59328936ef6375e78f0114da25a5a3fcff4e0cc94c231ee7105" dmcf-pid="pO2XecoMTe" dmcf-ptype="general">조진웅은 소속사를 통해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다"라고 성폭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의혹을 사실상 인정했고, 하루 뒤에는 연예계 은퇴를 직접 발표했다. 그는 "이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찰하겠다"라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모든 분께 감사했다"라고 배우 활동을 접겠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0491432cae16e3f665e86f0ee9de7ec01c668e9c1bc065c9f5f7690cdf6150cc" dmcf-pid="UIVZdkgRyR" dmcf-ptype="general">조진웅의 은퇴 선언으로 '두 번째 시그널'이 정상적으로 방영할 수 있을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p> <p contents-hash="2ac92a3e20dea8fab3d0128898a334509f4d03059d9765b1d4a5e6a67c4ee0bf" dmcf-pid="uCf5JEaevM" dmcf-ptype="general">'두 번째 시그널'은 2016년 방송된 '시그널'의 시즌2로, tvN의 2026년 최대 프로젝트로 손꼽히는 최고의 기대작이었다. 과거로부터 걸려 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수사물인 '두 번째 시그널'은 무려 10년 만에 시즌1의 주역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이 다시 모여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p> <p contents-hash="859b3b8842cbff3557801b164a3376cee34afeeefb29050044a49d816bce953f" dmcf-pid="7h41iDNdCx" dmcf-ptype="general">'두 번째 시그널'은 지난 8월 11일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시그널' 10주년인 2026년 6월에 맞춰 방송을 준비하며 후반 작업 중이었다. 그런데 드라마의 중심이 되는 조진웅의 충격적인 범죄 의혹이 세상에 드러났고, 이로 인해 연예계 은퇴까지 선언하면서 드라마에 빨간 불이 켜졌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e825b45b160c5c91cb15ab6847f697986e7d3ff14ade603358b01ceb1bcdd6" dmcf-pid="zl8tnwjJT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드라마 시그널 포스터. 제공| 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spotvnews/20251208064316745aelo.jpg" data-org-width="680" dmcf-mid="X05rqQV7C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spotvnews/20251208064316745ael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드라마 시그널 포스터. 제공| tv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e107cf99dee0a58071b238779cbd0d87c071521352ab578202d784d6c32a2c1" dmcf-pid="qS6FLrAihP" dmcf-ptype="general">'두 번째 시그널'은 10년을 기다린 시청자는 물론, 방송사 tvN도 무려 10년을 공들어 온 초대형 프로젝트다. 엄청난 인적, 물적 자원을 쏟아부어 이미 촬영을 모두 마무리한 상황. 심지어 '두 번째 시그널'은 조진웅이 연기한 15년 장기 실종자 이재한을 중심으로 시즌1이 뿌려둔 수많은 떡밥을 회수해야 하는 만큼, 조진웅이 막대한 분량과 서사를 책임진다. 조진웅을 중심으로 모든 스토리가 촘촘히 이어져 조진웅을 덜어낼 수도, 들어낼 수도, 그렇다고 완전히 지울 수도 없는 상황이다. </p> <p contents-hash="4ee207aa78666da158379db007462aa9cd5ffadc21c0bc483906d291fa35afc8" dmcf-pid="BvP3omcnT6" dmcf-ptype="general">재촬영, CG 작업도 대안이 될 수는 없다. 김혜수, 이제훈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스케줄을 조정해 다시 찍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로, 출연료를 포함해 이미 들인 막대한 제작비를 곱절로 투입하는 것 역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은 배우 오영수의 얼굴만 배우 고(故) 이순재로 대체했던 영화 '대가족'의 방식처럼 조진웅의 막대한 분량을 CG로 처리하는 것 역시 물리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p> <p contents-hash="d7dcdac947cc2d19603807e1018e1f886892b085f59622b7090f55011199013e" dmcf-pid="bTQ0gskLW8" dmcf-ptype="general">그렇다고 조진웅 리스크에 방송을 포기하는 것도 어렵다. 이 작품은 tvN 20주년 기념작으로 공들여 준비해 왔던 작품으로, 상징성으로만 봐도 쉽사리 손을 떼기 어렵다. 게다가 프로그램을 폐기한다면 지금껏 들인 제작비는 물론, 배우, 스태프들의 노고까지 천문학적인 비용이 휴지조각이 된다. 배우 하나의 잘못에 작품을 묻어버릴 수도 없는 노릇. 현실적으로는 방송 강행이나 방송 연기, 혹은 OTT 공개 등의 선택지가 가장 유력하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배우들과 제작진의 마음만 타들어가는 중이다. </p> <p contents-hash="db45cbf666c8004010b392f6aac8edd14519d447fd7568caadf915c020102507" dmcf-pid="KyxpaOEoT4" dmcf-ptype="general">202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두 번째 시그널'은 조진웅이라는 암초를 만나 2026년 최고의 문제작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시청자들의 10년의 긴 기다림에 응답할 준비를 마쳤지만 정상 방송할 수 있을지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p> <p contents-hash="607980c5bc1fd60edb19d54628cffac7c43db2e58ac0db7f8f5dfe3413f98ed5" dmcf-pid="9WMUNIDgyf" dmcf-ptype="general">'두 번째 시그널' 제작진은 방송에 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논의 예정"이라며 "정해지는 내용이 있으면 말씀드리겠다"라고 밝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cb4702e3e07d54b1a462892b08981ba9a71f65c61c7238f6ff1bc83a27b577" dmcf-pid="2YRujCwaW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조진웅 ⓒ곽혜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spotvnews/20251208064318124txpw.jpg" data-org-width="900" dmcf-mid="ZbYcpfB3C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spotvnews/20251208064318124txp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조진웅 ⓒ곽혜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6ec0ca45209e0a17cd20f786b5e3f56194c97e37766de3a4877625ed0703987" dmcf-pid="VqDxvFHlT2" dmcf-ptype="general"><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OA 탈퇴' 초아, 악플+루머에도 복귀한 이유 "대단한 사람 아닌데 대우 받아" (팡팡) 12-08 다음 이게 진짜 일리 없어..허경환母, 충격적인 초유의 사태! (‘미우새’)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