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성화, 로마를 밝히다…밀라노까지 '불꽃 여정' 돌입 작성일 12-08 20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이제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개최지 이탈리아에 도착했는데요. 불꽃이 피어오르는 마지막 목적지 밀라노까지, 63일의 여정이 시작됐습니다.<br><br>강나현 기자입니다.<br><br>[기자]<br data-pasted="true"><br>1960년 로마올림픽 마지막 성화 주자가 그리스에서 건너온 불꽃을 무대에 올리자, 성화대가 금세 환하게 타오릅니다.<br><br>이탈리아 수영 선수 팔트리니에리가 불꽃을 건네받은 첫 주자가 되어 경기장을 달리기 시작합니다.<br><br>선수 4명 손에 차례로 건네진 뒤 경기장 밖으로 향한 성화는 성베드로 광장을 비롯해 판테온과 콜로세움을 지나 트레비 분수까지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까지 로마 곳곳을 누볐습니다.<br><br>이번 올림픽 중계를 맡은 JTBC도 성화 봉송에 참여했습니다.<br><br>하루 전, 관저에서 축하의 불꽃을 밝힌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올림픽 기간만이라도 전쟁과 폭력을 멈추자고 전 세계에 거듭 호소했습니다.<br><br>[세르지오 마타렐라/이탈리아 대통령 :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우정과 평화가 절실하게 필요함을 느낍니다. 평화는 고대부터 올림픽 DNA에 새겨져 있습니다.]<br><br>성화는 로마에서 북쪽으로 80km 떨어진 도시 비테르보에 도착합니다.<br><br>총 63일 동안 도시 60곳 등 12000km 넘는 거리를 누비며 이탈리아 전역에 올림픽 열기를 지핀 뒤 내년 2월 6일, 밀라노 산시로 경기장에 도착해 올림픽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br><br>스포츠로 전 세계 평화와 화합을 꿈꾸는 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br><br>중계를 맡은 JTBC는 짜릿하고 다채로운 그 감동의 여정을 함께 합니다.<br><br>[영상편집 박인서] 관련자료 이전 이제는 ‘산체스 시대’…강동궁 꺾고 PBA 2개 대회 연속 우승 ‘통산 3승’ 12-08 다음 '스페인 전설' 산체스, 'PBA 전설'로 우뚝섰다. 26일 만에 2개 투어 연속 우승 기염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