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섬마을 막내딸, 일곱 노틀담 수녀가 되기까지 작성일 12-08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CIEgskLCO"> <div contents-hash="ded136e3ba7d903b656ea12a2c7d0f7e54d7ec0816bd9707b07fd7cfaec18403" dmcf-pid="6hCDaOEoys"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0dcb78db76815b7cc209e2980c4ebbb2e452e6c4857f39e0fb39d7442af7362" data-idxno="1178225" data-type="photo" dmcf-pid="PlhwNIDgW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1TV"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SpoHankook/20251208073140820dsqe.jpg" data-org-width="600" dmcf-mid="fvEgecoMW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SpoHankook/20251208073140820dsq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1TV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c5257331c0ea1386c5d07525a5cf1ed36bf94371bdd3122fe6ff4b5df167384" dmcf-pid="QSlrjCwahr"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2652f70c7b4525d33f149cf849531141f8797e1a60eafe2a0ea83bc43c1077f1" dmcf-pid="xvSmAhrNSw" dmcf-ptype="general">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p> </div> <div contents-hash="d5a0c59984fdc575e05f4074cea386f2fe1a5fcaa4734af2666a8740de331aae" dmcf-pid="yP6KU4b0yD" dmcf-ptype="general"> <p>강화도의 작은 흙집에서 자급자족하며 살아가는 일곱 노틀담 수녀들의 소박하면서도 단단한 일상이 처음으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다.</p> </div> <div contents-hash="85d4e44a55be76f0c2b9c1574221a641564a15bfaf46a664cd5714d243127610" dmcf-pid="WQP9u8KpCE" dmcf-ptype="general"> <p>8일(월)부터 12일(금)까지 오전 7시 50분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인천 강화 '생태 영성의 집'에서 월동 준비에 한창인 일곱 노틀담 수녀들의 일상이 펼쳐지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p> </div> <div contents-hash="27ae150fb60771c67b3c82fe35816ac1865c45867f41b72d39fb137d587f6942" dmcf-pid="YxQ2769Uhk" dmcf-ptype="general"> <p>인천 강화군의 시골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흙으로 지어진 '노틀담 생태 영성의 집'이 자리한다. 2008년 이곳에 공동체가 처음 문을 열었을 때부터 함께해 온 조 마리 가르멜(53) 수녀를 포함한 일곱 명의 수녀들은 밭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와 손수 만든 음식으로 자급자족하며 독특한 공동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p> </div> <div contents-hash="a32ba5a0b4b2ee7a4e49484af08fd16a511382a20b76eff0bdbde00f4d396d5a" dmcf-pid="GkcLMjnQTc" dmcf-ptype="general"> <p>이들의 하루는 새벽 미사로 시작되지만 사제복을 벗는 순간 표정은 곧 농부로 바뀐다. 가을걷이가 한창인 최근, 남은 고구마를 모두 수확하고 남측 닭장에는 겨울철 보온을 위한 왕겨를 까는 등 월동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p> </div> <div contents-hash="e117dbd6871ac76e3660efa1c23e515dda101b555d599e3670a7e477f0c7bea8" dmcf-pid="HEkoRALxlA"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8ddf5f65e8696041db03443ebf5c1d0bbfc1843d2e9ad9c9a262af729405f8" data-idxno="1178226" data-type="photo" dmcf-pid="XDEgecoMv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1TV"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SpoHankook/20251208073142085owfe.jpg" data-org-width="600" dmcf-mid="4YbpZq0Hl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SpoHankook/20251208073142085owf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1TV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581c661cc47e3537bb00137e9dd13f4945b93fbc443a0e9175236f796b41ba2" dmcf-pid="ZwDadkgRSN"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631b8d3d1a54ff0e953c5ab108fbb9791c24d2cf45cf70e38dfeafb91f0a85bf" dmcf-pid="5rwNJEaeva" dmcf-ptype="general"> <p>수녀원에서 해마다 하는 중요한 연례 작업도 있다. 바로 뒷산에서 미생물 배양을 하는 일이다. 올해는 처음 참여하는 수녀들이 많아 시행착오가 이어지지만, 16년 차 베테랑 농부인 가르멜 수녀를 중심으로 모두가 힘을 모은다. 과연 수녀님들이 올해도 성공적으로 배양을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p> </div> <div contents-hash="5389825fbd5f3110b6bd3f4f0d0e516692e0d403708d49f565a969dead9aceb1" dmcf-pid="1mrjiDNdTg" dmcf-ptype="general"> <p>가르멜 수녀의 개인적 여정 역시 깊은 울림을 준다. 영종도 옆 작은 섬 '시도'에서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그는 24세에 가난한 이들의 벗이 되고자 수녀의 길을 선택했다. 신앙이 없던 가족들은 갑작스러운 선택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긴 시간 끝에 이제는 막내딸을 위해 기도하는 이들이 됐다. 도시에서 연로한 어머니를 모시며 지내는 오빠와 올케는 가르멜 수녀가 들를 때마다 잔칫상을 준비하고, 바다에서 잡은 꽃게까지 챙기며 애정을 드러낸다. 짧은 가족의 시간 뒤 다시 수도원으로 돌아가는 가르멜 수녀의 발걸음에는 여전히 아쉬움이 묻어난다.</p> </div> <div contents-hash="c2243a6685d3d19b3c041027e74b09fa6a101769ae7d7338c6bc11b5de348887" dmcf-pid="tsmAnwjJlo" dmcf-ptype="general"> <p>일곱 수녀들은 서로 다른 성격과 개성을 지녔지만 '생태 영성'이라는 공통된 소명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과의 연결을 신앙의 중요한 가치로 삼는 이들은 동물·식물·이웃들과도 깊은 마음을 나누며 살아간다.</p> </div> <div contents-hash="dc5dc30c86377576973dc253833f12d25fa345eb6b37451dacf9560916911680" dmcf-pid="FOscLrAihL" dmcf-ptype="general"> <p>올해로 175주년을 맞은 노틀담 수녀회는 전 세계 19개국에서 활동 중이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녀회 역사상 처음으로 그들의 삶과 고민을 미디어에 공개했다.</p> </div> <div contents-hash="ecba3dc0acb06a5612bd39ca0eee0013f9dc9a58000d45214fac5c750208f0bb" dmcf-pid="3IOkomcnCn" dmcf-ptype="general"> <p>가난하고 약한 이들, 소외된 생명들을 위한 '작은 등대'가 되고 싶다는 수녀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잔잔하지만 강한 울림을 남긴다.</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동욱 “아내 스텔라 김 임신, 평소보다 더 예뻐 보여”[인터뷰] 12-08 다음 공효진 “남편 케빈 軍복무, 엄청 울었다…2세 기대 부응할 것”[인터뷰]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